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기장군은 지난 15일 군내 토종닭 농가에서 발생한 조류인플루엔자 의심신고의 농림축산검역본부 정밀검사 결과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H5N6형)로 최종 확정됐다고 17일 밝혔다. H5N6형은 지난 2014년 발생한 H5N8형 바이러스보다 병원성이 더 강하며 전파속도도 빠른 것으로 …
제주도는 지난 16일 부산에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가 추가 확진됨에 따라 오는 18일 0시부터 가금산물에 대한 반입금지 지역을 경남(부산, 울산) 지역으로 확대 시행한다고 17일 밝혔다. 도는 현재 살아있는 가금류에 대해서 지난 11월19일부터 전면 반입금지하고 있다. 가…
고병원성 인플루엔자AI(H5N6형) 확진 농가가 급격히 늘고 있다. 16일 하루동안 11곳의 농가가 확진 판정을 받았고 5건의 신고가 접수됐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지난 10일 신고된 종오리(경기 평택)와 12~14일 예찰 중 의심된 육용오리(경기 안성), 산란계 4개소(충남 천안 2,…
부산시는 지난 14일 조류인플루엔자로 의심 신고된 기장군의 토종닭 사육농가에 대한 농림축산검역본부 중간검사 결과 H5N6형 AI로 판정됐다고 17일 밝혔다. 고병원성 여부는 검역본부의 유전자 분석 결과가 나오는 2~3일 후에 최종적으로 확인할 수 있다. 시는 조류인플루엔자로 의…
정부가 조류 인플루엔자(AI) 방역단계를 최고등급인 '심각'으로 격상시켰지만 이미 전국으로 퍼진 AI를 막을 수 있을지 실효성에 의문이 제기되고 있다. 위기경보 격상이 너무 늦었다는 지적도 있고, 근본적인 원인 파악없이 방역조치만 강화한다고 해결될 일이냐는 것이다. AI가 발생한지 …
경북도는 지난 11일 경산시 하양읍 남하교 부근에서 수거한 큰고니 폐사체에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가 검출됐다고 17일 밝혔다. 전국에서 유일하게 고병원성 AI가 발생하지 않은 대구·경북지역도 뚫린 것이다. 도는 지난 12일 폐사체의 고병원성 여부에 대한 정밀검사를 국립환경…
조류인플루엔자(AI) 피해 규모가 빠른 속도로 역대 최대 기록을 연일 갈아 치우면서 원인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전문가들은 강력해진 AI 바이러스와 밀식(密植) 사육, 정부의 부실한 초동 대응 등이 복합적으로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고 있다. 16일 농림축산식품부에 따르면 지난달 …
경기도는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 의심신고 농가가 5곳 추가로 접수됐다고 16일 밝혔다. 이천, 안성, 화성, 평택, 포천 등 5곳으로 모두 닭 사육농장이다. 이들 농장에서 키우던 닭은 73만 마리가 넘는 것으로 파악됐다. 이에 따라 도내에서 AI 의심 신고가 접수된 농…
질병관리본부는 조류인플루엔자(AI) 방역단계가 16일 최고등급인 '심각'으로 격상됨에 따라 AI 중앙역학조사반과 긴급상황실 인력을 확대 편성했다. 질본은 28명이던 중앙역학조사반을 45명으로 확대한다. 또 농림축산식품부와의 유기적인 협조체계를 만들기 위해 범정부지원반에도 담당 인력을…
이번 조류인플루엔자(AI)로 산란계의 피해가 커지면서 계란 수급에 차질이 생길 것이란 전망이 나오고 있다. 16일 농림축산식품부에 따르면 이날까지 1231만4000수의 살처분이 완료됐고 427만수는 살처분을 기다리고 있다. 살처분된 가금류 중 산란계는 883만2000마리, …
전남도는 16일부터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 위기 단계가 최고인 '심각'으로 격상됨에 따라 차단방역을 강화했다. 주요 도로에 통제초소를 확대 설치해 가축의 이동 통제를 보다 철저히 하고 22개 전 시군에 재난안전대책본부를 설치해 운영에 들어갔다. 살처분이나 매몰 등 가축 질병…
정부가 AI 위기경보 단계를 기존의 '주의'에서 '심각'으로 올렸다. 또 AI방역대책본부를 여러 부처가 참여하는 중앙사고수습본부로 전환하는 등 방역 체계를 한층 강화하기로 했다. 김재수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은 10일 오전 10시 정부세종청사에서 대국민담화를 발표해 "AI를 조기에 …
조류인플루엔자(AI)가 확산되는 가운데 전북지역에서 감염 등에 따른 살처분 가금류가 50만 마리를 넘어섰다. 전북도는 16일 이날 오전 6시 현재 전북지역에서는 육용과 씨오리 등 오리 48만1000마리와 닭 3만6000마리 등 모두 36농가의 51만700마리를 살처분했다고 밝혔다. …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가 전국으로 확산되면서 정부가 AI 방역단계를 현재 '경계'에서 최고등급인 '심각단계'로 격상했다. 김재수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은 16일 담화문을 통해 "발생 1개월 만에 살처분 마릿수가 1600만마리에 육박하는 등 이전보다 피해규모가 빠르게 증가하고 있…
전북지역에서 또다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 의심신고가 접수됐다. 16일 전북도에 따르면 정읍의 한 육용오리 농가와 토종닭 농가에서 AI의심축이 신고 돼 방역당국이 긴급 방역조치에 나섰다. 특히 오리농가가 아닌 닭 농가에서 AI 의심축이 들어온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