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벤처기업부는 강원산불 피해 중소기업·소상공인 지원을 위한 ‘1:1 맞춤 전담해결사’ 도입을 예고한지 하루 만에 4개 기업에 해결사를 배치했다. 전소되거나 큰 피해를 입은 50여 개 기업은 ‘심층 밀착기업’으로, 나머지 160여개 기업은 ‘HOT라인 구축 기업’으로 각각 분류해 지…
강원지역 5개 시군을 휩쓴 산불 피해 면적이 잠정 집계됐던 530ha의 3배가 넘는 1757ha인 것으로 나타났다. 산림청은 국립산림과학원 위성 영상을 분석한 결과 고성·속초 700ha, 강릉·동해 714.8ha, 인제 342.2ha 등 총 1757ha의 산림이 훼손된 것으로 확인…
강원도 산불 피해를 입은 골프 스타 노승열(28)이 실의에 빠진 이웃을 위해 기부금을 내놓았다. 10일 노승열의 소속사인 스포티즌에 따르면 상근예비역으로 강원도 지역에서 군 복무를 하던 노승열은 고성군 자택 일부가 불에 타는 피해를 본 뒤 더 큰 아픔을 겪고 있는 동네 30여 …
KBS가 재난방송을 전면 개선한다. 양승동(58) KBS 사장은 10일 임원회의에서 “이번 재난 방송에 많은 직원들이 수고했지만 ‘국민 눈높이에 미흡했다’는 점을 겸허히 받아들이고 전반적인 시스템을 점검하고 재정비 해야 한다”며 “특히 장애인과 노약자, 외국인들이 KBS 재난방송으…
대형 산불로 막대한 피해를 입은 강원도 지역과 이재민을 위해 청와대도 성금 모금에 나섰다. 문재인 대통령 내외는 강원도 내 산불로 큰 피해를 입은 주민들을 위로하고 조속히 삶의 터전을 복구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10일 오전 미국 방문에 앞서 ‘전국재해구호협회’에 산불 피해 구호 …
강원도 인제·고성·속초·강릉·동해 등 5개 시·군에서 지난 4~6일 발생한 대형산불로 1757㏊의 산림이 잿더미가 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 산불 발생 후 지금까지 잠정 집계된 530㏊의 3배가 넘는 면적이다. 김재현 산림청장은 10일 강릉 동부지방산림청에서 브리핑을 통해 산불 피…
지난 4일 발생한 강원 고성군지역 산불이 시작된 지점이 전신주 고압선 개폐기 부분으로 지목된 가운데 전기 노동자들이 이는 한국전력공사(한전)가 배전 현장 유지·보수 예산을 삭감했기 때문이라고 비판하면서 예산을 확대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 전국건설노조 전기분과위원회…
문재인 대통령 내외가 10일 최근 강원도 산불로 피해를 입은 주민들을 돕기 위해 전국재해구호협회에 구호성금을 전달했다. 고민정 청와대 부대변인은 이날 서면브리핑을 통해 “문 대통령과 김정숙 여사가 강원도 내 산불로 큰 피해를 입은 주민들을 위로하고 조속히 삶의 터전을 복구할 수 있도…
엑스 재팬의 리더인 요시키(YOSHIKI)가 지난 4일에 발생한 강원 산불 피해 지역의 아이들을 돕기 위해 자신이 운영하는 미국 비영리 공익 법인 501 (c) (3) ‘YOSHIKI FOUNDATION AMERICA’를 통해 초록우산어린이재단에 1억 원을 기부했다. 요시키는 평소 …
“죽어서도 외할아버지 뵐 면목이 없어요.” 할아버지 때부터 5대가 화가집안인 조영식씨(60)는 화마가 휩쓸고 간 자신의 가옥을 보고 망연자실했다. 조씨는 화원이었던 1대 임전 조정규 화백과 어진화가였던 2대 소림 조석진, 2대의 외손자 3대 소정 변관식 화백과 그의 외손자인 4대 …
7일 오전 9시 강원 속초시청 앞. 주황색 조끼를 맞춰 입은 속초시 자원봉사센터 사람들 사이에서 남색 점퍼를 입은 한 남성이 트럭에 구호물품을 싣고 있었다. 강원 지역 산불로 집을 잃은 이재민들에게 보낼 생수와 과자, 컵라면 등이었다. 목수 일을 하는 최영섭 씨(61)였다. 최 씨는 …
강원도 산불 사태를 계기로 소방공무원 국가직 전환 여론이 높아지면서 관련 논의가 다시 본격화되고 있다. 전국 각지에서 몰려온 3200여 명의 소방공무원들의 활약 속에 산불이 조기진화되자 국가직 전환 요구가 힘을 받는 모양새다. 5일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에 올라온 ‘소방공무원을 국가직…
강원 지역의 산불 피해복구 작업이 한창인 가운데 9일에도 기업들의 성금 기탁이 이어졌다. 포스코는 9일 강원도 산불 피해지역 복구와 이재민 지원을 위해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성금 10억 원을 기탁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 중 2억 원은 피해가 큰 것으로 알려진 강릉시 옥계면에 주거 …
최근 대형 산불피해를 입은 강원지역 곳곳 소방서에 감사의 손길이 이어지면서 훈훈한 감동이 되고 있다. 9일 최초 산불이 발생한 인제를 포함해 고성·속초·강릉·동해 등 피해지 5개 시·군 소방에 따르면 진화작업에 힘쓴 소방대원들에게 격려물품이 전달되고 있다. 속초소방서에 따르면 이날…
자유한국당이 강원 산불이 확산되던 4일 오후 11시 경 재난 방송이 아니라 ‘오늘밤 김제동’을 방송한 KBS에 대해 9일 “국가재난주관방송이 아니라 국가재난방관방송”이라고 비판하며 양승동 사장의 사퇴를 촉구했다. 한국당 정용기 정책위의장은 이날 원내대책회의에서 “재난 주관방송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