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이 세계보건기구(WHO)가 발표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연구보고서에 발표에 대해 ‘찬사’를 보냈다. 중국 외교부는 30일 홈페이지를 통해 “WHO가 발표한 코로나19 기원 연구보고서를 주목하고 있다”며 “국내외 전문가들이 보여준 과학, 근면, 전문가 정신에 대해 …
경남 환경단체 ‘낙동강네트워크’가 27일 합천보 상류 선착장 앞에서 합천보 수문 개방과 낙동강 취양수시설 개선을 환경부에 요구했다. 이들은 “수문 개방 시기, 모니터링 계획과 결과는 보 개방 민관협의회가 협의해 왔다”며 “민원을 이유로 환경부가 논의없이 독단적으로 수문을 닫았다”고 …
정부가 수질 개선 등을 위해 금강과 영산강의 5개 보(洑) 수문을 3년간 열었지만 오히려 수질이 악화했다는 조사 보고서가 27일 공개됐다. 윤두현 국민의힘 의원실이 이날 환경부로부터 받은 ‘금강·영산강 보 개방 모니터링 결과’ 보고서에 따르면 5개 보별로 클로로필a(엽록소), CO…
대통령 직속 국가물관리위원회가 영산강 유역에 설치된 죽산보는 해체하고, 승촌보를 상시 개방하기로 최종 결정한데 대해 나주지역 주민들은 강력하게 반발하고 나선 반면, 환경단체는 미흡하다는 입장이다. 나주 영산강 유역 주민들로 구성된 ‘죽산보 철거반대 투쟁위원회’는 19일 나주 다시면…
《4대강의 16개 물막이용 보(洑) 중에서 금강 세종보와 영산강 죽산보의 해체가 확정됐다. 금강 공주보는 부분 해체, 백제보와 영산강 승촌보는 상시 개방으로 결정됐다. 대통령 직속 국가물관리위원회는 18일 회의를 열어 이 같은 내용의 보 처리방안을 심의·의결했다. 2008년 12월 4…
환경당국이 이명박정부에서 건설한 4대강 보(洑)의 홍수 예방 효과는 없다고 밝혔다. 다만 보의 홍수 조절 기여 여부에 대한 실증 분석에 나서기로 했다. 환경부 고위 관계자는 12일 기자들과 만나 “4대강 사업을 하지 않았다면 홍수 피해가 훨씬 커졌을 것이라고 단정짓는 것은 곤란…
문재인 대통령은 10일 기록적 폭우로 섬진강 범람 등 막대한 재난 피해가 발생하고 있는 것과 관련해 “댐의 관리와 4대강 보의 영향에 대해 전문가들과 함께 깊이 있는 조사와 평가를 당부한다”고 말했다. 문 대통령은 이날 오후 청와대에서 수석·보좌관회의를 주재하며 모두발언을 통해 이…
환경운동가로 활동하고 있는 최병성 목사가 폭우 피해로 섬진강 제방이 무너진 데 대해 “섬진강 제방이 아니라 낙똥(동)강 보를 무너뜨려 주지”라는 글을 올려 논란이 일고 있다. 최 목사는 8일 오후 전북 남원시 섬진강 제방이 무너져 농경지와 마을이 침수된 사진을 페이스북에 올리며 이…
전국을 휩쓸고 있는 폭우가 정치권에서는 4대강 논란으로 번졌다. 야당에서는 “4대강 사업을 확대했다면 이번 물난리를 막을 수 있었을 것”이라는 주장이 나왔지만 여당은 “4대강 사업의 폐해는 이미 입증됐다”고 반박했다. 이명박 정부 시절 이뤄진 한강 금강 낙동강 영산강 등 4대강 사업에…
여름철을 맞아 이달부터 녹조가 본격적으로 발생할 것으로 예상되자 정부가 총력 대응책을 마련했다. 환경부는 3일 정세균 국무총리 주재로 열린 제107차 국정현안점검조정회의에서 ‘여름철 녹조 대책’이 심의·확정됐다고 밝혔다. 5월 넷째주 기준으로 낙동강수계 일부 지점에선 녹조를 일으키…
보 개방이 이뤄진 금강과 영산강에서 녹조 발생이 95% 이상 급감한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보 개방이 제한된 낙동강은 녹조가 늘면서 앞으로 보 개방을 확대할 필요성이 제기됐다. 환경부와 국립환경과학원은 지난 7년간 4대강 보가 건설된 구간의 하절기(6~9월) 녹조 발생 상황을 분석…
4대강 보의 처리 방안을 결정할 대통령 직속 국가물관리위원회가 27일 출범했다. 그러나 보 철거나 존치 여부를 놓고 찬반이 팽팽해 올해 안에 처리 방안 확정이 어려울 것으로 예상된다. 국가물관리위원회는 27일 오후 정부서울청사에서 위촉식을 열었다. 위원장은 이낙연 국무총리와 허재영…
금강과 영산강 보의 운명을 판가름할 대통령 직속 ‘국가물관리위원회(국가위원회)’가 이달 13일 공식 출범한다. 환경부는 4일 국무회의에서 국가위원회의 구성과 운영 방식을 담은 ‘물관리기본법 시행령’을 의결했다고 밝혔다. 국가위원회는 지금까지 여러 부처와 지방자치단체에 쪼개져 있던 물 …
4대강 보(洑) 수문 개방으로 지하수위가 낮아져 농사에 피해를 입었다고 주장한 농민들에게 환경부가 8억 원을 배상했다. 보 개방으로 피해를 입은 농가에 대한 첫 배상이다. 앞서 환경부 중앙분쟁조정위원회는 6일 낙동강 함안보 개방으로 피해를 입었다며 환경부를 상대로 14억 원을 배상…
4대강 보 인근 지역 농민 5000여 명이 2일 오후 서울역 광장에서 열린 ‘대정부 투쟁 제1차 범국민대회’에 참가해 보 해체를 중단하라는 구호를 외치고 있다. 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