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춤하던 조류인플루엔자(AI)가 다시 확산될 조짐을 보이자 정부가 조기 차단을 위한 강력한 대응조치를 내놓았다. 농림축산식품부는 17일 오전 6시부터 18일 오후 6시까지 36시간동안 전국의 가금류와 농장 종사자 등에 대한 ‘일시이동중지(Stand Still)’ 명령을 발동한다고…
농림축산식품부는 지난해 12월 31일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 확산 경로를 예측할 수 있는 솔루션을 확보하고도 활용하지 않았다’는 동아일보 보도(본보 2014년 12월 31일자 1·3면)에 대한 설명 자료를 냈다. ‘KT가 개발한 솔루션은 추가 검증작업이 필요해 현장 활용이 어…
열처리 등 살균처리 없이 닭과 오리의 사료로 쓰이는 음식물 찌꺼기(잔반)가 조류인플루엔자(AI)의 원인이 될 수 있다는 발표가 나왔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지난해 12월 31일 “중앙역학조사위원회의 조사 결과, 살균처리하지 않은 잔반이 닭과 오리 등 가금류에게 AI 감염을 일으키게 하…
농림축산식품부가 9월 말 전남 영암에서 발생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H5N8형)의 확산 경로를 예측할 수 있는 솔루션을 확보하고도 현장에서 전혀 활용하지 않은 것으로 밝혀졌다. AI는 이후 경상도를 거쳐 경기 성남시 중원구 모란시장 등 수도권까지 번지며 농장 38곳에서 수백억 …
올겨울 들어 수도권에서 처음으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가 발생했다. 경기 성남시 모란시장에서 고병원성 AI가 확인되자 방역당국은 27일 시장 내 닭 판매 업소를 일제히 폐쇄하고 시장에서 기르던 가금류 3200여 마리를 도살 처분하는 등 긴급 방역에 나섰다. 사진은 당국의 조치로…
경기 성남시에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H5N8형)가 발견됐다. 올해 9월 이후 수도권에서 고병원성 AI 감염이 확인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이달 22일 성남시 모란시장에서 판매되는 토종닭에서 채취한 시료를 검사한 결과 27일 고병원성 AI로 확진됐다고 28…
국내 축산농가에서 구제역과 조류인플루엔자(AI)가 잇따라 발생해 방역에 비상이 걸렸다. 정부는 백신 접종을 안 해 구제역이 발생하는 등 농가 실책이 세 차례 이어지면 해당 농가에 도살처분 보상금을 지급하지 않는 ‘구제역 삼진아웃제’의 도입을 검토하기로 했다. 14일 농림축산식품부에…
전북 김제의 한 오리농가에서 조류인플루엔자(AI) 바이러스(혈청형 H5N8)가 검출됐다. 9일 전북도에 따르면 AI 의심신고가 들어온 김제시 금구면의 한 종오리 사육농가를 농림축산검역본부가 정밀 검사한 결과 AI 바이러스인 H5N8이 검출됐다. 도 관계자는 고병원성 AI일 가능성이…
정부가 조류인플루엔자(AI) 종식 선언을 한 지 한 달도 안 돼 AI가 다시 발생했다. 동남아시아처럼 AI가 사계절 발생하면서 토착화하는 것 아니냐는 우려가 높아지고 있다. 26일 농림축산식품부는 24일 AI 의심 신고를 한 전남 영암군의 육용 오리 농가를 정밀 검사한 결과 고병원…
조류인플루엔자(AI) 청정지역으로 분류돼온 강원도에서 고병원성 AI가 발생했다. AI는 지난달 23일 전남 담양군 육용오리 농장에서 마지막으로 발병한 뒤 20여 일 만에 재발했다. 15일 농림축산식품부와 강원도에 따르면 횡성군의 한 거위 농장에서 고병원성 AI바이러스가 14일 발견…
올해 초 발생한 조류인플루엔자(AI)로 급등했던 닭고기와 계란 가격이 진정될 기미를 보이고 있다. 유통업계는 6월 월드컵과 7, 8월 삼복을 앞두고 닭고기 수요가 늘어도 공급에 차질이 없을 것으로 보고 있다. 한편 전남 담양의 오리 농가에서 AI 항체가 발견돼 이번 AI가 가장 늦게까…
제주의 야생철새 분변과 충남 공주시의 닭에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가 추가로 확인됐다. 제주 지역에서 고병원성 AI가 발생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계절적으로 바이러스 활동이 수그러들 시기인데도 산발적 발생이 잇따르자 이번 AI 사태가 ‘역대 최장’이 될 수 있다는 우려도 나오…
조류인플루엔자(AI) 발병 농가에 대한 추가 조사가 진행되면서 AI에 감염된 개가 계속 발견되고 있다. 농림축산식품부는 AI가 발생한 농가에서 기르는 개·돼지에 대한 검사결과 개 9마리에서 AI 바이러스 항체가 추가 확인됐다고 31일 밝혔다. 발견 농가는 경기 안성시(3마리), 충남 …
조류인플루엔자(AI)에 감염된 개가 추가로 발견됐다. 농림축산식품부는 AI 발병 농가의 개와 돼지를 추가 조사한 결과 천안시 농가의 개 1마리, 부여군 농가의 개 11마리에서 AI 바이러스 항체가 확인됐다고 24일 밝혔다. 항체가 나온 것은 AI 바이러스가 개의 몸속에 침투했다는 뜻이…
포유류인 개에서 조류인플루엔자(AI) 항체가 처음 발견돼 방역당국이 역학조사에 나섰다. 14일 충남도와 농림축산식품부에 따르면 충남 천안시 풍세면 용정리 가금류 사육단지 내 이모 씨의 닭 농장에서 기르는 개 세 마리 중 한 마리에서 H형 항체가 발견됐다. 이 농장에선 지난달 AI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