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 말 29명의 사망자를 낸 ‘제천 화재 참사’와 관련, 당시 현장에 출동했던 소방관들에 대한 징계 수위가 소청심사를 통해 다소 낮아졌다. 충북도는 1일 소청심사위원회를 열고 제천 화재 당시 현장에 출동했던 전 제천소방서장 A씨와 전 지휘조사팀장 B씨의 소청을 받아들였다. …
29명의 목숨을 앗아간 충북 제천시 하소동 스포츠센터 화재참사 건물 철거가 본격화했다. 제천시는 7일 화재참사 현장에서 언론과 시민이 보는 앞에서 대형 크레인으로 소형 굴착기를 지상 38m, 건물 9층으로 들어 올린 뒤 에어컨 실외기와 H빔 구조물 해체를 시작으로 건물 철거에 착수…
국회 행정안전위원회의 현장 진상조사 요구로 손을 대지 못했던 충북 제천 스포츠센터 건물 철거가 내주 본격화될 전망이다. 28일 제천시에 따르면 행안위 제천스포츠센터 화재참사 진상조사 소위원회(소위) 구성에 따라 소방청이 지난달 말 진상조사 협조 요청 공문을 시에 보냈으나 소위는 이날…
지난 2017년 29명의 소중한 목숨을 앗아간 제천 스포츠센터 화재 참사와 관련해 충북도가 소방관 6명에 대한 징계를 확정했다. 23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22일 소방징계위원회를 열어 6명을 징계 의결했다. 이들은 소방청이 중징계를 요구한 3명과 도 소방본부가 자체 조사해 징계를…
제천 화재 참사 유족들이 법원의 소방지휘부 불기소처분 재정신청 기각 결정을 두고 항고 여부를 고심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류건덕 제천참사 유가족 대표는 29일 오전 뉴스1과의 통화에서 “아직까지 기각결정에 대한 즉시항고 여부를 결정하지 못했다”며 “다만 유족들이 많이 힘들어하고 지친…
검찰의 불기소 처분과 항고 기각에 반발해 충북 제천 스포츠센터 화재 참사 유족이 제기했던 재정신청이 기각됐다. 대전고법 청주 제1형사부는 26일 유족 측이 부실대응으로 인명피해를 키운 소방지휘관들을 형사 재판에 회부해 달라는 취지로 냈던 재정신청을 기각했다. 재판부는 “소방관…
제천 화재 참사 유가족들이 검찰의 소방지휘부 불기소처분에 반발, 법원에 재정신청을 냈지만 받아들여지지 않았다. 26일 대전고법 청주제1형사부(김성수 부장판사)는 제천 참사 유족들이 이모 전 제천소방서장 등 2명을 상대로 낸 재정신청을 기각 결정했다. 재판부는 “당시 소방지휘부의 구…
국회 행정안전위원회가 충북 제천스포츠센터 화재참사 현장 조사에 나설 방침이어서 건물 철거공사 추진에 차질이 예상된다. 참사 발생 1년여 만에 뒤늦게 현장 조사를 하겠다고 나선 것인 데다 법원 경매로 소유권을 확보한 제천시는 이미 행정적인 철거공사를 시작한 상태여서 당혹스러운 표정을…
충북 제천 스포츠센터 화재 참사 책임으로 항소심에서도 중형을 선고받은 건물주와 관리인 등이 대법원에 상고했다. 17일 대전고법 청주재판부에 따르면 화재예방·소방시설 설치유지 및 안전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등의 혐의로 구속 기소돼 항소심에서 원심과 같이 징역 7년을 선고받은 제천시 하…
2017년 12월21일 발생한 대형 화재로 29명의 목숨을 앗아간 충북 제천 스포츠센터의 건물주와 관리인들에게 항소심에서도 중형이 선고됐다. 대전고법 청주재판부 형사1부(부장판사 김성수)는 10일 화재예방·소방시설 설치유지 및 안전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등의 혐의로 구속 기소된 제천…
29명이 숨진 ‘제천 화재 참사’가 발생한 지 1년이 넘었지만 소방 지휘부 처벌과 진상 규명, 유가족 보상 협의 등을 놓고 후유증이 계속되고 있다. 2일 제천 참사 유가족대책위원회에 따르면 검찰의 소방 지휘책임자 불기소 처분·항고 기각에 불복해 최근 청주지방검찰청 제천지청에 재정신청…
“유난히도 추웠던 지난 겨울 우리는 역사에서 영원히 잊을 수 없는 아픔이자 슬픔을 함께했습니다.” 모두 29명이 목숨을 잃은 충북 제천 스포츠센터 화재 참사 1주기인 21일 곳곳에서 추모식이 열려 희생자의 넋을 기렸다. 제천시와 유가족은 이날 오후 3시 희생자 추모비가 있는 하소동 …
29명의 목숨을 앗아간 충북 제천시 하소동 스포츠센터 화재 참사와 관련, 검찰이 항소심에서도 건물주, 관리인 등에게 중형을 구형했다. 대전고법 청주재판부 형사1부(부장판사 김성수) 심리로 20일 열린 건물주 이모(54)씨의 항소심 결심공판에서 검찰은 원심과 같이 징역 7년을 구형했…
송년 분위기가 무르익던 지난해 12월21일 충북 제천시 하소동의 한 복합건축물에서 전혀 예기치 못한 화재가 발생하면서 29명이 숨지고 40명이 다치는 참사가 빚어졌다. 오는 21일로 참사가 발생한 지 꼭 1년이 되지만, 제천화재참사는 여전히 현재진행형이다. ◇건물주 등 책임 인정한…
지난해 12월 발생한 ‘제천 스포츠센터 화재 참사’의 희생자 김다애 양(당시 18세)을 추모하는 본보 칼럼을 간직해 온 익명의 사업가가 김 양의 모교인 제천여고에 1000만 원을 기부했다. 그는 “꿈을 이루기 위해 노력하는 젊은이들의 희망이 계속됐으면 좋겠다”고 이유를 설명했다. 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