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2월까지 선선 계란 운송 비용을 50% 지원하기로 했다. 산란계와 종계도 수입할 예정이다. 6일 농림축산식품부는 지난 3일 관계부처 합동으로 발표한 계란(난가공품) 할당적용과 관련해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세부 운영계획을 발표했다. 적용 물량은 모두 9만8600t이다.…
사상 최악의 조류인플루엔자(AI) 확산 영향으로 이마트, 롯데마트, 홈플러스 등 대형마트들이 최근 한달간 네차례에 걸쳐 계란값을 올렸다. 계란 사용이 많아지는 설 명절을 앞두고 계란 값이 폭등함에 따라 시민들의 우려가 커지고 있다. 6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이마트는 이날부터 전점…
한동안 잠잠했던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가 또다시 발생했다. 6일 전북도에 따르면 부안 계화면의 한 육용오리 농가에서 AI가 검출돼 방역당국이 방역활동을 강화하고 있다. 이 농가는 2만6000마리의 오리를 사육중이며, 출하 전 검사에서 H5 항원이 검출됐다. 이에 …
국립환경과학원은 2015년부터 2017년까지 비둘기를 대상으로 조류인플루엔자(AI: Avian Influenza) 바이러스를 조사한 결과 국내에서는 AI 바이러스가 검출되지 않았다고 6일 밝혔다. 야생조류와 가금류농장에서 고병원성 H5N8형 AI가 발생한 2015년 8월부터 지난…
전국을 휩쓴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로 산란종계(달걀을 낳는 산란계의 씨닭)의 절반이 도살처분되면서 병아리 값이 2배로 치솟는 등 부작용이 본격화하고 있다. 5일 대한양계협회에 따르면 지난해 11월 AI가 발병하기 전 마리당 900∼1100원이었던 산란계 병아리 값이 2일 기…
여야 4당 정책위의장과 유일호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8일 만나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 대책 등을 논의한다. 새누리당 이현재, 더불어민주당 윤호중, 국민의당 조배숙, 개혁보수신당 이종구 정책위의장은 5일 오후 국회에서 상견례를 갖고 이같이 합의했다. 4당 정책…
조류인플루엔자(AI) 발생으로 계란 수급 문제가 장기화될 조짐을 보이면서 올해 독감백신 수급에 보건당국이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국내에서 생산되는 독감백신은 주로 유정란에 바이러스를 주입한 뒤 정제해서 만들기 때문이다. 아직까지 백신 제조용 유정란 생산시설의 피해는 없는 것으로 알려…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 발생건수가 잠시 주춤하고 있는 가운데 미신고 하루 만에 또다시 의심신고 2건이 접수됐다. 5일 농림축산식품부에 따르면 4일 강원도 인제 산란계 농장과 전남 나주 농가에서 AI 의심신고가 접수됐다. 강원도 지역에서 AI가 발생된 것은 지난달 1일…
국립축산과학원 가금연구소 신용훈 실무관(40)은 강원 평창군에서 가족과 떨어져 혼자 산다. 아니 정확히 말하면 토종닭 3800마리를 ‘모시고’ 산다. 지난해 11월 전남 해남 농가에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가 발병한 뒤부터 시작된 일이다. 그가 머무는 축사는 ‘토종닭의 방주(…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 확산세가 진정 국면에 접어들었지만 민족의 대이동이 시작되는 설을 앞두고 재확산에 대한 우려는 여전하다. 그동안의 발생추이를 보면 서울시는 지방에 비해 상대적으로 AI 걱정이 덜했다. 하지만 이미 역대 최악의 피해를 낳은 AI는 서울 코앞인 과천서울대…
국내 최대 오리 집산지인 전남 나주에서 조류인플루엔자(AI)가 또 발생했다. 올해 들어선 처음이지만 작년 발생 누계와 합산하면 10번째로, 방역 당국의 노력에도 AI는 계속 확산되고 있다. 4일 나주시에 따르면 나주 왕곡면 한 육용오리 농장에서 오리 출하전 이뤄진 정밀검사에서 …
사상 최악의 피해를 입히고 있는 고병원성 조류 인플루엔자(AI) 의심 신고가 지난달 28일 이후 일주일만에 또 다시 '0'건을 기록했다. 4일 농림축산식품부에 따르면 3일 자정 기준으로 이날 AI 의심신고가 한 건도 접수되지 않았다. 지난 11월16일 충북 음성에서 AI 신…
정부가 처음으로 달걀 등을 수입하는 것은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로 도살처분된 가금류가 3000만 마리를 넘어서는 등 달걀 생산 기반이 무너져 달걀값 폭등세가 이어지기 때문이다. 농림축산식품부는 3일 0시 기준으로 전국에서 닭 2582만 마리 등 가금류 3033만 마리가 도살…
정부가 고병원성 조류 인플루엔자(AI)로 폭등한 달걀값 안정을 위해 무(無)관세로 신선란 약 6억 개를 수입하기로 했다. 외국산 달걀이 우리 밥상에 오르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정부는 3일 황교안 대통령 권한대행 주재로 정부서울청사에서 국무회의를 열고 신선란 3만5000t에 대해…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 피해로 한없이 치솟는 달걀 값을 잡기 위해 정부가 특단의 조치를 내놨다. 달걀 수입에 필요한 항공운송비 중 50%를 재정 지원하기로 잠정 결정했다. 또 산란계의 대량 살처분으로 부족한 달걀 공급을 일시에 늘리기 위해 산란종계(산란계를 낳는 닭)를 미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