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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년 만에 다시 온 메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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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예약 1건 없고, 매출 3분의 1토막… 소비 위축 넘어 빙하기로

    예약 1건 없고, 매출 3분의 1토막… 소비 위축 넘어 빙하기로

    서울 용산에 사는 김모 씨(28)는 8월 초 부산 해운대 해수욕장으로 휴가를 떠나려 했지만 최근 메르스(MERS·중동호흡기증후군) 공포가 커진 뒤 계획을 접었다. 김 씨는 “지난달 사뒀던 물놀이 용품을 모두 환불했다”고 말했다. 수출 감소와 투자 부진이라는 ‘기저질환’으로 고전하…

    • 2015-06-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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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잠재적 진원지’ 8개 병원 집중관리

    ‘잠재적 진원지’ 8개 병원 집중관리

    메르스 사태가 터진 지 한 달을 앞두고 일일 신규 감염자 수가 5일(14∼18일) 연속 한 자릿수에 머물고, 누적 퇴원자 수(24명)가 사망자 수(23명)보다 많아지면서 ‘큰불(1번, 14번 환자로 발생한 대규모 감염)’이 거의 잡혔다는 분석이 나온다. 하지만 여전히 ‘잠재적 슈…

    • 2015-06-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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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마거릿 챈 WHO 사무총장 “한국, 초기대응 늦었지만 이젠 통제 적절”

    마거릿 챈 WHO 사무총장 “한국, 초기대응 늦었지만 이젠 통제 적절”

    “메르스 초기 대응과 병원 공개가 늦어진 문제가 있었지만 한국의 메르스 사태는 국제공중보건 비상사태 요건에 부합하지 않습니다. 오히려 일선에서 사투를 벌이는 의료진에게 박수를 보낼 때입니다.” 18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마거릿 챈 세계보건기구(WHO) 사무총장…

    • 2015-06-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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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메르스 한달]아산충무병원 병동 폐쇄

    [메르스 한달]아산충무병원 병동 폐쇄

    경기 평택 지역 경찰인 119번 메르스 환자가 다녀간 충남 아산시 아산충무병원에서 간호사 1명이 확진 판정을 받은 데 이어 10명의 의료진이 메르스 의심 증세를 보이자 18일 이 병원 병동을 전면 폐쇄했다. 아산충무병원 입구에서 한 환자가 구급차에 실려 어디론가 이송되는 모습. 아…

    • 2015-06-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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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36번 남편 이어 82번 부인 숨져… 자식들은 임종도 못했다

    부부는 2주 사이로 메르스(MERS·중동호흡기증후군) 때문에 세상을 떠났다. 3일 사망한 남편(36번 환자·82)은 세균성 폐렴과 천식을 앓아 평소에도 건강이 좋지 않았다. 하지만 부인(82번 환자·81)은 지난달 28일부터 30일까지 대전 건양대병원에서 남편을 간병하는 과정에서 …

    • 2015-06-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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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단독]‘1번 환자’ 상태 호전… 호흡기 떼고 의식 회복

    서울 국립중앙의료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는 국내 첫 메르스 감염 환자(68·1번 환자)가 인공호흡기를 떼고 건강을 회복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보건당국은 18일 “인공호흡기를 기관 쪽으로 집어넣어 호흡을 도와주는 ‘기관절개술 및 기계호흡 치료’를 받았던 1번 환자의 상태가 호전돼 인…

    • 2015-06-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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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아산충무병원 의료진 1명 확진-10명 감염의심… 전면 폐쇄

    의료진 10명이 대거 메르스 감염 의심 증세를 보여 18일 전면 폐쇄된 충남 아산충무병원은 경찰차와 취재 차량 등으로 둘러싸인 가운데 환자 격리와 퇴원 등으로 부산했다. 현장에 나와 있던 아산시 메르스대책본부 관계자는 “추가 감염자가 나오지 않도록 기도할 뿐”이라며 한숨을 내쉬었…

    • 2015-06-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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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신장 투석실도 뚫려… 메르스 취약 질환자 111명 노출

