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이 원숭이두창 치료서를 제작해 각급 치료기관에 배포하는 등 그 유입 가능성에 민감하게 대응하는 모습이다.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18일 “나라의 방역 능력 강화를 위한 실천적 대책들이 강구되고 있는 속에 ‘원숭이천연두의 치료안내지도서’(잠정)가 작성돼 중앙과 지방의 각급 치료 …
앤서니 파우치 미국 국립알레르기·전염병연구소 소장이 17일(현지시간) 자국 내 원숭이두창 감염 확산세가 지속되고 있는데 대해 “분명히 심각하게 받아들여야 한다”고 경고했다. 파우치 소장은 이날 CNN에 “아직 원숭이두창의 확산 범위와 잠재력은 알 수 없지만 현재 진행되고 있는 것보다…
전 세계 원숭이두창 확진자가 1만명을 넘어섰다. 일평균 확진 규모도 500명에 육박해 확산이 가속화되고 있다. 14일 국제 통계 사이트 아워월드인데이터(ourworldindata)에 따르면 지난 12일 기준 전세계 원숭이두창 확진자는 1만527명을 기록했다. 지난 5월6일 영국에서 …
질병관리청은 국내 첫 원숭이두창 확진자의 접촉자 총 49명(중위험 8명, 저위험 41명) 모두 추가 환자 발생 없이 12일 0시를 기해 감시 종료됐다고 밝혔다.지난달 22일 첫 확진 판정을 받은 원숭이두창 환자의 접촉자 49명은 모두 같은 항공편을 타고 입국한 기내접촉자다. 접촉 위험…
원숭이두창에 감염됐다고 밝힌 미국의 한 남성이 얼굴을 공개하고 증상 등 경험담에 대해 입을 열었다. 맷 포드(30)는 최근 “사람들에게 원숭이두창의 증상을 정확히 알리고, 예방 백신 접종을 권유하는 등 주의를 당부하려는 목적”이라며 자신의 소셜미디어에 2분20초 분량의 영상을 올렸다…
질병관리청은 오는 11일부터 전국 시·도 보건환경연구원에서 원숭이두창 검사를 시작한다고 8일 밝혔다. 원숭이두창 진단검사가 전국 지방자치단체에서 가능해진 셈이다. 질병청은 지난 2016년에 원숭이두창 검사법을 확립했으며 올해 들어 유럽을 중심으로 유행하자 원숭이두창 환자 검사가 즉시…
지난달 22일 원숭이두창 감염이 확인됐던 국내 첫 확진자가 7일 퇴원했다고 방역당국이 8일 밝혔다. 질병관리청은 이날 “원숭이두창 국내 첫 확진자가 전일 격리해제돼 퇴원했다. 건상상태도 양호하다”고 밝혔다. 지난달 21일 자진 의심신고 후 인천의료원에서 격리 치료를 받아온 지 1…
세계보건기구(WHO)는 6일(현지시간) 전 세계적으로 6000건이 넘는 원숭이두창 감염 사례가 보고됐으며 이중 80% 이상은 유럽이라고 밝혔다.외신에 따르면 테워드로스 아드하놈 거브러여수스 WHO 사무총장은 이날 스위스 제네바에 있는 WHO 본부에서 열린 화상 기자회견에서 이같이 말했…
강승 국내에서 원숭이두창 감염 환자가 처음 발생한 뒤 감염 증상과 치료·예방법 등에 관심이 쏠리는 것은 물론 치명률이 높은 질환은 아닌지, 대유행 가능성은 없는지 등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다.이에 김남중 대한감염학회 이사장(서울대병원 감염내과 교수)은 5일 질병관리청 정례브리핑에 배…
‘3~8%’로 보도되는 원숭이두창 감염병의 치명률은 우리나라 상황에서는 과장된 수치라는 전문가의 지적이 나왔다. 김남중 대한감염학회 이사장(서울대병원 감염내과 교수)은 5일 질병관리청 정례브리핑에 참석해 “언론에서 사망률을 3~8%로 보도해 많은 국민이 염려하는 것으로 알고 있으나…
미국에서 희귀 감염병인 원숭이두창 감염 확산이 계속되면서 이 질병에 대한 통제력을 잃을 수 있다는 경고가 나왔다. 확산 속도에 비해 대응이 지나치게 느리다는 지적이다. 원숭이두창 감염 사례가 가장 많은 지역인 유럽에서는 최근 2주 동안 확진자가 3배나 늘어 세계보건기구(WHO)가 경…
희귀 감염병인 원숭이두창 국내 첫 확진자가 양성 판정 12일차가 된 가운데 기내 접촉자 49명 중 이상 사례는 발생하지 않고 있다. 원숭이두창 잠복기는 최장 21일이다. 격리 치료 중인 첫 감염환자는 회복기에 들어선 것으로 알려졌다. 3일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국내 첫 확진자인 A씨…
최근 영국에서 원숭이두창 환자들을 조사한 결과, 생식기와 항문 주변에 병변이 많고, 열은 덜 나는 등 예전과 증상이 다른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제때에 진단을 못해 감염 사례를 놓칠 수 있다는 우려를 불러 일으키고 있다. 1일(현지시간) AFP통신 등은 런던 첼시&웨스트민스…
세계보건기구(WHO)는 현재 50개국에서 보고된 ‘원숭이 두창’이 임신부, 면역 저하자와 아동 등 고위험군으로 확산하고 있다며 조만간 비상대책 위원회를 재소집할 것이라고 밝혔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테워드로스 아드하놈 거브러여수스 WHO 사무총장은 29일(현지시간) 영국과 스페인, …
세계보건기구(WHO)는 원숭이 두창이 임산부, 면역 저하자와 아동 등 고위험군으로 확산하고 있다고 밝혔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테드로스 아드하놈 게브레예수스 WHO 사무총장은 29일(현지시간) 영국과 스페인, 프랑스에서 보고된 아동 감염 사례에 대해 살펴보고 있다면서 이같이 우려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