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 집중호우로 팔당댐 방류량이 늘어나면서 서울 잠수교와 올림픽대로 여의상류IC가 전면 통제됐다. 서울시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34분부로 잠수교의 통행이 전면 금지됐다. 잠수교는 수위 5m를 넘으면 보행자 통행이, 6.2m를 넘으면 차량 통행이 전면 제한된다. 이날 오전 10…
23일 새벽 중부지방에 폭우와 열대야가 동시에 나타나며 경기 북부에는 호우주의보가, 경기 남부에는 폭염주의보가 발효됐다. 정체전선(장마전선)이 남북으로 좁게 압축되면서 나타난 현상인데 수도권 주민 상당수는 거센 비와 무더위 때문에 불면의 밤을 보내야 했다. 밤사이 많게는 100mm 이…
장마 기간 내린 폭우로 3500대가 넘는 차량이 침수됐고 추정 손해액은 320억원에 육박했다. 23일 손해보험업계에 따르면 지난 6일부터 이날 오후 3시까지 자동차보험을 판매하는 손해보험사 12개사에 접수된 침수피해 차량은 3549대로 나타났다. 추정 손해액은 319억7400만원이다…
최근 집중호우로 대청호에 떠내려온 부유물 쓰레기가 1만8000㎥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23일 수자원공사 대청댐지사에 따르면 지난 집중호우 이후 대청호에 유입된 쓰레기는 1만8000㎥로 지난해 유입량보다 1000㎥ 가량 많다. 대청댐지사는 쓰레기 차단막을 설치한 대청댐 상류 군북면…
23일 한강 수위 상승으로 통제됐던 서울 잠수교의 양방향 교통통제가 전면 해제됐다. 서울시에 따르면 이날 잠수교는 오전 11시45분 부로 차량 통행제한을 해제하고, 오후 1시30분부로 보행자 통행제한을 해제했다. 앞서 팔당댐 방류랑이 초당 4200t으로 증가함에 따라 한강 수위가 상승…
태풍 영향으로 올해 충북지역에 내리고 있는 장마의 종료 시점 예측이 어렵게 됐다. 기상청에 따르면 충북은 지난달 29일 장마가 시작됐다. 충북지역이 포함된 중부지방 평균 장마 종료일은 7월 26일이다. 평년대로라면 3일 후쯤이 장마 종료 시점이다. 23일 기상청 대변인은 “태풍 발생으…
서울 올림픽대로(양방향) 여의상류IC가 23일 오전 9시 50분쯤 한강 수위 상승으로 전면 통제됐다. 이날 새벽 한때 경기만에서 발달한 비구름대가 유입되어 시간당 30㎜ 내외의 매우 강한 비의 영향으로 팔당댐 방류량이 늘어난 데 따른 것이다. 서울특별시 재난안전대책본부는 시민들에…
새벽에 내린 집중호우로 한강 수위가 상승하면서 23일 오전 9시37분부터 서울 잠수교의 차량 통행이 전면 통제됐다. 이날 서울시에 따르면 집중호우로 팔당댐 방류량이 늘어나면서 오전 9시37분 기준 초당 약 3179t의 물이 한강으로 방류되고 있다. 새벽 경기만에서 발달한 비구름대가 유…
22일 오전 서울 중구 거리에 갑자기 강한 바람을 동반한 장맛비가 내리자 시민들이 힘겹게 발걸음을 옮기고 있다. 이날 서울 등 수도권에는 굵은 빗줄기가 오락가락하며 최대 초속 15m(시속 54km)의 돌풍이 불었다.
서울시 자원봉사센터가 여름철 집중호우로 인한 피해를 예방하고자 빗물받이를 점검하고 청소하는 ‘안녕, 빗물받이’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장마철인 6월부터 8월까지 수해로부터 이웃을 지키고 환경을 돌보고자 기획됐다. 서울 전역에서 모인 4000여 명의 시민 자원…
서울시가 23일 오전 0시 4분쯤 서울 전 지역에 호우 긴급 재난 문자를 발송했다. 서울시는 이날 긴급 문자에서 “서울에 많은 비가 내리고 있어 저지대 등 침수 우려 지역은 안전에 유의해야 한다”며 “특히 지하공간 침수시 즉시 지상 등 안전한 곳으로 대피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
폭우로 인해 수위가 높아져 통행이 전면 금지된 한강에서 한 남성이 태연하게 낚시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22일 온라인 커뮤니티 보배드림 인스타그램에는 “수위가 높아져 진입 금지 상태인 한강에서 낚시하는 남성이다. 문제가 생기면 구조, 소방 인력들이 고생하게 된다”라는 글과 함께 짤막…
수도권에 호우 특보 구역이 확대 중인 가운데 충청 이북 지역의 장맛비는 화요일 23일 오후까지 이어지겠다. 22일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오후 3시까지 누적 최대 72.5㎜의 비가 내렸다. 부천(69.0㎜)과 철원(57.5㎜) 서울(서대문, 53.0㎜) 동두천(52.5㎜) 등에도 50…
459만 구독자를 보유한 유튜버 ‘보겸’(본명 김보겸)이 장마로 침수 피해를 입은 대전 서구 용촌동 정뱅이마을 주민들에게 1억 원 규모 물품을 지원했다. 유튜버 보겸은 지난 21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 ‘보겸TV’에 ‘이번 폭우로 홍수가 나서 집이 물에 잠겨버렸습니다’라는 제목의 영상…
행정안전부는 지난 16~19일 집중호우 피해로 응급 복구에 많은 인력과 장비가 투입되고 있는 경기도와 강원도, 충청남도, 전라남도 등 4개 시·도에 재난안전특별교부세 25억원을 추가 지원한다고 22일 밝혔다. 이는 행안부가 지난 10일 충남과 충북, 전북, 경북에 특별교부세 35억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