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이 가습기살균제 피해사건 재수사를 하면서 국내 최대 법무법인(로펌) 김앤장을 압수수색했다. 서울중앙지검 형사2부(부장검사 권순정)는 지난 19일 가습기살균제 재수사 대상인 애경의 법률대리를 맡은 김앤장 사무실을 압수수색해 애경 측 내부자료를 확보한 것으로 27일 확인됐다. …
CMIT/MIT(메틸아이소싸이아졸리논)를 원료로 사용한 가습기살균제를 들이마실 경우 독성에 노출된다는 환경부 보고서를 ‘주간동아’가 단독 입수했다. 환경부가 올해 1월 검찰에 제공한 보고서 ‘가습기살균제 건강피해 규명을 위한 독성시험’에 따르면 미량의 CMIT/MIT가 섞인 증기에 …
검찰의 가습기 살균제 피해 사건 재수사가 전방위적으로 확대되고 있다. SK케미칼에 대해 가습기살균제 유해성 원료 CMIT(클로로메틸아이소티아졸리논)뿐만 아니라 기존에 옥시 제품에 사용된 PHMG(폴리헥사메틸렌구아니딘) 원료 공급건까지 모조리 수사 대상에 올랐다. 19일 검찰은 현재…
가습기살균제 피해사건 재수사를 벌여온 검찰이 SK케미칼과 애경산업 측을 추가 압수수색한 사실이 확인됐다. 14일 검찰에 따르면 서울중앙지검 형사2부(부장검사 권순정)는 이날 오전 서울 마포구 소재 애경산업의 전산자료를 관리하는 계열사를 압수수색했다. 지난 8일에는 경기 성남시 SK…
가습기 살균제를 제조·판매한 애경산업에 대해 공정거래위원회가 내린 처분이 위법하다는 법원의 판결이 나왔다. 18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고법 행정6부(부장판사 박형남)는 애경산업이 공정위를 상대로 시정명령 및 과징금납부명령을 취소하라는 취지로 낸 소송에서 원고 승소 판결했다. 공정위…
가습기살균제 피해사건 전담수사팀을 꾸린 검찰이 SK케미칼 울산공장 사무실을 압수수색하며 수사에 속도를 내고 있다. 지난 15일 SK케미칼·애경산업·이마트 본사 압수수색에 이어 사흘 연속이다. 17일 검찰에 따르면 서울중앙지검 형사2부(부장검사 권순정)는 이날 오전 SK케미칼 울산공…
검찰이 SK케미칼, 애경산업, 이마트를 압수수색 하면서 관련 업체들이 긴장하고 있다. 업체들은 검찰 조사를 앞두고 말을 아끼면서도, 가습기살균제 수사가 재점화 될까 당혹스러워하는 분위기다. 16일 업계에 따르면 전날 검찰은 SK케미칼, 애경산업, 이마트에 수사관들을 보내 압수수색…
[속보]검찰, ‘가습기살균제’ SK케미칼·애경·이마트 압수수색 【서울=뉴시스】
‘라돈 침대’ 사태에 정부가 미온적으로 대처하면서 1300여 명의 사망자를 낸 가습기살균제 사태의 초기 대응과 달라진 게 없다는 비판이 나온다. 2011년 4월 가습기살균제로 인한 집단 사망 사건이 일어난 뒤 사인을 밝히기 위해 정부는 역학조사에 나섰다. 피해자 전원의 정보를 모니…
정부가 가습기살균제로 폐렴, 천식 등을 앓고 있는 122명을 추가 피해자로 인정했다. 이로써 가습기살균제 건강피해 인정을 받은 사람은 총 798명으로 늘어났다. 환경부는 26일 서울 중구 서울스퀘어에서 ‘제11차 가습기살균제 피해구제위원회’를 열고 Δ가습기살균제 폐질환·태아피해·천…
가습기살균제 폐렴과 천식 피해자 794명이 가해 기업이 낸 분담금으로 지원하는 특별구제 대상자로 추가 선정됐다. 환경부와 한국환경산업기술원은 12일 서울 용산역 회의실에서 열린 제13차 구제계정운용위원회에서 이런 내용의 ‘폐렴·천식 구제급여 상당지원 심사기준’ 등이 심의·의결됐다고 …
정부로부터 피해 인정을 받지 못한 가습기살균제 피해자 871명이 옥시, SK케미칼, 애경산업 등 가해기업들이 낸 분담금 지원 대상자로 선정됐다. 환경부와 한국환경산업기술원은 22일 오후 7시부터 용산역 회의실에서 열린 제12차 구제계정운용위원회에서 ‘성인 간질성폐질환·기관지확장증 구…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여야는 생리대 파동과 가습기 살균제 참사, 페트병 재활용 등 환경문제에 대한 정부의 후속대책 미흡을 질타했다. 조명래 환경부 장관 후보자 청문 보고서 채택이 난항을 겪는 데다, 김은경 현 장관이 일신상 사유로 불출석하면서 25일 환경부 등에 대한 …
가습기살균제로 인해 천식 질환을 앓고 있는 75명을 정부가 피해자로 추가 인정했다. 이로써 가습기살균제 건강피해 인정을 받은 사람은 총 679명으로 늘어났다. 환경부는 5일 서울 중구 서울스퀘어에서 ‘제10차 가습기살균제 피해구제위원회’를 개최하고 피해신청자 640명(재심사 5명 …
정부의 가습기살균제 피해 인정 기준에서 탈락한 피해자 4800여명 가운데 28명이 가해 기업에서 걷은 분담금으로 지원금을 받게 됐다. 환경부와 한국환경산업기술원은 19일 오후 7시부터 서울역 회의실에서 열린 제11차 구제계정운용위원회를 통해 특별구제계정 추가 대상자를 선정했다고 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