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대통령은 5월 11일 코로나19 비상사태를 끝내고 일상으로의 완전한 회복을 알리는 ‘엔데믹’을 선언했다. 코로나19 첫 확진자가 발생한 지난 2020년 1월20일 이후 3년4개월 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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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초 코로나19 종식으로 ‘NO마스크’ 자유를 만끽하던 시민들이 다시 마스크를 꺼내 쓰고 있다. 최근 중국발(發) 황사·미세먼지가 극성을 부리는 날이 빈번하게 이어지고, 꽃샘추위와 큰 일교차로 독감·감기가 유행하면서다. 8일 오전 뉴시스가 찾은 서울 종로구 곳곳에선 마스크를 쓴…
질병관리청은 올해 동절기 코로나19 예방접종에 활용할 메신저 리보핵산(mRNA) 백신 700만회분 이상을 신규 구매하기로 했다. 질병청은 예방접종전문위원회와 감염병관리위원회 심의 등을 거쳐 2024년 코로나19 백신 수급 계획을 확정했다고 4일 밝혔다. 질병청에 따르면 지속적으로 …
동료들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걸려 자가격리에 들어가자 업무가 급증했다며 우편물 1만6000여 통을 버린 30대 집배원이 집행유예를 선고받았다. 21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남부지법 형사13단독 김재은 판사는 15일 우편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이모 씨(37)에 대해 …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후속 대응에 사각지대가 발생했다. 코로나19가 인플루엔자 바이러스 감염(독감)과 같은 풍토병으로 자리 잡은 상황에서 재확산을 대비한 치료제 비축 기준 마련을 등한시하고 있기 때문이다. 8일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국내 코로나19 감염자는 지속…
코로나19 펜데믹은 지나갔지만, 롱코비드(Long-Covid·만성 코로나19 증후군)라고 불리는 코로나19 후유증과의 싸움은 현재 진행형이다. 롱코비드의 증상만 200여가지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져, 주의가 필요하다. 1일 제약업계에 따르면 롱코비드에 대한 정의는 명확히 정립되지 않…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을 계기로 급성장했던 음식 배달 시장이 지난해 처음으로 역성장했다. 코로나19 여파가 사라지자 배달 음식을 이용하는 횟수가 줄었기 때문이다. 13일 통계청에 따르면 지난해 배달 음식을 의미하는 ‘온라인쇼핑몰 음식서비스’의 거래액은 26조4326억…
코로나19 일상회복이 대부분 이뤄졌지만 우세종이 된 JN.1 변이 영향으로 여전히 일주일에 최소 5000명 이상의 확진자가 나오고 있다. 설 연휴에도 전국의 의료기관 419개소에서는 새 변이에 효과를 보이는 코로나19 예방접종이 가능한 만큼 방역당국은 특히 고령층에 접종 적극 참여…
설 연휴를 하루 앞둔 8일 광주 광산구 광주송정역에서 재회한 가족들이 활짝 웃고 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마스크 착용 등 방역 조치가 해제된 후 처음 맞는 이번 설 연휴엔 총 2852만 명이 이동해 지난해 설 연휴보다 2.3% 늘어날 것으로 예측된다.
지난해 편의점의 코로나19 자가진단키트 매출이 큰 폭으로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20~30%의 마진으로 ‘효자 품목’으로 자리매김했던 자가진단키트의 판매 감소는 편의점 업계의 실적에도 영향을 미쳤을 것으로 전망된다.4일 업계에 따르면 CU의 지난해 코로나19 자가진단키트의 매출은 전…
코로나19에 감염된 적이 있던 사람들은 원형탈모증 등이 발병할 확률이 2배가량 높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26일 미국의학협회 피부과학저널 ‘JAMA Dermatology’에 따르면 전북대 의과대학 피부과학교실 박진, 의료정보학교실 김종승 교수팀은 지난 2020년 10월부터 2021년 9…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12월 셋째주 4000명대로 최저를 기록한 뒤 증감을 반복하고 있는 가운데 새롭게 우세종으로 떠오르고 있는 새 변이 JN.1이 10주 연속 증가세를 보이고 있어 방역당국이 백신 접종을 당부하고 나섰다. 25일 질병청이 공개한 코로나19 양성자 표본감시 현황…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팬데믹 종식 이후에도 새로운 ‘변종’들이 지속적으로 나타나고 있다. 변종 코로나19 우려가 커지고 있는 가운데 바이러스가 제 모습을 바꿔 공격력을 키울수록 우리 몸도 이에 맞서 변화를 거듭한다는 국내 연구진의 연구 결과가 나왔다. 신의철 KAI…
중국이 적극 부인하고 있지만 ‘코로나19’는 중국 실험실에서 만든 바이러스가 사고로 유출돼 널리 퍼졌다는 의심이 사라지지 않고 있는 것이 사실이다. 지난 4년여 동안 세계인을 괴롭히고 경제에 엄청난 타격을 끼쳤던 중국이 이번엔 ‘치사율 100%’에 달하는 코로나변이 바이러스 실험에 …
지난해 국내에 들어온 코로나19 백신의 양과 비슷한 규모의 백신이 폐기된 것으로 나타났다. 18일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지난해 국내에 도입된 코로나19 백신은 총 1904만회분이다. 화이자 백신이 1141만회분으로 가장 많고 모더나 713만회분, 노바백스 50만회분 등이다. 정…
연말연초를 지나며 코로나19 확진자가 다시 증가하면서 세계 보건전문가들이 코로나19 백신 접종의 중요성을 재차 강조하고 나섰다. 대규모 이동이 이뤄지는 설 연휴 등을 앞두고 코로나19가 재확산될 수 있어, 사전 예방을 위한 백신 접종이 중요한 때다. 17일 세계보건기구(WH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