    신장 투석실도 뚫려… 메르스 취약 질환자 111명 노출

    서울 강동구 강동경희대병원 투석실을 이용한 환자(165번)가 18일 메르스(MERS·중동호흡기증후군) 확진 판정을 받으면서 투석실을 중심으로 대량 감염 사태가 벌어지는 것 아니냐는 우려가 나온다. 사우디아라비아에서는 메르스 사망자의 절반가량이 기저질환으로 신장질환을 앓았다. 이런 점을…

    • 2015-06-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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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외국인 대상 ‘메르스 안심보험’ 졸속 논란

    정부가 메르스(MERS·중동호흡기증후군) 사태로 급격히 줄어든 외국인 관광객을 다시 유치하기 위해 도입하겠다고 밝힌 메르스 안심보험이 논란에 휩싸였다. 메르스 안심보험은 이달 22일부터 내년 6월 21일까지 1년간 한국을 찾는 외국인 관광객이 메르스에 걸릴 경우 여행경비와 치료비 …

    • 2015-06-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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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기도, 메르스 확산 막기 위해 동네병원·약국과도 협력체계 구축

    경기도가 메르스 확산을 막기 위해 동네 병원 및 약국과 협력체계를 구축하기로 했다. 남경필 경기지사는 18일 “기침환자가 처음 찾는 곳이 동네 병원이나 약국인데 이곳의 대처시스템이 미흡하다”며 “의심환자가 찾았을 때 동네 병원과 약국이 메르스 외래거점병원으로 안내해 주는 것이 중…

    • 2015-06-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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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국세청, 메르스 사태 진정될 때까지 모든 병·의원 세무조사 유예

    국세청이 메르스 확산 사태가 진정될 때까지 모든 병·의원에 대한 세무조사를 유예하기로 했다. 현재 진행 중인 세무조사도 중지하거나 연기한다. 국세청은 18일 메르스로 어려움을 겪은 납세자들을 지원하기 위해 이 같은 대책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이번 방침에 따라 메르스 환자가 발생…

    • 2015-06-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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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메르스 명단 병원과 이름 비슷하다는 이유로 환자 줄어 타격”

    이달 초 부산 동의대병원 의료진은 황당한 경험을 했다. 한 포털사이트에서 이 병원 연관 검색어로 ‘메르스’가 뜬 것. 메르스 확진환자가 발생하기는커녕 경유한 적도 없는 이 병원 연관 검색어로 메르스가 나온 것은 비슷한 이름의 동아대병원 때문이었다. 14일 메르스로 숨진 한 환자가 앞서…

    • 2015-06-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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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장기화된 메르스 사태에…동네의원-중소병원, 성수기에도 시름

    메르스 사태가 장기화하면서 동네의원과 중소병원의 시름도 깊어지고 있다. 확진환자가 나오거나 경유 병원이 아닌데도 ‘병원 내 감염’을 우려해 사람들이 병원에 가는 것 자체를 기피하고 있기 때문이다. 경기 동탄지역 A소아과에는 인근 아파트단지에 30, 40대 부부가 많아 어린이 환…

    • 2015-06-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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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35번 확진환자’ 삼성서울병원 의사 회복 기원 메시지 1100건 넘어

    “메르스, 그까짓 것 저 멀리 북태평양 한 가운데로 차 날려 버리시고, 우리 대한민국 국민의 건강 일선에서 원 없이 일하시기를 두 손 모아 기원합니다. 의사쌤, 파이팅~.”(김정실) “병마와 싸워서 꼭 이겨주세요. 선생님 일어나셨다는 소식을 간절히 기다리고 있습니다. 가족분들도 힘…

    • 2015-06-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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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70人의 ‘마스크 오케스트라’

    70人의 ‘마스크 오케스트라’

    “메르스(MERS·중동호흡기증후군)는 보건당국이 막겠지만, 메르스 공포는 조심만 하면 일반 시민도 충분히 막을 수 있는 것 아닌가요?” 공연예술계는 메르스 직격탄을 고스란히 맞은 분야다. 문화체육관광부에 따르면 4∼11일 일주일 동안에만 전국에서 무려 95건의 공연이 취소됐다. 관…

    • 2015-06-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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