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세대가 수시모집 자연계열 논술시험의 효력을 정지한 서울서부지법의 가처분 인용 결정에 이의를 제기했지만 법원은 받아들이지 않았다. 연세대는 “즉시 항고를 하겠다”고 밝혔는데 자체 해결 방안을 내놓지 않고 ‘버티기’로 일관하는 걸 두고 수험생 등의 반발이 커지는 모습이다. 서울서부지법 …
20일 경기 용인시 한국민속촌에서 겨울나기 준비 작업이 한창이다. 민속촌 관계자들이 초가지붕을 이을 짚을 엮는 이엉 잇기 작업을 하고 있다.
걸그룹 뉴진스 멤버 하니가 소속사 및 모회사에서 따돌림을 당했다는 의혹과 관련해 고용노동부가 “직장 내 괴롭힘에 해당하지 않는다”는 결론을 내렸다. 근로기준법상 근로자가 아니기 때문에 직장 내 괴롭힘 금지법 적용 대상이 아니란 취지다. 20일 고용부에 따르면 서울지방고용노동청 서울서부…
“서울대 대학원에 진학해 반도체 소자 연구를 하고 싶어요.” 서울대 전기전자공학부 4학년에 재학 중인 장지우 씨는 지난해 겨울방학과 올 여름방학에 열린 반도체 공정 및 설계에 대한 특성화 수업을 듣고 최근 진로를 결정했다. 수업 때 이론으로 배운 내용이 현실에서 어떻게 적용되는지 실습…
“버스 꽉 찼습니다. 기다렸다 다음 차 타주세요” 17일 일요일 오후 5시 반 서울 남산 서울타워 버스 정류장. 남산 구경을 마치고 산 아래로 내려가려는 시민들과 외국인 관광객 등 40여 명이 줄을 섰다. 전날보다 기온이 10도 정도 떨어져 추운 날씨 속에 시민들은 옷깃을 여민 채 버…
동아대는 부산 사하구 승학캠퍼스에 있는 ‘고기능성밸브 기술지원센터’가 국내 대학 최초로 수소밸브 공인 시험기관이 됐다고 20일 밝혔다. 현재 국내 수소밸브 공인 시험기관은 한국가스안전공사, 한국가스기술공사 등 2곳뿐인데 동아대가 추가된 것이다. 공인 시험기관이 되기 위해 동아대는 기술…
서울시 장애인 거주시설 4곳이 리모델링을 마쳤다. 20일 서울시는 올 한 해 청소년, 중고령자 등 장애인 거주시설 4곳에 대한 리모델링 및 환경 개선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서울시는 올해부터 5년간 총 160억 원을 투입해 30개 시설에 대한 개선 사업을 추진 중이다. 시설 거주 장애…
숭실대는 올해 개교 127년 및 서울 캠퍼스 70주년을 맞아 연중 공연과 전시, 학술대회 등 다양한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1897년 평양 숭실학당으로 문을 연 숭실대는 1938년 3월 일제의 신사참배 강요를 거부하며 자진 폐교한 뒤 1954년 서울에서 다시 문을 열었다. 올해 5월…
경기 광명시는 22∼24일 광명동굴 빛의광장에서 ‘2024 광명동굴 빛 축제’를 연다고 20일 밝혔다. 축제의 하이라이트는 개막일인 22일 오후 7시부터 공연되는 ‘드론 쇼’다. 드론 쇼는 지난해 처음으로 선보여 좋은 평가를 받았는데, 올해는 화려한 조명과 공연이 함께하는 멀티미디어 …
20일 서울 강서구 서울식물원을 찾은 시민들이 크리스마스를 대표하는 식물인 포인세티아를 살펴보고 있다. 이번 전시회에서는 국립원예특작과학원 등 국내에서 개발, 재배된 13품종 760개체의 포인세티아를 만날 수 있다.
서울 노원구가 주민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노후 공동주택 공용 급수배관 교체 사업 등 다양한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고 20일 밝혔다. 노원구는 관내 아파트 중 30년 이상 된 노후 아파트 비율이 54%(가구 수 기준)에 달한다. 구는 ‘노후 공동주택 공용 급수배관 교체 지원’ 사업을 …
“화려하게 오일장이 부활했다고 알려졌지만, 시장 활성화는 아직 갈 길이 멀어 보입니다.” 18일 충남 태안군 태안읍 서부시장에서 의류를 판매하는 김모 씨(49)는 옷가지를 정리하며 말했다. 김 씨가 장사하는 서부시장은 6월부터 재개장된 오일장 바로 옆에 있다. 태안 오일장은 태안군 …
강원 양구군 양구읍 송청리와 안대리를 잇는 ‘박수근교’(사진)가 21일 개통된다. ‘빨래터’, ‘나무와 두 여인’ 등의 작품으로 유명한 양구 출신의 한국 근현대 대표 화가 박수근의 이름을 따서 지었다. 박수근교가 개통되면 안대리와 정림리 등 주민들이 서천 건너 송청리로 가기 위해 정림…
○…교통대(총장 윤승조)와 충북대(총장 고창섭)는 26일 통합대학 교명 후보 선정 투표를 한다. 양 대학은 6월 대학 통합에 합의하고 교육부에 통합신청서를 제출했다. 교명 후보는 △국립한국교통대 △충북대 △글로컬충북대 △한국국립대 등이다. 통합대학 교명 후보가 결정되면 이달 중 통합신…
산림청은 소나무재선충병 피해가 집중된 경주, 포항 등 7개 시군에 대한 현장점검을 한다고 20일 밝혔다. 소나무재선충병은 1mm 안팎의 재선충이 소나무 조직 안으로 들어간 뒤 물의 흐름을 막아 나무를 빠르게 죽이는 병으로 감염되면 회복이 안 된다. 산림청에 따르면 재선충병 피해는 전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