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복(14일)을 이틀 앞둔 가운데 12일 월요일은 전국 대부분에 열대야가 이어지겠고 무덥겠다. 기상청은 이날 “당분간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최고체감온도가 35도 내외로 올라 매우 무덥겠고, 열대야가 나타나는 곳이 많겠다”며 “당분간 기온은 평년(최저 21~24도, 최고 28~32도)…
폭염으로 인한 온열질환자가 65명 늘어 2213명을 기록했다. 폐사한 가축은 56만2000여 마리로 집계됐다. 12일 행정안전부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에 따르면 지난 5월20일부터 지난 10일까지 온열질환자는 누적 2213명으로 파악됐다. 1년 전(2126명)보다 87명 많은…
이번 주에도 체감온도가 35도 안팎까지 오르는 찜통더위가 전국적으로 계속될 것으로 전망된다. 다만 서울 등 일부 지역에선 15일부터 기온이 소폭 내려갈 것으로 보인다. 기상청은 11일 “이번 주에도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최고 체감온도가 35도 내외로 매우 무덥겠다”고 밝혔다. 전국 곳…
2주째 계속되는 폭염으로 온열질환자가 2200명을 넘어섰다. 온열질환으로 인한 사망자는 20명으로 집계됐다. 11일 질병관리청 온열질환 응급감시체계 신고 현황을 보면 지난 10일 기준 온열질환자는 전날보다 72명 늘어 2213명으로 기록됐다. 이중 사망자는 전날과 동일한 20명이다.…
충남에서 올해 처음으로 온열질환자(열사병 추정)으로 숨진 이가 나왔다. 10일 도에 따르면 지난 9일 오후 6시48분께 태안군에서 80대 여성 A씨가 거주지 주변에서 보행 보조기에 앉아 숨진 채 발견됐다. 가족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당국은 현장에 도착했을 때 A씨가 이미 숨져 …
폭염 위기 경보 심각 단계가 계속되면서 9일 온열질환자 69명이 추가됐다. 누적 온열질환자는 2077명이다. 행정안전부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에 따르면 이날 오후 11시 기준 온열질환자는 69명 발생했다. 지난 5월 20일부터 집계된 누적 온열질환자는 2077명이다. 폭염으로…
전국 대부분 지역에 폭염특보가 발효된 가운데, 토요일인 10일은 전국에 열대야가 나타나는 한편 서쪽 지역에 소나기가 내리겠다. 기상청은 9일 “전국 대부분 지역에 폭염특보가 발효된 가운데, 당분간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최고체감온도가 35도 내외로 올라 매우 무덥겠다”며 “당분간 전국…
8일 서울 성북구의 한 신축 아파트 공사 현장에서 석공 작업을 하는 최뢰동 씨가 이동식 에어컨 앞에서 잠시 땀을 식히고 있다. 최 씨는 “날씨 때문에 인부들이 전부 죽을 맛이다”라며 “40분을 작업하고 10분 휴식을 취하지만 이런 더위에는 5분도 서 있기 쉽지 않다”고 말했다.
“올해는 하루도 거르는 날 없이 폭염특보가 내려지네요. 제대로 된 출하는 어렵겠습니다.” 20일째 폭염 특보가 이어지고 있는 8일 오전 전남 나주시 죽동리 한 오리 농가. 축사 입구에는 스프링클러가 돌아가며 지열을 낮추기 위해 콘크리트 바닥에 물을 뿌리고 있었다. 축사 내부는…
올해는 예년과 달리 광복절 이후로도 무더위가 이어질 전망이다. 기상청은 8일 정례 예보 브리핑에서 다음 주 금요일인 이달 16일까지 한반도는 북태평양고기압과 티베트고기압의 영향권에 들어 더운 날씨가 계속되겠다고 밝혔다. 공상민 기상청 예보 분석관은 “이날 북쪽에서 남하한 기압골이 중부…
말복(14일)과 제79주년 광복절(15일)이 있는 다음 주까지 무더운 날씨가 이어지겠다. 일본을 향해 13일 전후 소멸할 제5호 태풍 ‘마리아’가 기압계를 흔들 경우 무더위가 강화되거나 약해질 가능성이 있다. 8일 기상청에 따르면 다음 주 금요일인 16일까지 한반도 주변 기압계는 큰…
연일 이어지는 무더위로 야외에서 작업 도중 사망하는 사례가 잇따르자 정부가 근로시간 조정과 충분한 휴식을 당부하고 나섰다. 행정안전부는 이한경 재난안전관리본부장이 8일 경기도 안성시에 위치한 육묘장을 방문해 폭염 대비 현장 근로자 안전대책을 점검했다고 밝혔다. 이번 현장점검은 온열…
강원 강릉에서 기상관측이 시작된 1911년 이후 113년만에 가장 긴 열대야를 보이고 있다. 8일 강원지방기상청에 따르면 강릉은 지난달 19일 이후 20일째, 삼척은 같은달 20일 이후 19일째 열대야가 지속되고 있다.밤사이 습도가 높고 낮 동안 오른 기온이 떨어지지 않아 강원 동해안…
계속되는 폭염으로 올 여름 18명이 사망하고 42만여 마리의 가축이 폐사했다. 전국 온열질환자는 1900명을 넘어섰다. 8일 행정안전부 중앙안전대책본부(중대본)에 따르면 온열질환자는 지난 6일 기준 86명 늘어 누적 1907명 발생했다. 지난해 같은 기간(1891명)보다 16명 많…
19일째 폭염특보가 발효된 전남에서 하루 만에 가축 2만 9000여마리가 폐사하는 등 피해가 급증하고 있다. 7일 전남도 등에 따르면 이날 하루 11개 농가에서 2만 9078마리의 가축 폐사 신고가 접수됐다. 닭이 2만 7004마리로 가장 많았고 돼지 1864마리, 오리 210마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