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지역의 최대 산란계(알 낳는 닭) 집단 사육지인 경남 양산시에서 처음으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 의심신고가 접수됐다. 경기 포천시, 전북 김제시에 이어 양산까지 뚫리면서 경기와 영호남 지역의 대표적인 산란계 산지가 모두 AI에 뚫린 것 아니냐는 우려가 나온다. 정부는 계란…
충남 당진시 석문면 왜목마을 주변 상인들은 요즘 울상이다. 왜목마을은 서해안에서 일몰과 일출을 동시에 감상할 수 있는 곳이다. 수도권에서 2시간 이내에 접근할 수 있어 연말마다 수많은 관광객이 찾아 북새통을 이뤘으나 올해에는 이런 모습을 찾아볼 수 없게 됐다. 당진시에서 고병원성 조류…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 사태로 계란, 라면 등 소비자 물가가 인상되는 가운데 맥주 가격도 인상되고 있다. 하이트진로는 27일부터 하이트, 맥스 등 전 맥주 브랜드의 출고가격을 500mL 한 병당 1079.62원에서 1146.66원으로 6.21% 올린다고 밝혔다. 25일 서울 시…
가뭄과 지진, 태풍으로 인한 상처가 채 아물기도 전에 찾아온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로 우리 농업인들은 힘든 한 해를 보내고 있다. 지난달 천안에서 처음 발생한 AI는 전례 없이 빠른 속도로 전국으로 확산됐다. 40여 일 만에 2500만 마리가 넘는 닭과 오리가 도살 처분되는 …
경남지역의 최대 산란계(알 낳는 닭) 집단 사육지인 경남 양산시에서 처음으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 의심신고가 접수됐다. AI 확진 가능성이 높아 차질을 빚고 있는 계란 수급이 더 나빠질 가능성이 커졌다. 정부는 계란 수급을 안정화를 위해 24시간 특별통관지원반을 운영하는 등 …
경남도내 최대 산란계 집산지인 양산(현재 137농가, 123만수)에서 H5형 AI가 발생해 막대한 피해가 우려되고 있다. 경남도는 지난 24일 신고된 양산시 상북면 산란계 농장의 AI 의사환축 검사결과 ‘H5형 AI’로 확인되어 해당농장을 포함해 인근 산란계 10만000여 마리를 긴…
경남 창녕군 우포늪관리사업소 따오기복원센터가 조류 인플루엔자(AI)로부터 따오기를 보호하기위해 방역작업에 안간힘을 쏟고 있다. 창녕군 유어면 세진리 1만9810㎡ 면적의 따오기복원센터는 주변 2㎞ 안으로 외부인과 민간차량 출입을 전면 통제하는 가운데 전 직원 8명이 지난 7일부터 합…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로 살처분되는 닭과 오리가 2500만마리가 넘어가고 있는 가운데 정부가 뒤늦게 선진국의 AI 대응비법을 배우겠다고 일본행 채비를 하고 있다. 25일 농림축산식품부에 따르면 가축방역제도개선 태스크포스(TF)는 이번주 일본으로 건너가 일본 정부의 AI 방역 …
"마진은 커녕, 팔면 팔수록 적잡니다…." 23일 울산 중구 성남동에서 호두과자 노점상을 운영하는 황모(67)씨는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 사태로 직격탄을 맞고 있다며 하소연했다. AI 확산으로 제과·제빵업에 종사하는 영세상인들이 타격을 입고 있다. 국내 닭이 대량 살…
정부가 지난 16일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 위기경보 단계를 최고 등급인 '심각'으로 격상 시킨지 1주일이 지났지만 의심 신고와 확진 지역은 계속해서 늘고 있다. 산란계 확진 농가는 100곳을 넘어섰다. 24일 농림축산식품부에 따르면 지난달 16일 AI 의심신고가 처음 접수된…
농가에 이어 닭과 오리 음식점도 조류인플루엔자(AI) 사태를 비껴가지 못할 것이란 우려가 현실화됐다. AI가 걸린 육계(22일 기준)는 발견되지 않았지만 '먹기 불안하다'는 심리가 이번에도 소비의 발목을 잡았다. 경기 불황 여파까지 겹친 자영업자에 대한 위기감이 어느 때보다 높아지…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 확산으로 계란 부족 현상이 심화되면서 국내 프랜차이즈 제빵업계 1위인 파리바게뜨가 결국 일부 제품 생산을 중단하기로 했다. 이른바 ‘계란 대란’이 소비자와 산업계에 주는 타격이 점점 심각해지자 정부는 계란 수입을 늘리기 위한 긴급 대책을 내놓았다. 파리…
2003년 12월 국내에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가 전파된 후 지금까지 단 한 번도 AI가 발생하지 않았던 충북 옥천군의 지난 21일부터 23일까지 3일간은 숨 가빴다. 23일 AI 발생농장 산란계 10만 마리에 대한 예방적 살처분을 완료한 군은 다른 농장의 감염 여부 확인과…
조류인플루엔자(AI) 여파가 농가에 이어 자영업자가 대부분인 닭과 오리 외식업체에도 타격을 입혔다. 23일 한국외식업중앙회가 22일 산하 연구원을 통해 전국 닭과 오리 외식업소 94곳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에 따르면 64곳은 지난달 말 AI가 발생하면서 10월 대비 54…
SPC그룹이 운영하는 파리바게뜨는 달걀 부족 영향으로 카스테라 등 19개 품목 생산을 중단한다고 23일 밝혔다. 이는 조류인플루엔자(AI)가 확산되면서 국내 달걀 수급 상황이 불안정해졌기 때문인데 수급이 안정화되면 생산을 재개하겠다는 입장이다. 이번에 판매 중단된 제품은 Δ치즈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