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대통령은 5월 11일 코로나19 비상사태를 끝내고 일상으로의 완전한 회복을 알리는 ‘엔데믹’을 선언했다. 코로나19 첫 확진자가 발생한 지난 2020년 1월20일 이후 3년4개월 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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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폐렴 증상을 보이는 7세 딸의 진료를 위해 꼬박 3시간을 기다렸습니다.” 딸과 함께 중국 베이징의 한 병원을 찾은 에마 왕 씨(39)가 23일 미 NBC 뉴스에 “평소에는 30분 정도만 기다리면 되는데 대기 시간이 훨씬 길다”고 했다. 진료 결과 그의 딸은 마이코플라스마 폐렴에 걸린…
세계보건기구(WHO)가 코로나19의 변이 바이러스들이 여전히 위협적이라고 21일(현지시간) 밝혔다. WHO는 특히 BA.2.86이 여러 나라에서 돌고 있다고 전했다. AFP통신에 따르면 마리아 반 케르코브 WHO전문가는 이날 WHO의 소셜미디어 채널에서 열린 토론에서 “코로나19 바…
#IT 스타트업을 운영하는 20대 청년사업가 A씨는 청년디지털일자리사업지원금 등 국고보조금을 수급하기 위해 교회, 학교 동아리 등에 ‘알바 채용 공고’를 띄웠다. 재택근무 알바를 하면 30~50만원의 월급을 준다는 내용이었다. A씨는 지원자 32명과 모의해 이들이 정규직으로 채용된 것…
새로운 전염병 대유행(팬데믹) 상황에 대비하기 위해선 전 세계적인 공동 대응 체계가 필요하고, 이 과정에서 코로나19 대유행을 비교적 안정적으로 관리한 우리나라의 역할이 중요하다는 목소리가 나왔다. 보건복지부와 세계보건기구(WHO)는 20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콘래드 호텔에서 ‘팬…
엔데믹 전환에도 코로나19 확진자 수가 사그라들지 않고 있다. 지난달 코로나19 확진자수는 매주 평균 7000~8000명에 이르며, 확진 판정을 받지 않은 실제 감염 환자를 포함하면 공식 집계보다 훨씬 많을 것이란 분석이 나온다. 16일 제약업계 등에선 코로나19는 기저질환자 및 고…
최근 유행 변이에 대응해 개발된 코로나19 신규 백신 접종이 시작 26일차에 65세 이상 어르신 대상 접종률 30%를 넘어섰다. 13일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지난 10월 19일부터 65세 이상 고령층 등 고위험군을 대상으로 현재 유행하는 XBB 계통 변이에 대응해 개발된 새로운 코로나…
코로나19 고위험군인 65세 이상 고령층의 예방접종률이 30%를 넘어섰다. 접종률 30%를 달성한 것은 지난달 19일 접종이 시작된 후 26일 만으로, 지난해(66일차)보다 40일 빠르다. 13일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기준 65세 이상 고령층 294만3293명이 코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인한 팬데믹 사태를 겪으면서 다양한 감염병에 대한 항바이러스 치료제 개발의 필요성이 크게 대두됐다. 과학자들은 코로나19 팬데믹 상황에서 다국가 다기관 협력, 개방형 데이터 활용 등을 토대로 한 이른바 ‘문샷(Moon shot)’ 프로젝트의 …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대유행 기간 국민 1300만 명이 이용하며 일상으로 자리 잡았던 비대면 진료 역시 ‘표류’하고 있다. 엔데믹(풍토병화) 이후 법적 근거가 사라지면서 비대면 진료가 크게 위축돼 국민들의 불편이 커지고 있다. 비대면 진료를 법제화하는 법안 5건이 국…
11월 첫 주 코로나19 양성자 수가 전주 대비 2% 감소한 8578명으로 집계됐다. 9일 질병관리청의 11월 1주(10월29~11월4일) 코로나19 양성자 감시 주간소식지에 따르면, 코로나19 신규 양성자는 8578명으로 일평균 1225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직전 주였던 1…
16일 실시되는 2024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도 일반 수험생과 같은 시험실에서 시험을 치른다. 다만 정부는 이들에게 KF94 이상 마스크를 착용하고 별도 공간에서 점심 식사를 먹으라고 강력 권고했다. 7일 교육부와 한국교육과정평…
장상윤 교육부 차관은 7일 “코로나19가 잔존하는 상황에서 인플루엔자(독감)가 대유행해 교육현장에 혼란이 발생하지 않도록 방역 역량을 총동원해 달라”고 교육 현장에 당부했다. 장 차관은 이날 오후 서울 영등포구 한국교육시설안전원에서 전국 시·도부교육감 회의를 갖고 “인플루엔자가 예년…
현대자동차가 재택근무를 공식 폐지하는 방안에 대한 내부 검토를 마친 것으로 전해졌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당시 빠르게 확산한 재택근무가 업무 효율성을 떨어뜨릴 수 있다는 우려 때문이다. 다른 대기업들 중에서도 3곳 중 2곳이 재택근무 활용 전망에 대해 코로나19 이…
인플루엔자(독감) 유행주의보가 1년 넘게 이어지고 있는 상황에서, 한동안 소강상태를 보이던 유행 규모가 급증세로 돌아섰다. 특히 아동·청소년은 독감 의심 환자 비율이 유행 기준의 10배 이상으로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 와중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양성자 수도 10주…
코로나19 확진자 수가 11주 만에 증가세로 돌아섰다. 코로나19 확진자 수는 8월 말 인플루엔자(독감)와 같은 4급 감염병으로 전환되기 2주 전부터 줄어들기 시작해 10주 동안 꾸준히 감소세를 이어왔다. 2일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10월 22~28일(43주차) 코로나19 양성자 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