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지역 종돈장 차량이 이달초 아프리카돼지열병(ASF)이 발생한 경기 연천 양돈장에 다녀온 사실이 뒤늦게 밝혀져 방역당국이 역학조사를 벌이고 있다. 전남도는 지난 2일 전남지역 한 종돈장에서 새끼 돼지 20마리를 차량을 이용해 경기 연천 ASF 발생 농장에 분양한 사실을 확인했다…
국내에서는 처음으로 아프리카 돼지열병(African Swine Fever, ASF)이 발생한 파주시가 살처분 인력확보 등으로 일정에 차질을 빚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ASF가 확산될 경우 살처분을 위한 장비나 인력확보에도 비상이 걸릴 것으로 보여 대책 마련이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1…
이틀간 파주와 연천 두 곳의 돼지농가에서 잇따라 아프리카돼지열병 확진 판정이 나오면서 최악의 가축 전염병으로 기록된 2010년 구제역 사태가 재현되는 것 아니냐는 우려가 커지고 있다. 일각에서는 초동 방역 실패로 구제역이 확산될 경우 4조원 이상의 재산 피해가 발생할 수 있다는 …
국내에서도 아프리카돼지열병이 발생하면서 돼지고기 가격 급등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다. 18일 오전 서울 성동구의 한 대형마트 돼지고기 코너에서 한 점원이 상품을 진열하고 있다. 최혁중 기자 sajinman@donga.com
경기 용인시 양돈농가 2곳에 연천 아프리카돼지열병(African Swine Fever, ASF) 발생 농가를 출입한 차량이 방문한 것으로 확인, 역학조사를 하고 있다. 이에 따라 시는 이들 축산 농가 2곳에 대해 이동제한조치를 내리고 돼지열병의 유입을 막기 위한 총력 방역체제 가…
나경원 자유한국당 원내대표는 18일 아프리카 돼지열병과 관련, “국회 차원에서 지원할 것이 있으면 초당적으로 돕겠다”고 밝혔다. 나 원내대표는 이날 오후 국회에서 이재욱 농림수산식품부 차관으로부터 아프리카 돼지열병 발생에 대한 보고를 받고 이렇게 말했다. 그는 “아프리카 돼지열…
아프리카돼지열병(ASF)이 발생한 경기 파주와 연천 농장을 방문한 차량이 강원도내 28개 농장을 다녀간 것으로 확인돼 예찰에 비상이 걸렸다. 강원도에 따르면 국가동물방역시스템 카이스(KAHIS)를 기반으로 한 초기역학조사 결과, 파주 확진농가에 사료 등을 운반한 차량이 도내 4개 지…
행정안전부는 경기 파주시에 이어 연천군에서도 아프리카돼지열병(ASF)이 확진됨에 따라 적극적인 지원대책 추진을 위해 18일부터 ‘범정부 대책지원본부’로 격상해 대응을 강화한다고 밝혔다. 특히 경기도 파주시와 연천군 지역에서는 인근 지역으로의 확산 방지를 위해서 특별교부세 17억원…
국내에 아프리카돼지열병(ASF)이 처음으로 발생하면서 전국공항과 항만에도 비상이 걸렸다. 농림축산검역본부는 지난 17일부로 인천과 김포공항, 동해항 등의 위기경보단계를 주의에서 심각으로 상향했다고 18일 밝혔다. ‘심각’은 검역본부에서 상향할 수 있는 위기대응 최고단계이다. 이 …
경기도 파주 양돈농가의 아프리카돼지열병(ASF) 발생 직후 돼지고기 도매가격이 크게 오른 것을 두고 정부가 ‘일시적인 현상’이며 사육량과 재고가 충분해 가격 폭등의 우려는 없을 것이라고 진화에 나섰다. 18일 농식품부에 따르면 파주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이 발생한 직후 17일 돼지고…
아프리카 돼지열병(ASF) 발생 여파로 경기 파주와 연천 등 DMZ 일대에서 열릴 예정이던 행사가 취소됐다. 경기도는 ASF 확산을 막기 위해 20일부터 10월6일까지 파주, 연천 등지에서 개최키로 한 행사를 취소하거나 축소하기로 했다고 18일 밝혔다. 전면 취소된 행사는 ▲DMZ…
경기 파주시 연다산동과 연천군 백학면에서 연이어 발생한 아프리카 돼지열병(ASF)의 감염 경로를 두고 역학조사가 진행 중인 가운데 기존에 알려진 감염경로 외에 감염 멧돼지 사체를 먹은 조류를 매개로 한 감염일 가능성이 제기됐다. 18일 연천군과 축산업계 관계자 등에 따르면 현재 접경…
‘돼지 흑사병’으로 불리는 아프리카돼지열병(ASF)의 발생 여파로 정부와 지방자치단체 행사가 줄줄이 취소·연기되거나 발생 지역과 떨어진 곳으로 장소를 바꿔 개최하는 방안이 검토되고 있다. 18일 각 정부부처와 지자체에 따르면 행정안전부는 오는 19일 경기 파주시 임진각 일원에서 열…
아프리카돼지열병(ASF) 방역 현장을 찾은 진영 행정안전부 장관이 “(ASF) 전파를 막을 수 있도록 각별히 신경 써 달라”며 관계자들을 독려했다. 진 장관은 18일 오전 긴급하게 인천광역시 강화군 ASF 방역 현장을 방문했다. 진 장관은 인천시 및 농림축산부 관계자들로부터 현장 상…
경기 파주시에 이어 연천군에서도 아프리카돼지열병(ASF)이 발생하면서 돼지고깃값이 들썩일 조짐을 보이고 있다. 당장은 유통업계에서 확보해 놓은 물량이 있어 소비자 가격에 큰 변동은 없지만, 확산세가 거세지면 공급량이 줄어 가격인상은 불가피하다. 가격도 문제지만 유통·외식업계에서는 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