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 인천 강화군 삼산면의 한 농가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ASF)확진 판정을 받자 감염경로에 의문이 증폭되고 있다. 이 농가에는 사육중이던 돼지가 2마리에 불과했기 때문이다. 26일 강화군에 따르면 전날 오후 11시 25분께 인천 강화군 삼산면의 한 농가를 상대로 실시한 아프리카돼…
26일 인천 석모도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ASF) 양성 판정이 나오면서 국내 확진 사례가 7곳으로 늘었다. 이날 하루 경기 양주, 연천, 인천 강화 등 3곳에서 ASF 의심 신고가 추가로 나오자 본격 확산세로 접어든 것 아니냐는 불안감이 커지고 있다. 특히 양주지역은 그간 ASF가 …
농림축산식품부는 북한에서 발생한 아프리카돼지열병(ASF)을 차단하기 위해 14개 접경지역을 특별 관리지역으로 정해 방역 조치를 취해왔다고 26일 밝혔다. 박병홍 농식품부 식품산업정책실장은 이날 오전 정부서울청사에서 브리핑을 열고 북한에서 넘어오는 멧돼지 등 야생동물을 통한 아프리카…
경기도가 파주시에서 두번째로 아프리카 돼지열병(ASF) 확진 판정을 받은 돼지농장 반경 3㎞ 이내 돼지를 모두 살처분하기로 했으나 시는 관련 장비와 장소 확보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26일 경기도와 파주시에 따르면 당초 지역의 피해를 우려, 반경 500m까지만 살처분하기로 했지만 인…
아프리카돼지열병(ASF)이 수도권으로 확산하고 있는 가운데 첫 발생지인 파주시와 세 번째 발생지 김포시 중간에 위치한 고양시가 방역을 최대 수준으로 강화했다. 고양시는 겨울철 제설용으로 쓰이는 ‘자동염수분사장치’를 활용해 권역별로 방역을 확대하고 유동인구가 많은 다중이용시설의 실내…
군 당국이 비무장지대(DMZ) 내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ASF) 의심 멧돼지 사체를 발견했으나 모두 ‘음성’ 판정을 받은 것으로 확인됐다. 26일 군 관계자에 따르면 군은 지난 7월1일과 8월2일 동부전선 철원 지역에서 멧돼지 사체를 발견하고 이를 보고 했다. 지난 17일 경기도 파…
한국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ASF)이 확인됨에 따라 중국 세관 당국이 한국산 돼지고기 및 가공식품의 수입 및 반입을 전면 금지했다. 25일 중국 신장바오 등은 중국 해관총서와 농업농림부가 공고문을 통해 이날부터 한국과 필리핀산 돼지고기, 멧돼지 고기 및 가공식품의 수입 및 반입을 전…
김현수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은 26일 아프리카돼지열병(ASF)이 확산 조짐을 보이자 “오늘 낮 12시까지 발령 중인 전국 일시이동중지명령(스탠드스틸·Standstill)을 48시간 연장한다”고 밝혔다. 김 장관은 이날 오전 정부세종청사에서 진행된 ASF 방역상황 점검 회의를 열고 “농…
인천 강화군에서만 아프리카돼지열병(ASF)이 확진된 가운데 인근에서 또 다시 의심 사례가 발생했다. 농림축산식품부는 25일 밤 11시15분께 인천 강화군 삼산면 소재 돼지농가 1개소에서 ASF 의심 사례가 발생했다고 26일 밝혔다. ASF 확진 여부는 농림축산검역본부의 정밀검사를 거…
“도매가격 올랐다고 바로 소매가격에 반영할 수 있는 동네 정육점은 없습니다” “삼겹살 납품 가격은 이미 올랐는데 그렇다고 삼겹살 판매가격을 올릴 수는 없지요” 지난 25일 동네 정육점과 삼겹살을 판매하는 식당에서 만난 소상공인들의 말이다. 아프리카돼지열병(ASF)이 가뜩이나 경기침…
국내 아프리카 돼지열병(ASF) 첫 발생지인 파주시 연다산동 양돈농장의 감염 과정이 아직까지 확인되지 않고 있는 가운데 특히 최근 북한 평안북도의 돼지가 전멸했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북한에서의 유입 가능성이 더욱 커지고 있다. 이에 군 당국은 “접경지역 방역 경계에는 전혀 이상이 없…
인천 강화군 돼지농가에서 6번째 아프리카돼지열병(ASF)이 발생했다. 인천 경기 강원 일대에 ASF가 발생한 상황에서 추가 확산을 막지 못하면 ASF가 전국으로 퍼질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청와대는 대통령경제수석비서관을 중심으로 태스크포스(TF)를 꾸려 대응 방향 마련에 나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