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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3 비상계엄 사태 핵심 인물로 꼽히는 여인형 국군방첩사령관이 최근 검찰 조사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당초 11월에 계엄을 실행하려는 의지를 보였다는 취지로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17일 법조계에 따르면 여 사령관은 검찰 비상계엄 특별수사본부(특수본) 조사에서 “윤 대통령이 11월 초…
제주에서 승용차가 가로등을 들이받아 운전자가 사망했다.17일 제주소방안전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후 8시54분 쯤 제주시 노형동 제주민속오일장 버스정류장 인근 도로에서 아반떼 차량이 중앙선을 넘어 가로등을 들이받는 사고가 발생했다.이 사고로 50대 남성 운전자는 심정지 상태로 구조돼 병원…
17일 오후 9시 1분께 전북자치도 군산시 명산동 한 도로에 정차돼 있던 소형 SUV 차량에서 불이 났다.화재 발생 직후 운전자가 바로 대피해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은 12분여 만에 불을 껐다.경찰과 소방은 정확한 화재 원인과 피해 규모를 조사 중이다.(군…
전남 진도의 다리에서 추락한 80대 남성이 치료할 병원을 찾지 못한 채 헤매다 2시간여만에 광주의 한 병원으로 옮겨졌다. 17일 진도소방서에 따르면 이날 오후 6시 56분께 진도군 의신면 한 다리에서 A(86)씨가 추락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A씨는 다리 등을 크게 다쳤으며 저체온 증상…
최근 매일우유 오리지널 멸균 200㎖ 일부 제품에 세척수가 혼입된 건과 관련해 작업자 실수로 인해 발생한 일로 추정된다는 식품의약품안전처 조사 결과가 17일 나왔다. 식약처는 관할 관청인 광주광역시에 영업정지 1개월 및 해당제품 폐기에 해당하는 행정처분 등을 요청했다.식약처는 광주광역…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최근 멸균우유 제조 중 세척수가 혼입돼 회수 조치한 매일유업 광주공장을 조사한 결과, 위반 사항이 확인돼 관할 관청에 행정처분 등을 요청했다고 17일 밝혔다.식약처와 광주광역시가 함께 점검을 실시했다. 제품에 세척수가 혼입된 원인조사와 제품의 안전성 확인을 위한 수거…
강원대병원은 16일 채용공고를 내고 교수 63명을 채용하겠다고 밝혔다. 국립대병원으로서는 이례적인 규모다. 박종익 강원대 교수협의회장은 “그동안 병원에서 이탈한 인원이 적지 않다보니 누적된 수요를 감안해 대규모 공고를 낸 것로 보인다”고 했다.연말을 맞아 비수도권 대학병원들의 내년도 …
서울 송파구 지식산업센터 건물에서 화재가 발생해 수백 명이 대피하는 소동이 벌어졌다. 17일 소방 당국에 따르면 전날 오후 6시 24분경 서울 송파구 문정동에 있는 17층짜리 건물 1층에서 불이 났다. 소방 인력 197명이 48개 장비를 동원한 끝에 화재 발생 2시간여 만인 오후 8시…
12·3 비상계엄 사태를 수사 중인 경찰 국가수사본부 특별수사단은 17일 대통령실 서버 압수수색을 시도했으나 불발됐다.특수단은 이날 언론 공지를 통해 “대통령경호처에 대한 압수수색에 착수해 영장을 제시했으나 경호처에서는 압수수색 집행 협조 여부를 검토 후 내일 알려주겠다는 입장을 알려…
4·16 세월호 참사 10주기를 맞아 고 강민규 전 단원고 교감을 희생자에 포함시키는 내용의 조례 개정이 추진됐지만 또다시 불발됐다. 강 교감은 세월호참사 당시 생명의 위험을 무릅쓰고 학생들을 구조하고 살아남았지만, 미처 구하지 못한 학생들에 대한 죄책감을 이겨내지 못하고 사고 이틀 …
17일 오후 3시56분께 부산 기장군 오시리아관광단지 내 건물 신축 공사장 지하 2층에서 불이 났다.불이 나자 소방은 현장에서 작업자 5명을 구조했으며, 현재까지 큰 인명 피해는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부산소방은 오후 4시6분께 대응 1단계를 발령해 화재를 진압 중이다. 대응 1단계는 …
검찰이 지방선거 과정에서 정치인들로부터 불법 정치 자금을 받은 혐의로 17일 건진법사를 체포했다. 건진법사는 윤석열 대통령의 부인 김건희 여사의 측근으로 알려졌다.서울남부지검 가상자산범죄합수단(단장 박건욱)은 이날 오전 정치자금법 위반 등의 혐의로 건진법사 전모 씨를 체포했다고 밝혔다…
지하철 승강장 커피 자판기에서 물건을 훔치려던 사람이 발뺀 했지만 승강장 안전문에 범행 장면이 비쳐 덜미를 잡혔다.서울교통공사는 지하철 3호선 매봉역 승강장 커피 자판기의 문을 뜯던 50대 남성 A 씨를 역 직원들이 붙잡았다고 17일 밝혔다.사건은 지난 15일 오전 8시 25분경 발생…
19살에 아버지와 생이별한 딸이 아흔을 넘겨서야 부친의 유해와 마주했다. 광복 이후 이념 대립 등으로 민간인이 대거 희생된 제주 4·3 사건 당시 군경에 끌려간 아버지를 75년 동안 기다린 양두영 할머니(94) 이야기다. 제주특별자치도와 제주4·3평화재단은 17일 제주4·3평화공원 평…
입시 비리 혐의로 재판에 넘겨져 1심에서 벌금형을 선고받은 조국 전 조국혁신당 대표 딸 조민(32)씨의 항소심 첫 재판이 내년 3월로 미뤄졌다.17일 법원에 따르면 서울중앙지법 형사항소2-3부(부장판사 조은아·곽정한·강희석)는 위계공무집행방해 등 혐의로 기소된 조씨의 항소심 첫 공판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