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월호 참사 희생자 유족을 상대로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막말을 쏟아낸 차명진 자유한국당 경기도당 부천소사 당협위원장(전 새누리당 국회의원)이 고소당했다. 세월호 참사 가족협의회 소속 유가족 27명은 22일 오전 차 전 의원에 대해 모욕 혐의로 서울중앙지검에 고소장을 제출했다.…
‘세월호 막말’로 논란이 된 자유한국당 정진석 의원과 차명진 당협의원장, ‘5·18망언’으로 물의를 일으킨 김진태·김순례 의원이 19일 당 윤리위에 회부된다. 한국당 중앙윤리위원회는 이들의 발언에 대한 징계를 논의하기 위해 윤리위를 소집하기로 결정했다. 윤리위는 세월호 참사 5주…
자유한국당 정진석 의원이 ‘세월호 막말’에 대해 “생각이 짧았다”며 사과했다. 정 의원은 17일 페이스북에 “친구가 보내준 짧은 글을 무심코 올렸는데 제가 생각이 짧았다”면서 “세월호 유가족의 마음을 아프게 할 생각 없었다. 진심으로 사과드린다”고 올렸다. 그는 “아침에 친구가 제…
진상 규명과 책임자 처벌을 위한 세월호 참사 특별수사단을 설치해야 한다는 의견이 50%를 넘는 것으로 조사됐다.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는 오마이뉴스 의뢰로 지난 16일 전국 19세 이상 유권자 503명을 대상으로 세월호 참사 특별수사단 설치에 대한 여론을 조사한 결과, 찬성한다는…
문재인 대통령은 세월호 참사 5주기인 16일 “아이들을 기억하며, 국민의 생명과 안전이 최우선이라는 정부의 다짐은 반드시 지키겠다고 약속드린다”고 밝혔다. 문 대통령은 이날 페이스북을 통해 “다시는 같은 비극이 되풀이되지 않도록 하겠다는 각오를 되새긴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
16일 세월호 참사 5주기를 맞아 자유한국당 전현직 의원들이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 올린 글이 ‘세월호 유족 비하’ 파장을 일으키고 있다. 한국당은 황교안 대표 명의로 입장문을 내 사과하고 징계를 위한 윤리위원회를 소집하는 등 서둘러 진화에 나섰다. 차명진 한국당 전 의원은 …
“사랑하는 가족을 잃고 슬픔과 고통 속에서 하루하루 힘들게 지내는 유가족들에게 다시 한 번 머리 숙여 사죄드리고 용서를 빕니다.” 16일 세월호 전 선장 이준석 씨(74·복역 중)가 희생자 유족들에게 사죄의 뜻을 표한 옥중편지가 공개됐다. ‘팽목기억공간조성을 위한 시민대책위원회’ …
“3, 4년 전 일이라 기억나지 않는다. 홍남기 전 정책조정수석실 기획비서관이 기록했으니 홍 전 비서관에게 확인하라.”(이병기 전 대통령비서실장) “기억이 나지 않는다.”(안종범 전 대통령경제수석비서관) “회의록을 챙겨본 적이 없다.”(조윤선 전 대통령정무수석비서관) 세월호…
“하늘에 있는 선배들이 머물렀던 교실에서 수업을 듣다 보니 늘 함께한다는 느낌을 받습니다.” 세월호 참사 5주기를 맞은 16일 경기 안산시 단원고에서 만난 3학년 김민희 양(18)은 본보 기자에게 이렇게 말했다. 단원고 부학생회장인 김 양은 5년 전 수학여행을 떠났다가 하늘나라로 …
“하늘에 있는 선배들이 머물렀던 교실에서 수업을 듣다 보니 늘 함께한다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세월호 참사 5주기를 맞은 16일 경기 안산시 단원고에서 만난 3학년 김민희 양(18)은 본보 기자에게 이렇게 말했다. 단원고 부학생회장인 김 양은 5년 전 수학여행을 떠났다가 하늘나라…
전명선 4·16가족협의회 전 운영위원장은 16일 “세월호 참사를 생각하며 너무 슬퍼하거나 아파하지 않았으면 한다. 새 희망으로, 밝은 모습으로 이 사회에 어떤 구성으로 살아갈지 고민했으면 한다”고 말했다. 전 전 위원장은 이날 오전 경기 안산시 단원고 강당 단원관에서 열린 세월호 …
이낙연 국무총리는 16일 세월호 참사 5주년을 맞아 “세월호 희생자들을 기억하기 위한 공원 조성 등 추모사업을 지방자치단체 및 유가족, 지역주민의 의견을 모아 차질없이 수행해달라”고 밝혔다. 이 총리는 이날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제15회 국무회의에서 “세월호 참사로 안타깝게 희생…
세월호 유가족을 향해 ‘징글징글하다’ ‘징하게 해 처먹는다’ 등 거친 표현을 한 정진석 자유한국당 의원과 차명진 전 의원이 16일 논란이 커지자 서둘러 삭제하는 등 진화에 나섰다. 정 의원은 이날 오전 페이스북에 “‘세월호 그만 좀 우려먹으라 하세요…죽은 애들이 불쌍하면 정말 이러…
세월호 참사 5주기를 맞아 유가족들이 사고 해역에 찾아 눈물로 아이들의 넋을 기렸다. 15일 단원고 가족협의회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20분쯤 전남 진도 서망항에서 세월호 유가족 24명과 유가족을 돕고 있는 관계자 3명 등이 낚시배 2척을 타고 동거차도 사고해역을 찾았다. 유가…
세월호 참사로 무기징역을 선고받고 복역 중인 선장 이준석(74)씨의 옥중서신이 5년만인 16일 일부 공개됐다. 이씨는 보내온 편지를 통해 “유가족들에게 죄송하다”고 밝히고 있지만 참사에 대해서는 언급을 하지 않았다. 팽목기억공간조성을 위한 시민대책위 공동위원장 장헌권 서정교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