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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2025학년도 수능이 끝나고 대입 일정이 본격화됐지만 의료계에선 내년도 의대 신입생 모집 중지 요구가 이어지고 있다. 의대 증원으로 내년도 의대 교육이 불가능하고 장기적인 의료체계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것이 골자다. 2일 의료계에 따르면 대한의사협회 비상대책위원회(의협 비대…
이달 5일부터 내년도 상반기 전공의(인턴, 레지던트) 모집이 시작되는 가운데 “낙인찍고 매장시켜서라도 복귀를 막아야 한다”며 의사사회 내부에서 집단 괴롭힘이 다시 기승을 부리는 것으로 나타났다.2일 의료계에 따르면 서울의 한 병원에서 근무하는 전공의 출신 의사는 전날 자신의 블로그와 …
여야의정 협의체 가동이 중단된 가운데 여당이 정부에 “2026학년도는 의대 증원 없이 선발하고 총량제를 도입해 2027학년도부터 정원을 늘리자”고 제안한 것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의사단체는 “2025학년도 정원 조정 없이는 여야의정 협의체에 돌아갈 수 없다”는 입장을 고수하고 있다.2…
교육부는 여의정 협의체에서 의사단체가 이탈한 것과 관련, “협의체가 중단된 것에 대해 안타깝게 생각한다”고 2일 밝혔다. 2025학년도 의대 증원 재검토에 대해서는 “구조적으로 어렵다”고 답했다.구연희 교육부 대변인은 이날 오전 정부세종청사에서 가진 정례브리핑에서 관련 질문을 받고 “…
교육부가 2025학년도 의과대학 정원은 “입시가 진행되고 있는 상황에서 되돌리기에는 늦은 상황”이라는 입장을 다시 한번 확인했다. 다만 “2026학년도 정원은 빠르게 논의됐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구연희 교육부 대변인은 2일 오전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정례브리핑에서 의대 정원 문제를 …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가 제안해 출범한 여야의정 협의체가 출범 20일 만에 가동을 중단했다. 의사단체인 대한의학회와 한국의대·의학전문대학원협회(KAMC)가 4차 회의 후 “정부와 여당에 사태 해결 의지가 없다”며 불참을 선언한 것이다. 국민의힘은 “당분간 휴지기를 갖는 것”이라며 재개 …
여야의정 협의체가 공전하는 동안 내년도 입시 절차는 마무리 수순에 들어가고 있다. 6일에는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 성적이 통지되며 정시모집 입시가 본격화되고, 6∼13일에는 의대 수시모집 합격자 발표가 이어지며 수시 전형이 마무리된다. 교육계에선 이달이 지나면 내년도 의대 신입생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