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파주 아프리카돼지열병(ASF) 발병으로 흑돼지의 섬 제주산 돼지고기도 가격이 껑충 뛰었다. 18일 제주도에 따르면 17일 기준 제주산 일반돼지 kg당 가격은 6515원, 흑돼지 6462원이다. 전날 일반돼지 4876원, 흑돼지 5122원에 비해 약 30% 이상 상승한 것이다.…
하루 차이로 잇따라 아프리카돼지열병(ASF) 확진 판정을 받은 경기도 파주 양돈농가와 연천농가간 직접적인 차량소통 및 인적 교류가 없었던 것으로 확인됐다. 두 농가 사이를 직접 잇는 연결고리가 없는 만큼 추가 발생 농가가 나올 수 있다는 우려가 커진다. 농림축산식품부는 17일 A…
국내에서 처음으로 ‘돼지 흑사병’으로 불리는 아프리카돼지열병(ASF)이 발생했는데도 이번 사태를 총괄할 범정부 차원의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을 구성하지 않기로 해 논란이 되고 있다. 현재 농림축산식품부가 중앙사고수습본부(중수본)와 가축위생방역지원본부를 운영하고 있지만 타 …
아프리카돼지열병(ASF) 확산에 돼지고기 도매가격이 급등했지만 대형마트 판매가격은 당분간 유지될 전망이다. 약 1주일 정도 비축물량을 보유하고 있어 가격 인상 시점은 그 이후가 될 것이란 설명이다. 하지만 동네 정육점과 식당의 경우 비축물량이 1~2일에 불과해 곧바로 가격 인상이 …
“설마 했는데 역시 확진이네요. 정말 할 수 있는 것은 다했는데요.“ 지난 17일 경기 파주시 양돈농장에 대한 국내 첫 아프리카돼지열병(ASF) 확진 판정이 나온 뒤 얼마 지나지 않아 ASF 의심농장 발생보고를 접한 뒤 뜬눈으로 밤을 지새우며 정밀검사 결과를 기다리던 연천군 관계자…
경기도 파주에 이어 연천 돼지농가에서도 18일 아프리카돼지열병(ASF)이 발생하면서 정부가 이들 지역과 포천, 동두천, 김포, 철원까지 6개 시군을 ASF 중점관리지역으로 지정했다. 정부는 이들 지역의 돼지반출금지 조치 기간을 3주까지 연장하는 등 외부와의 접촉을 최대한 차단한다는 …
경기도 파주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이 발생한 직후 하루만에 연천에서도 확진 판정을 받은 농가가 나오면서 이미 경기북부지역을 기점으로 돼지열병이 넓은 지역으로 확산된 것 아니냐는 우려가 나온다. 최대 20일인 아프리카돼지열병의 잠복기를 감안할 때 하루 차이를 두고 확진 판정을 받은 두…
국내에서 처음 치사율 100%의 돼지 전염병인 아프리카돼지열병(ASF)이 발생했다. 백신이나 치료제가 없어 조기 방역의 성패를 가름하는 향후 일주일이 고비가 될 것으로 보인다. 농림축산식품부는 경기 파주시의 한 양돈농가에서 ASF가 발생했다고 17일 밝혔다. 농장 관리인은 고열 …
국내에서 처음 치사율 100%인 아프리카돼지열병(ASF)이 발생함에 따라 소비자와 양돈농가의 우려가 커지고 있다. 김현수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은 이날 “ASF는 인수공통 전염병이 아니다. 국산 돼지고기를 안심하고 소비해도 된다”고 말했다. ASF 관련 궁금증을 문답으로 정리했다. Q…
“23년간 돼지를 길렀어요. 자식 같은 녀석들을 묻는 마음이 어떻겠습니까….” 17일 아프리카돼지열병(ASF) 확진 판정이 나온 경기 파주시 연다산동 S양돈장의 농장주 채모 씨(59)는 본보와의 통화에서 길게 한숨을 내쉬며 말했다. 채 씨는 이날 S양돈장이 방역 조치로 폐쇄된 탓에…
경기 파주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ASF)이 발병하면서 9·19 평양공동선언 1주년 기념 국민 참여 행사가 취소됐다. 통일부는 17일 “19일 경기 파주 도라산역 일대에서 열릴 예정이던 9·19 평양공동선언 1주년 기념행사의 일부 계획을 변경하여 추진할 예정”이라며 “여러 지자체가 참…
“23년간 돼지를 길렀어요. 자식 같은 녀석들을 묻는 마음이 어떻겠습니까….” 17일 아프리카돼지열병(ASF) 확진 판정이 나온 경기 파주시 연다산동 S양돈장의 농장주 채모 씨(59)는 본보와 통화에서 길게 한숨을 내쉬며 말했다. 채 씨는 이날 S양돈장이 방역 조치로 폐쇄된 탓에…
폐사율이 최대 100%에 이르는 아프리카돼지열병(African swine fever, ASF)의 국내 첫 발생이 확인됐지만, 아직 ASF 백신 및 치료제가 없어 양돈 논가의 근심만 깊어지고 있다. 현재 ASF를 예방하기 위해 국제적으로 통용되는 백신은 전무한 상황이다. 이는 AS…
조명래 환경부 장관은 17일 경기 파주에서 국내 첫 아프리카돼지열병(ASF)이 발생한 것과 관련해 “남은 음식물(잔반)의 부적정 처리로 인한 국민 불편이 발생하지 않도록 철저히 관리하겠다”고 밝혔다. 조 장관은 이날 오후 서울 중구 서울스퀘어 상황실에서 열린 ‘아프리카돼지열병 긴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