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밤에도 제주 전역에 열대야가 나타났다.열대야란 오후 6시 1분부터 다음 날 오전 9시까지 최저기온이 25도 이상 유지되는 현상을 말한다.17일 제주지방기상청에 따르면 밤사이 주요 지점의 최저 기온은 제주(북부) 26.6도, 서귀포(남부) 27.1도, 성산(동부) 26.0, 고산(서…
간밤에도 서울의 기온이 25도를 웃돌며 118년 중 최장 열대야를 기록했다. 기상청에 따르면 지난 15일 밤부터 이날 오전까지 서울의 기온은 26.8도로 아래로 떨어지지 않으며 지난달 21일 이후 26일째 열대야가 이어졌다. 열대야는 밤사이(오후 6시1분~다음날 오전 9시) 최…
서울에서 26일째 열대야가 이어졌다. 1907년 기상 관측이 시작된 후 117년 중 가장 긴 열대야 기록이다. 기상청은 당분간 더위가 이어질 것으로 예보해 16일 밤∼17일 새벽 이 기록이 경신될 가능성이 높다.16일 오전 기상청은 밤 사이 기온이 크게 떨어지지 않아 서울을 비롯한 서…
광복절을 지나면서 한풀 꺾일 것으로 기대됐던 폭염과 열대야가 8월 말까지 이어질 것이라고 기상청이 15일 밝혔다. 한반도 상공에 자리 잡은 두 거대 고기압이 세력을 유지하면서 태풍 북상까지 막고 있기 때문이다. 전문가들은 기후변화로 해수면 온도가 오른 것 등이 원인인 만큼 내년 이후에…
이번주 서울과 부산에서 한반도 열대야 역사가 다시 쓰여질 전망이다. 이미 이달 초 강릉에서 역대 최장 지속 기간(20일)을 기록한데 이어 또 한번 올해 ‘역대급 열대야’가 전국 곳곳에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기ㄱ청에 따르면 13일 밤부터 14일 오전 사이 서울의 최저기온은 28.3도…
#1. 50대 교육사업가 A씨는 매일 여러 지역으로 출장을 간다. 지난 주말엔 각 지자체에서 보낸 폭염 안내 문자를 12~13건씩 받았다. 처음에는 깜짝 놀라 안전 문자를 꼬박꼬박 확인했지만 지나치게 자주 오는 문자에 확인도 소홀해졌다. 재난 안전 문자메시지라지만 이쯤 되면 공해 수준…
전국 대부분 지역에 폭염 특보가 발효되고 서울에 24일째 열대야가 지속되는 등 14일 말복에도 현재진행형인 ‘불볕더위’는 다음주까지 이어지겠다. 일부 지역에는 소나기가 내리겠으나 더위가 가시는 수준은 안될 것으로 예상된다. 김영준 기상청 예보 분석관은 이날 정례 예보 브리핑에서 “우…
지난 12일에만 폭염으로 인한 온열질환자가 102명 발생한 것으로 집계됐다. 현재까지 누적 온열질환자는 2407명으로 폐사한 가축은 76만3000여 마리로 집계됐다. 14일 행정안전부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에 따르면 지난 5월20일부터 지난 12일까지 온열질환자는 누적 2407…
폭염과 열대야가 이어지면서 여름철 전력수요가 또다시 역대 최고치를 경신했다. 정부는 전력 수급에 이상이 없을 것으로 예상하면서도 만일의 사태에 대비해 안정적인 설비 운영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13일 전력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후 6시 기준 최대 전력 수요는 94.6GW(기가와트)로…
일본 오키나와 인근에서 발생한 태풍 7호 ‘암필’이 북상 중이지만 한반도를 덮친 무더위의 기세를 꺾진 못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따라 서울의 최장 열대야 기록 경신도 초읽기에 들어갔다.13일 기상청에 따르면 오키나와 동남쪽에서 발생한 암필은 현재 북동쪽으로 이동 중인데 16일경 도쿄…
올해 서울 지역 열대야가 역대 사상 최장기를 기록할 것으로 보인다. 낮 동안 무더위만큼 밤의 열기가 초장기 지속됐는데, 지형 효과와 전 지구적인 평균기온 상승 등이 골고루 영향을 미친 걸로 보인다. 13일 기상청에 따르면 전날(12일) 밤부터 이날 오전 9시까지 서울의 기온은 28.…
기록적인 폭염과 열대야에 여름 전력수요가 일주일 만에 최고치를 다시 경신했다. 13일 전력거래소에 따르면 전날 오후 7시 기준 최대 전력수요는 94.5GW(기가와트)를 기록했다. 전력 공급 능력은 102.8GW, 예비력은 8.4GW였다. 지난 5일 사상 최고치를 기록한 93.8GW…
낮에는 폭염, 밤에는 열대야가 반복되는 날씨가 이번 주에도 계속될 전망이다. 12일 기상청에 따르면 밤낮을 가리지 않는 불볕더위는 최소 22일까지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기상청 관계자는 “평년에는 8월 15일 전후에 기온이 내려가기 시작했지만 올해는 당분간 폭염이 더 이어질 것으로…
8월 중순까지 무더위가 기승을 부리면서 온열질환자가 2300명에 육박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폭염으로 인한 사망자는 한 명 늘어 21명으로 집계됐다. 12일 질병관리청 온열질환 응급실감시체계 신고 현황을 보면 지난 11일 기준 온열질환자는 2293명으로 2300명에 육박했다. 이 중 …
낮에는 폭염, 밤에는 열대야가 반복되는 날씨가 이번 주에도 계속 이어질 전망이다. 12일 기상청에 따르면 밤낮을 가리지 않는 불볕더위는 최소 22일까지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기상청 관계자는 “평년에는 8월 15일 전후에 기온이 내려가기 시작했지만 올해는 당분간 폭염이 더 이어질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