행정안전부는 14일부터 제6호 태풍 ‘카눈’으로 침수 피해를 입은 지역에 가전제품 무상수리를 위한 ‘가전 3사 합동수리팀’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무상수리 서비스 장소는 강원 고성군 거진읍 거진청소년문화의집 인근에 마련했다. 운영시간은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토요일 오전 …
해병대 고 채수근 상병의 사망 경위를 조사한 뒤 경찰에 이첩했다가 집단항명 혐의로 군검찰에 입건된 박정훈 전 해병대 수사단장(대령·사진)이 군검찰수사심의위원회(심의위) 소집을 신청하기로 했다. 심의위가 열리면 공군 내 성폭력 피해자인 이예람 중사 사망 사건과 관련해 심의위가 열린 뒤 …
해병대 고 채수근 상병의 사망 경위를 조사한 뒤 경찰에 이첩했다가 집단항명 혐의로 군 검찰에 입건된 박정훈 전 해병대 수사단장(대령)이 군 검찰수사심의위원회(심의위) 소집을 신청하기로 했다. 심의위가 열리면 공군 내 성폭력 피해자인 이예람 중사 사망 사건과 관련해 심의위가 열린 뒤 역…
채수근 상병 사망사건을 조사하던 과정에서 집단항명 혐의로 보직해임 된 해병대 전 수사단장 박정훈 대령이 14일 군검찰수사심의위원회를 신청한다. 박 대령의 법률대리인인 김경호 변호사는 “11일 박 수사단장이 언급한 객관적이고 공정한 제3의 기관은 바로 군검찰수사심의위원회”라며 “국방부…
집중호우 실종자 수색 중 순직한 해병대 채수근 상병 사망 경위를 수사하다 ‘집단항명 수괴’ 혐의로 군 검찰에 입건된 박정훈 전 해병대 수사단장(대령)이 11일 수사 거부 입장과 함께 대대장 이하로 과실 치사 혐의자를 축소하라는 상부의 외압을 받았다고 주장했다. 전날(10일) 신범철 …
6호 태풍 카눈이 11일 북한 평양 부근에서 열대저압부로 약화한 가운데, 여전히 서울 등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비구름대가 남아 있는 상황이다. 이는 태풍이 이동이 아닌 ‘약화’했기 때문이라는 것이 기상청의 설명이다.기상청에 따르면, 태풍 카눈은 이날 오전 6시 평양 남동쪽 약 80㎞ 부…
“비바람으로 오토바이가 휘청거리면 철렁해요. 그래도 먹고 살려면 어쩔 수 없죠.”10일 오후 7시 서울 강남구 인근 먹자골목. 평소라면 저녁 시간을 즐기는 시민들로 북적거릴 시간이지만 거센 비바람이 예보되면서 거리는 한산했다. 온몸을 덮는 우비를 쓰고 한 손엔 음식이 담긴 봉지를 든 …
재난안전 총괄부처인 행정안전부는 11일 오전 7시에 기해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의 제6호 태풍 ‘카눈’ 대응 수위를 3단계에서 1단계로 하향 조정했다고 밝혔다. 풍수해 위기경보 역시 최고 수준인 ‘심각’에서 ‘주의’ 단계로 낮췄다. 이는 이날 오전 6시 기준 전국 모든 태풍특보가 해제된…
태풍 카눈으로 경북의 9개 학교에서 피해가 난 것으로 밝혔다. 11일 경북교육청에 따르면 이번 태풍으로 4개 학교가 누수, 토사유출 등 경미한 피해가 나 모두 복구됐고 5개교는 피해 복구 중이다.이들 복구 중인 5개교는 필로티 천장 일부 탈락, 교사동 외벽 드라이비트 일부 탈락, 양궁…
제6호 태풍 카눈이 11일 오전 6시쯤 열대 저압부로 약화해 소멸했다. 한반도를 관통하는 약 21시간의 여정이 끝났다. 카눈은 평양 남동쪽 약 80㎞ 부근 육상에서 열대 저압부로 약화했다. 전날(10일) 예보에서 카눈은 평양 남쪽 약 30㎞ 부근 육상까지 북상해 소멸 수순을 밟을…
제6호 태풍 카눈은 이동 경로와 속도, 강도 등이 모두 예측불허였던 ‘돌연변이’ 태풍이다. 카눈은 1951년 태풍 경로 관측 이래 처음으로 한반도 내륙을 남북으로 가로지른 태풍이다. 10일 오전 남해안으로 진입해 경남 거제에 상륙했고, 이어 충북 청주, 서울 순으로 내륙 한가운데를 관…
“하늘이 뚫린 것처럼 비가 쏟아지고 하천이 불어나더니 금세 물바다가 됐어요.” 10일 대구 군위군 효령면. 마을 곳곳이 물바다가 된 모습을 지켜보던 한 주민은 허탈한 표정으로 이렇게 말했다. 이날 아침부터 제6호 태풍 ‘카눈’이 물폭탄을 쏟아부으면서 지역 하천인 남천 수위가 급격히 상…
제6호 태풍 ‘카눈’이 한반도를 관통하면서 2학기 개학을 시작한 전국 초중고교 절반가량이 휴교했다. 또 하늘길과 뱃길, 주요 도로가 통제되며 태풍이 지나는 지역의 교통이 ‘올스톱’ 되다시피 했다. 10일 교육부에 따르면 이미 개학한 전국 유치원과 초중고교 등 3333곳 중 1579곳(…
제6호 태풍 ‘카눈’의 영향을 가장 먼저 받은 제주는 비행기와 배편 운항에 차질이 빚어졌다. 한국공항공사에 따르면 9일 오후 6시 40분경부터 운항이 전면 금지된 제주공항은 10일 오전 9시경 일부 운항이 재개됐다. 하지만 다른 지역 태풍 상황 때문에 오전에 비행기가 18편밖에 뜨지 …
제6호 태풍 ‘카눈’이 10일 한반도를 강타하면서 강원 영동 지역에 시간당 90mm가 넘는 ‘극한호우’가 쏟아졌다. 대구에선 사망자와 실종자가 1명씩 발생했고, 부산에선 시속 120km가 넘는 강풍이 부는 등 전국 곳곳에서 비바람으로 인한 태풍 피해가 이어졌다. 10일 기상청에 따르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