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시 자연계열 논술시험 문제 유출 사태로 혼란을 겪은 연세대가 8일 예고대로 논술 추가시험을 치른다. 수험생 측이 10월 치러진 1차 논술시험의 효력을 정지해달라는 취지로 제기한 소송의 선고기일이 내년 1월 9일로 결정되면서 연세대는 13일 수시 최초 합격자는 계획대로 발표한다. 7일…
훔친 차량을 타고 금은방에 들어간 뒤 은팔찌 등 귀금속을 훔쳐 달아난 선후배 3명이 구속돼 검찰에 넘겨졌다.경기 일산서부경찰서는 특수절도 혐의로 20대 남성 A씨와 10대 2명 등 3명을 구속 송치했다고 7일 밝혔다.A씨 등은 지난달 26일 오전 4시께 고양시 일산동구의 한 건물 지하…
전국철도노동조합이 한국철도공사(코레일)의 2급 관리자급 직원들의 임금 동결을 요구한 것이 노사 협상 결렬에 주요 원인이었던 것으로 파악됐다.7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코레일 노사가 총파업 전 물밑 협상을 통해 임금협상에 대한 접점을 찾고 대화를 이어갔지만, 지난 4일 노조가 2급 이상 …
형사사건 수사를 받는 지인에게 검사를 사칭해 거액의 금품을 뜯어낸 20대가 실형을 선고받았다.7일 법조계에 따르면 대전지법 형사9단독(재판장 고영식)은 사기 혐의를 받는 A 씨(25)에게 징역 6개월을 선고했다.A 씨는 지난 2022년 5월 9일 오전 인천의 한 모텔에서 지인 B 씨에…
검찰이 윤석열 대통령의 불법 비상계엄 선포 의혹을 규명하기 위해 특별수사본부(특수본)를 구성했다. 2016년 박근혜 당시 대통령을 수사하기 위해 특수본을 설치한 후 8년 만으로, 검찰이 검찰총장 출신 윤 대통령을 정조준하게 됐다. 대검찰청은 6일 “특수본을 구성해 이번 비상계엄 관련 …
서울 광화문광장이 세계적인 옥외광고 명소로 탈바꿈하기 위한 첫걸음을 시작했다. 서울 종로구는 6일 구청에서 정문헌 구청장 등이 참석해 ‘광화문 스퀘어 옥외광고물 자유표시구역’ 민관합동협의회 출범식을 개최했다. 종로구 광화문광장은 올 1월 서울 중구 명동, 부산 해운대구 해운대해수욕장…
박성재 법무부 장관(사진)이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 이완규 법제처장과 비상계엄 해제 당일인 4일 늦은 시각 대통령 안전가옥(안가)에서 모인 사실을 시인했다. 국회 법제사법위원회는 더불어민주당 주도로 윤석열 대통령을 내란의 우두머리로 규정한 상설특검안을 전체회의 안건으로 상정하고 소위…
윤석열 대통령의 모교인 충암고가 ‘부당한 시선이 우려된다’며 교복 착용을 당분간 자율화하기로 했다. 비상계엄 선포 이후 100통이 넘는 전화가 쏟아지고, 일부 학생이 시민들로부터 피해를 받은 데 따른 조치다. 충암고는 6일 가정통신문을 통해 “등하교 중 학생들이 일부 시민에게 부당한…
이른바 ‘고발 사주’ 의혹으로 1심에서 징역 1년을 선고받은 손준성 검사장(사진)이 항소심에서 무죄를 선고받았다. 6일 서울고법 형사6-1부(부장판사 정재오)는 공무상 비밀 누설, 공직선거법 위반 등 혐의로 기소된 손 검사장에게 징역 1년을 선고한 원심 판결을 파기하고 무죄를 선고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