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 관련 위기경보를 최고 단계인 ‘심각’으로 올리기로 했다. 2010년 구제역으로 심각 경보가 발령된 적은 있지만 AI로 인해 발령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김재수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은 16일 담화문을 발표하고 위기경보 상향을 공식 발표할 예정이다. …
농림축산식품부가 15일 조류인플루엔자(AI) 위기경보를 심각 단계로 올린 것은 AI가 지금까지 ‘AI 안전지대’로 남아 있던 영남권까지 확산될 조짐을 보이기 때문이다. 여기에 AI 전파의 ‘주범’으로 꼽히는 철새가 본격적으로 찾아올 것으로 예상돼 상황이 더욱 악화될 우려가 커졌다. 하…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 청정지역을 유지해 오던 경북에서 AI가 발생해 방역당국에 비상이 걸렸다. 15일 경북도 등에 따르면 경북지역에서 최근 발견된 야생조류 사체에서 AI가 검출됐다. 지난 11일 경북 경산시 하양읍 환상리 인근 강에서 발견된 큰고니 폐사체에서 AI가 검…
정부가 조류인플루엔자(AI)의 위기단계를 최고단계인 '심각' 수준으로 상향했다. 15일 농림축산식품부에 따르면 이날 오후 김경규 식품산업정책실장 주재로 열린 가축방역심의회에서 이 같은 결정을 내렸다. 정부는 서해안 지역을 중심으로 AI 발생이 지속되는데다 살처분 마릿수 증가…
조류인플루엔자(AI) 확진 지역이 급격히 늘고 있다. 14일 하루 동안 16곳의 농가가 확진 판정을 받았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지난 14일 16곳의 농가가 추가로 고병원성 AI(H5N6형)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15일 밝혔다. AI 의심신고는 충북 음성 육용오리 농장, 세종 산란계 농…
추미애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15일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의 전국적 확산과 관련해 정부의 대응을 비난했다. 추 대표는 이날 오전 충남 천안시청 3층 대회의실에서 열린 'AI 방역대책 보고회'에서 "역대 최악 사태로 기록된 2014년과 비교해 사상 최악이 될 것으로 우려되는데,…
13일자 A16면에서 ‘최악의 AI…전국 또 이동중지명령’이라는 제목으로 조류인플루엔자(AI)의 급속한 확산을 지적했다. 또 14일자 A12면에는 ‘현재 추세대로 AI가 확산되면 전국에서 3305만 마리가 도살 처분되고 피해액은 9846억 원에 이를 것’이라는 전망도 실었다. 가뜩이나…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 피해가 역대 최대 규모를 넘어서자 정부가 위기경보를 ‘심각’ 단계로 올리는 방안을 적극 검토하고 나섰다. 대형마트에서는 달걀 가격이 인상되고 품귀 현상까지 빚어지고 있다. 농림축산식품부는 15일 가축방역심의회를 열어 현재 ‘경계’ 단계인 위기경보를 올리…
사상 최악의 조류인플루엔자(AI) 확산 영향으로 이마트 등 대형마트들이 계란값을 일주일만에 값을 2회나 올렸다. 이에 식품업계에서는 과자와 빵, 가공식품 등의 값이 연쇄 폭등할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됐다. 성인부터 어린이까지 전연령이 섭취하는 계란은 빵과 과자, 외식업체의 요리 등…
계속된 방역활동에도 불구, 고병원성 조류 인플루엔자(AI)가 경기도 전역으로 확산돼 초비상이다. 14일 경기도에 따르면 지난 20일 양주시 백석읍 양계장을 시작으로 포천, 안성, 이천, 평택, 화성, 양평, 여주 등 8개시군(70농가)으로 AI가 확산된 상태다. AI 확진판정은 포…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 바이러스가 국내 발생한 지 한달만에 살처분된 닭·오리 가금류가 1400만마리를 넘어서며 사상 최대를 기록했다. 14일 농림축산식품부에 따르면 이날 낮 12시 현재 살처분 가금류는 1066만9000마리로 집계됐고, 378만마리가 살처분될 예정이다. 이는 …
지난 6일 조류인플루엔자(AI)가 첫 발생한 경기 여주시에서 일주일 만에 4곳이 추가로 발생하는 등 AI가 급속히 확산되고 있다. 14일 여주시에 따르면 지난 13일 가남읍 산란계 농장 2곳에서 AI 의심신고가 추가로 접수됐다. 이들 두 농장에서는 81만7000여 마리의 닭을 …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에 따른 직간접의 경제손실이 1조 원대에 이를 것이라는 분석이 나왔다. 세종시의 한 산란계 농장이 AI 의심신고 직전 닭과 계란을 서둘러 출하한 정황도 포착돼 당국이 조사에 나섰다. 정부의 초동 대응이 부실해 피해를 키웠다는 비난이 커지고 있다. 농림축…
# 최악의 조류독감(AI) 공포에 휩싸인 한국 #. 11월 16일 발생한 고병원성 조류 인플루엔자(AI)가 빠르게 확산되면서 25일 만에 닭과 오리 900만 마리가 살처분됐습니다. 13일까지 예상된 처분 물량까지 합하면 1000만 마리를 넘죠. 2014년 AI 당시 195일 동안…
올해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 발생농가의 20%는 과거 AI 발생농가였던 것으로 드러나 재발방지를 위한 대책마련이 시급한 것으로 드러났다. 정부는 AI 발생이 빈발하는 농가는 축산업 허가를 취소하는 것도 고려하고 있다. 13일 김용상 농식품부 방역관리과장은 "이번에 AI 발생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