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이 아프리카돼지열병(이하 돼지열병)으로 돼지 살처분을 대규모로 실시함에 따라 돼지고기 부족현상이 발생, 돈육가가 천정부지로 치솟고 있다. 17일 한국에도 돼지열병이 상륙한 것이 확인됐다. 앞으로 한국에서도 살처분이 급증, 돈육대란이 벌어질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 중국에서 돼…
국내에서 처음으로 발생한 아프리카돼지열병(ASF)에 대해 48시간 내 초동조치가 이뤄지지 않으면 걷잡을 수 없이 피해가 커질 수 있다는 전문가 분석이 나왔다. 선우선영 건국대 수의학과 교수는 17일 CBS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 출연해 초동 대처의 골든타임을 얼마로 보느냐는 질…
17일 국내 처음 발생한 아프리카돼지열병(ASF)의 역학조사를 진행하는 방역당국이 북한에서 유입됐을 가능성도 있다고 보고 정밀조사하고 있다. 북한에서는 지난 5월 자강도 우시군에서 돼지열병이 발병한 바 있다. 다만 우시군은 북한과 중국의 접경지역이어서 경기도와 거리상으로는 멀지만…
통일부는 17일 경기 파주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ASF)이 발생한 사실을 북한에 통보할지에 대해서는 아직 검토하지 않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통일부 당국자는 이날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북측에 ASF 발병 사실을 통보할 거냐는 질문에 “아직 거기까지는 검토하지 않고 있다”며 “아직…
국내 최초 발생 사실이 확인된 아프리카돼지열병(ASF)은 과거 아프리카 대륙에서 주로 발병했으나 이제는 중국과 러시아 등 유라시아 지역에서 빠르게 번지고 있는 질병이다. ASF는 폐사율이 높아 양돈산업에 막대한 경제적 피해를 입힌다. 우리나라는 제1종 가축전염병으로 지정해 관리하고…
17일 경기도 파주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ASF)이 국내 처음으로 발생한 가운데 정부가 앞으로 일주일을 최대 고비로 보고 방역을 강화해 나가기로 했다. 김현수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은 이날 세종청사 열린 브리핑을 통해 “잠복기 등을 고려할 때 1주일 정도가 가장 위험한 시기”라며 …
파주시 돼지농장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ASF)이 국내 처음 발병한 가운데 경기도가 추가 확산방지를 위해 발생농장 및 가족농장의 돼지를 예방적 살처분하는 등 특단의 대책을 추진하기로 했다. 김용 경기도 대변인은 17일 오전 도청 브리핑룸에서 긴급 기자회견을 갖고 ‘파주 농장 돼지열병 …
17일 경기도 파주 소재 양돈농장에서 국내 처음으로 아프리카돼지열병(ASF)이 발생했다. 정부는 역학조사반을 파견해 모든 가능성을 열어놓고 발생 경로를 파악 중이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이날 오전 6시30분쯤 해당 농가에서 폐사한 어미돼지 5마리에 대한 정밀검사 결과 2마리에서 ASF…
경기도 파주에서 17일 아프리카돼지열병(ASF)이 국내 처음으로 발생한 가운데 정부가 발병 원인 및 유입 경로 파악에 애를 먹고 있다. 확진 판정을 받은 농가가 앞서 아프리카돼지열병이 발생한 북한과 인접한 접경지에 위치했지만 창문이 없는 밀폐형 농가라는 점에서 발병 경로 파악이 쉽…
폐사율이 최대 100%에 이르는 아프리카돼지열병(ASF)이 국내에서 처음 발병했다. ‘돼지 흑사병’으로 불리는 ASF는 사람에게 전염되지는 않지만 돼지는 감염되면 치사율이 매우 높다. 이 때문에 돼지 공급이 줄어 돼지고기 가격이 급등하는 등 소비자에게 피해가 돌아갈 수 가능성이 커 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