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의 한 구청 공무원이 아파트 지하 주차장에서 음주 운전으로 경찰에 적발된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인천 연수경찰서는 도로교통법상 음주 운전 혐의로 구청 공무원 A 씨를 불구속 입건했다고 22일 밝혔다.A 씨는 지난 7일 오전 3시 30분쯤 인천시 연수구의 한 아파트단지 지하 주차장에…
경북 지역 의대 재학생이 2025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 가채점 결과 원점수 400점 만점에 총점 398점을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대 의대에 합격 가능한 점수를 받은 것인데 이를 두고 수험생과 학부모 사이에선 “휴학한 의대생이 다시 입시에 도전해 최상위권을 휩쓸 것”이란 우…
경북 영주의 한 야산에서 발생한 산불이 55분 만에 진화됐다.22일 산림청 중앙산불방지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후 3시34분께 영주시 부석면 우곡리에서 산불이 나 55분 만에 진화됐다.산림당국은 산불진화를 위해 진화헬기 2대, 진화차량 17대, 진화인력 44명을 긴급 투입해 진화작업을…
토요일인 오는 23일은 전국 내륙을 중심으로 아침 기온이 영하권으로 떨어져 춥겠다. 기상청은 22일 “오는 23일은 아침 기온은 전날(-2~11도)보다 2~7도가량 낮아져 0도 내외로 춥겠고, 바람도 약간 강하게 불어 체감온도는 더욱 낮겠다”고 예보했다. 이어 “전국 내륙을 중심으로 …
중국 일부 누리꾼들이 한국의 대표 음식인 ‘김치’를 자국의 음식인양 온라인 상에서 홍보 활동을 펼치고 있어 논란이 되고 있다.22일 ‘김치의 날’을 맞아 서경덕 성신여대 교수는 “최근 누리꾼들에게 제보를 받아 확인해 보니 중국 SNS에 ‘#김치’ ‘#중국’ 등의 해시태그를 달고 많은 …
미금역 사거리에서 신호를 위반한 차량이 횡단보도를 덮치는 사고를 내 보행자 5명이 중·경상을 입었다.경기 분당경찰서는 교통사고처리 특례법 위반(치상) 혐의로 60대 남성 A 씨를 입건해 조사 중이라고 22일 밝혔다.A 씨는 이날 오후 4시 1분 성남시 분당구 구미동 미금역 사거리에서 …
아침저녁으로 음주 운전을 한 것도 모자라, 자신의 차량을 부수고 주변 행인들에게 욕설을 퍼부은 운전자가 구속 기로에 놓였다.서울 관악경찰서는 도로교통법 위반 혐의를 받는 30대 여성 A 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고 22일 밝혔다.A 씨는 지난 21일 오후 6시 37분쯤 서울 관악구…
연쇄살인범 유영철 검거를 도와 영화 ‘추격자’의 모티브가 된 실존 인물인 노모 씨(32) 측이 마약 판매 혐의를 모두 인정했다.노 씨의 법률대리인은 22일 서울동부지법 형사단독7부(판자 조아람) 심리로 열린 두 번째 공판에서 “공소사실에 대해 모두 인정한다”고 밝혔다. 또 재판 전 성…
흡연 문제로 갈등을 겪던 주민을 폭행한 70대 여성이 경찰에 붙잡혔다.경기 분당경찰서는 폭행 혐의로 A 씨를 입건 전 조사 중이라고 22일 밝혔다.A 씨는 지난 20일 오후 3시 40분쯤 성남시 분당구 정자동 아파트에서 윗층 주민인 70대 여성 B 씨를 폭행한 혐의다.현재 B 씨는 부…
문재인 전 대통령의 부인 김정숙 여사가 전 사위 서모 씨의 특혜 채용 의혹 수사와 관련해 참고인 신분으로 조사를 받으라는 검찰의 통보를 거부했다. 더불어민주당 윤건영 의원은 22일 “김 여사는 검찰의 소환 통보에 응하지 않기로 결정했고, 오늘 전주지검에도 불출석 의사를 전달했다”고 알…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은 ‘체납 세액 징수’ 등의 명목으로 국세청 등 정부기관을 사칭한 미끼문자(스미싱)와 해킹 메일이 대량 유포되고 있다고 22일 주의를 당부했다.스미싱은 문자메시지와 피싱의 합성어로 악성 애플리케이션(앱) 주소가 포함된 휴대전화 문자를 전송,…
“커피는 무슨, 흉측해 냉장고까지 바꿨는데….”이달 초 찾은 경북 봉화군 내성4리 여성경로당에서 만난 한 할머니는 “요즘도 냉커피를 나눠 드시냐”고 기자가 묻자 이같이 답했다. 이 경로당에서는 올해 초복 날 한 회원이 몰래 살충제를 섞어 놓은 냉장고 안 커피를 나눠 마신 할머니 4명이…
5개 비상장회사 자금 500억원대 횡령 등 혐의로 기소돼 재판받고 있는 김성태 전 쌍방울 회장의 보석이 유지됐다.22일 수원지법 형사11부(부장판사 신진우)는 김 전 회장의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등에관한법률위반(횡령) 등 혐의 재판에서 “보석 조건 위반 관련 과태료 결정을 해 송달 고지했…
대한의사협회(의협) 비상대책위원회가 첫 회의를 마친 후 “2025년 의대 모집을 중지할 것을 촉구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전공의(인턴, 레지던트) 단체 입장을 반영해 강경 노선을 취한 것이다. 여야의정 협의체에도 불참 의사를 밝혔다. 다만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이 끝났고 건양대 등 일…
신분증 사본을 다시 촬영해 업로드 한 ‘2차 사본’은 비대면 실명확인 방법으로 허용되지 않는다는 고등법원 첫 판결이 나왔다.비대면 금융거래 시 2차 사본 제출 방식이 허용되는지에 대한 하급심의 판단이 엇갈리는 가운데 나온 판결이어서, 향후 금융권 실무에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된다.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