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류 인플루엔자(AI) 사태로 인한 국내 달걀 수급 차질 해소를 위해 정부가 달걀 수입시 위생검사 통관 기간을 기존 18일에서 최소 8일로 대폭 줄인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9일 행정적 절차에 드는 시간을 최대한 줄이고 달걀 위생검사 통관을 가장 먼저 진행하는 방식으로 당초 18일 …
지난해 11월 17일 조류 인플루엔자(AI)가 확진된 이후 처음으로 의심신고와 확진농가가 발생하지 않았다. 9일 농림축산식품부에 따르면 전날(8일) AI 의심신고와 확진 농가는 0건을 기록했다. 지난해 AI가 처음 발생한 이후 54일 만이다. 현재까지 살처분된 닭과 오리, 메…
농림축산식품부 이준원 차관은 9일 "이번주안에 항공편으로 계란 164만개를 들여와 설 연휴 이전에 시장에 공급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 차관은 이날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 방역대책 브리핑에서 "계란 수입을 위한 검역증명서와 수입위생증명서 수출국과의 협의가 완료됐다…
사상 최악의 조류인플루엔자(AI) 확산사태로 달걀 품귀현상 등이 계속되는 가운데 경찰이 살처분 대상 닭·달걀 등 불량식품 집중단속에 나선다. 경찰청은 차례·선물용 식품수요가 급증하는 설명절을 맞아 9일부터 이달말까지 단속을 통해 불량식품을 사전 차단하겠다고 밝혔다. 주요 단속대상…
“계란 대신에 어묵에 소금을 살짝 치면 비슷한 맛이 나더라고요. 그래서 그걸 대신 넣긴 했는데 맛이 예전만 못해서 걱정입니다.” 8일 낮, 서울 광진구의 한 분식점에서 1줄에 1500원인 김밥을 주문하자 어묵 두 줄, 시금치, 햄, 당근만 든 ‘반쪽 김밥’을 들고 나온 가게 주인 A…
설을 앞두고 ‘밥상 물가’에 비상이 걸렸다. 지난해 가을 태풍과 조류인플루엔자(AI) 영향 등으로 새해 들어 주요 농축수산물 가격이 급등하고 있다. 유가도 상승세여서 앞으로 물가가 더 오를 가능성도 제기되고 있다. 8일 동아일보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가격정보 사이트에 게시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 사태로 살처분된 산란종계 규모가 전체 사육의 절반을 넘어선 것으로 집계됐다. 8일 농림축산식품부에 따르면 AI 사태로 인해 살처분된 산란종계(산란계를 낳는 닭)는 7일 기준 437만마리로 전국 사육규모 대비 51.5%에 달했다. 절반이 넘는 산란종계가…
아산지역 내 소강국면을 보였던 조류인플루엔자(AI)가 또 다시 발생해 방역당국이 긴급 방역에 나섰다. 8일 아산시와 방역당국에 따르면 7일 오후 아산시 둔포면 염작리 한 산란계농가에서 AI 의심신고가 접수돼 시는 방역팀을 투입해 시료를 채취한 결과 AI양성으로 확인됐다. 이는 지…
경기 성남시는 탄천 등에서 야생조류의 사체가 잇따라 발견됨에 따라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 예방을 위한 예찰활동을 강화한다고 8일 밝혔다. 지난 5일 분당구 서현1동 한 아파트단지 인근 녹지에서 주민이 AI 감염이 의심되는 까치 사체를 발견해 신고했다. 시가 현장을 확…
강원 인제군 기린면 소재 산란계 농장에서 폐사한 닭이 조류인플루엔자(AI) 양성판정을 받는 등 강원도를 덮친 AI의 침공에 각 시·군들이 예방 대책 마련에 전력을 다하고 있다. 7일 도와 인제군에 따르면 지난 3일 기린면 북리 소재 고모씨의 산란계 농장에서 AI 의심축이 발견돼 강원…
전국적으로 조류인플루엔자(AI)가 확산되면서 3000만 마리의 가금류가 살처분됐다. 사회 곳곳에서 닭과 계란의 품귀현상이 지속되는 가운데 군 식단에는 어떤 변화가 생겼을까. 닭과 계란의 부족, 원가 상승은 일선 부대 식단의 '메뉴'를 바꾸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계란의 경우 …
역대 최악의 조류인플루엔자(AI)로 ‘달걀 대란’이 현실화하면서 미국산 달걀 180만 개를 이달 설 연휴 전에 처음으로 수입한다. ‘삼진아웃제’ 도입 등 가축 방역체계도 근본적으로 손질한다. 해를 넘긴 세월호 인양은 올해 2분기(4∼6월)에 완료한다. 미래창조과학부와 문화체육관광부 …
이번 조류인플루엔자(AI) 사태로 외국산 신선란 등에 대한 할당관세 적용(관세 0%)이 시작된 이후 처음으로 국내에 들어온 뉴질랜드산 달걀 200㎏(5000개)이 전량 폐기된다. 6일 농림축산식품부에 따르면 전날(5일) 대한항공 여객기를 통해 뉴질랜드산 달걀 200㎏이 수입화물로 …
경기도 내에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가 처음으로 발생한 양주시에서 또 다시 의심 신고가 접수돼 방역 당국이 비상에 걸렸다. 특히 지난해 11월29일을 마지막으로 AI가 발생하지 않아 이동제한 조치 해제를 앞두고 재발한 것으로 알려져 인근 농가도 당혹감을 감추지 못하고 있다.…
조류인플루엔자(AI) 청정지역으로 남아있는 경북 포항에서 야생조류 분변 검사 결과 AI 양성이 나와 방역당국이 바짝 긴장하고 있다. 6일 포항시에 따르면 지난 5일 오후 남구 장기면 신창리 해안에서 실시한 야생조류 분변 검사에서 H5형 양성 반응이 나왔다. 포항시는 야생조류 분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