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학년도 대입 정시모집 전형에서 ‘SKY(서울대 고려대 연세대) 대학’ 무(無)전공 학과 합격자 851명이 등록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합격자 43명이 등록하지 않은 것과 비교할 때 20배 늘었다. 다른 대학들의 미등록 규모도 상당해 합격선에도 큰 영향을 미칠 것으로 …
2025학년도 대입 추가모집이 21일부터 시작된 가운데 의예과도 9개 대학에서 10명을 모집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보다 추가모집 대학과 인원이 2배로 늘었다. 올해 의대에 진학할 수 있는 마지막 기회다.유웨이가 전국 4년제 대학 추가모집 현황을 분석한 결과 의약학 계열에서는 23…
병역미필 사직 전공의들이 앞으로 4년 동안 순차적으로 군의관 등으로 병역의무를 이행하게 됐다. 국방부는 이들의 병사 복무는 불가능하다고 밝혔다.국방부 관계자는 21일 언론 브리핑을 통해 “의대를 졸업하고 의사면허 취득 후 인턴으로 (수련기관과) 계약하면 의무사관후보생에 편입되며 수련 …
이한경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제2총괄조정관은 21일 “정부는 대학들과 긴밀히 소통하며 학생들이 차질 없이 교육 받을 수 있도록 꼼꼼하게 준비 중”이라며 “이제는 의대생들도 조속히 학업으로 복귀하길 바란다”고 밝혔다. 이 조정관은 이날 정부세종청사 중앙재난안전상황실에서 회의를 주재하고 “…
지난해 5월 가슴에 심한 통증을 느낀 한 환자가 호남권 대학병원 응급실을 찾았으나 의료진 부족 등의 이유로 수술을 받지 못했다. 이 환자는 다른 병원으로 옮겨져 약물 처치 등을 받았지만 도착 5∼10분 만에 숨졌다. 유족들은 이 같은 내용을 보건복지부 환자 피해신고 지원센터에 접수시켰…
2025학년도 서울대 정시모집에 합격하고도 등록을 포기한 수험생이 235명으로 전년보다 16.3%(33명)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 자연계열(178명)과 인문계열(51명) 모두 등록 포기자가 지난해보다 늘었는데 증원된 의대에 중복 합격하며 서울대를 포기한 것으로 해석된다. 20일 종로…
정부와 여당이 2026학년도 의과대학 모집인원을 각 대학이 100% 자율적으로 결정하는 방안을 추진한다.대학가에선 의대 증원에 대한 비판과 책임을 오로지 대학에 다 떠넘기려는 것 아니냐며 난색을 표하고 있다.20일 관계 부처에 따르면 보건복지부가 전날 제출한 보건의료인력 수급추계위원회…
국방부는 의무사관 후보생 중 입영하지 못한 초과 인원을 ‘현역 미선발자’로 분류하는 훈령 개정과 관련해 “적절한 기준과 선발 상황에 따라 판단하고 필요한 인원을 선발할 것”이라고 20일 밝혔다.전하규 국방부 대변인은 이날 정례브리핑에서 ‘국방부의 훈령 개정은 입대 시기를 국방부가 임의…
의대 증원의 영향으로 2025학년도 서울대 정시 합격자 중 등록을 포기한 수험생이 전년보다 33명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의대 등록을 포기한 수험생도 1명 나왔다. 20일 종로학원에 따르면 2025학년도 서울대 정시 합격자 중 등록을 포기한 수험생은 235명으로 2024학년도(20…
보건복지부가 보건의료인력 수급추계위원회(추계위) 설치법 관련 정부 수정안에 대학 총장이 2026학년도 의대 모집인원을 조정할 수 있는 내용을 담으면서 대학과 의료계가 반발하고 나섰다. 정부가 지난해 의대 증원을 결정한 뒤 1년 넘게 의정 갈등을 해결하지 못한 상황에서 의대 모집인원 결…
1년 넘게 이어지고 있는 의정 갈등이 매듭을 짓지 못해 올해도 의대생들이 휴학계를 내고 대(代)정부 투쟁을 이어갈 전망이다. 하지만 대부분 대학이 1학년 1학기 휴학을 불허하고 있어 2025학년도 의대 신입생들이 휴학과 수강을 놓고 혼란스러워 하는 분위기가 여전하다.19일 대학생 온라…
대구에서 응급환자가 병원 응급실을 돌다가 숨진 사건과 관련해 대구 소재의 병원 3곳 의료진 6명이 검찰에 넘겨졌다.19일 경찰과 의료계 등에 따르면 지난해 4월 관자부위가 찢어지는 상처를 입은 A 씨는 인근 병원 응급실을 찾았지만 “성형외과 치료가 필요하다”는 의료진 판단에 따라 성형…
정부가 내년도 의대 증원 규모를 100% 대학자율로 결정하도록 할 방침인 것으로 알려지면서 의료계의 반발이 예고되고 있다. 19일 국회 등에 따르면 보건복지부는 국회 보건복지위원회가 이날 개최하는 법안심사소위원회에서 의대 정원 결정에 참여하는 ‘의료인력 수급 추계위원회(추계위)’ 관련…
지난해 국립대병원의 적자가 전년도와 비교할 때 두 배가량으로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전공의(인턴, 레지던트)들이 수련병원을 이탈한 뒤 진료 등이 감소하면서 적자 폭이 커진 것으로 보인다. 중증질환 수술과 응급 수술이 줄면서 지난해 대형병원 수혈도 약 14% 감소했다.● 의정갈등 이후…
이주호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은 18일 “의대에 25% 정도 (학생들이) 복귀해서 공부하고 있다”고 밝혔다.이주호 부총리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교육위원회 전체회의에서 “현재 몇 명의 학생들이 의대로 돌아와 공부를 하고 있느냐”는 김문수 더불어민주당 의원 질문에 “어떻게든 돌아올 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