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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의 탄핵 촉구 집회에 참여하는 시민들을 위해 선결제를 걸어놓은 일부 식당이 배달 영업을 우선시하는 등 선결제 이용 고객을 차별했다는 주장이 제기된 가운데 이익을 꾀하지 않는 ‘양심 매장’ 명단이 공개됐다.선결제 매장 위치 등 정보를 한데 모은 웹사이트를 개발한 ‘시위도 밥…
윤석열 대통령의 탄핵소추안이 국회에서 가결된 직후부터 헌법재판소 홈페이지(www.ccourt.go.kr) 게시판에 탄핵의 찬반을 다투는 게시글이 폭증하고 있다. 탄핵소추안 표결을 앞두고 시작된 장외 여론전이 헌재의 심리를 앞두고 온라인상으로 번지는 모습이다.16일까지 헌법재판소 홈페이…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위증교사 혐의 항소심 사건이 서울고법 형사3부에 배당됐다.16일 법원에 따르면 서울고법 형사3부(부장판사 이창형)는 위증교사 혐의로 1심에서 무죄를 선고받은 이 대표의 항소심 사건을 심리하게 됐다.전북 전주 출신인 이창형 부장판사는 전주고와 연세대 법대를 졸…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해 이름을 밝히지 않은 기부자들의 따스한 손길이 겨울 추위를 녹이고 있다.11일 충주시에 따르면 지난 6일 털모자를 쓴 고령의 기부자가 시청을 찾았다. 다소 긴장해 보이는 할머니는 복지정책과에 찾아와 “살아오면서 주변의 많은 도움을 받았다”며 “모두가 어려운 시기…
지난해 한국인이 가장 많이 받은 수술은 ‘백내장 수술’인 것으로 나타났다.16일 국민건강보험공단이 발표한 ‘2023년 주요 수술 통계연보’에 따르면 전국 병원에서 지난해 가장 많이 진행된 수술은 백내장 수술로 43만2000명이 63만8000건 수술을 받았다. 다만 이는 2022년(73…
광주·전남 농민들이 “윤석열 대통령의 체포와 구속”을 촉구하며 트랙터를 몰고 상경 행진에 나섰다.전국농민회총연맹 광주전남연맹은 16일 오전 전남 무안군 전남도청 앞에서 ‘윤석열 체포 결사대 출정식’을 열었다.집회에 참석한 농민들은 12·3 비상계엄 선포 사태와 관련해 윤 대통령을 ‘내…
서울 강북구 우이동과 도봉구 쌍문1동을 잇는 도로가 52년 만에 생겼다. 서울 도봉구(구청장 오언석)는 우이동 5-1과 쌍문동 494-1까지 이어지는 폭 6m, 길이 300m 도로를 조성했다고 16일 밝혔다.해당 구간은 건축물 등으로 가로막혀 도봉구에서 강북구로, 강북구에서 도봉구로 …
성 김 현대자동차그룹 고문을 사칭한 사회관계망서비스(SNS) 계정이 십여 개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16일 업계에 따르면 서울경찰청은 최근 김 고문을 사칭한 SNS 계정이 있다는 신고를 받고 수사에 착수했다. 경찰은 김 고문의 사진과 프로필을 내건 사칭 계정이 페이스북에서만 14…
수확을 앞둔 제주의 한 무밭에서 때아닌 말 떼가 난입해 밭 주인이 발을 동동 구르고 있다.16일 제주시 봉개동 소재 4만9586㎡ 규모의 무밭에는 말 10여마리가 한가롭게 무를 뜯고 있었다. 전국 월동무(겨울무) 생산량의 32%를 차지하는 제주는 이 시기가 한창 수확 철이다.밭 주인 …
12·3 비상계엄 사태를 수사 중인 검찰이 경찰의 문상호 국방부 정보사령관 긴급체포를 불승인했다.서울중앙지검은 16일 “경찰의 현역 군인(정보사령관) 긴급체포 관련 수사 및 체포 상황 등을 고려할 때 군사법원법 재판권 규정 등에 위반되므로 경찰의 긴급체포 승인 건의를 불승인했다”고 밝…
의붓딸을 성폭행한 40대에게 중형이 선고됐다.대전지법 천안지원 제1형사부(재판장 전경호)는 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13세 미만 미성년자 위계 등 간음) 등의 혐의로 구속 기소된 A 씨(43)에 대해 16일 징역 8년을 선고했다.재판부는 A 씨에게 성폭력 치료 프로그램…
16일 낮 12시47분 경기 용인시 처인구 포곡입 한 노상에서 50대 운전자가 자신의 차량 전면부와 캠핑트레일러 사이에 끼어 숨지는 사고가 났다.사고 당시 A씨는 자신이 경사로에 주차한 1t 트럭이 움직이는 것을 보고 이를 멈추려 이동하다가 앞에 주차돼 있던 캠핑트러일러 오른쪽 부분과…
영국의 한 침구·매트리스 회사가 충분한 수면을 취하지 않으면 25년 후 신체가 영화 ‘반지의 제왕’ 속 골룸처럼 변할 수 있다는 주장을 제기해 충격을 주고 있다. 16일 뉴욕포스트(NYP) 등에 따르면 영국의 침구·매트리스 회사 ‘벤슨스 포 베드즈(Bensons for Beds)’는 …
30년 전 선천성 담도 폐쇄증으로 간이 딱딱하게 굳어가면서 첫돌도 되기 전에 죽을 뻔한 9개월 아기가 아버지의 간의 일부를 이식받은 후 기적적으로 살아나, 이제는 어엿한 사회인이 됐다는 소식이 전해졌다.16일 서울아산병원 장기이식센터는 국내 첫 생체 간이식 주인공인 이지원 씨(30·여…
경찰이 의료계 등 불법 리베이트 관련 특별단속을 진행해 465명을 검찰에 송치했다고 밝혔다. 논란이 된 고려제약 리베이트 사건 피의자 270여 명도 검찰에 송치된 것으로 파악됐다. 16일 경찰청 국가수사본부는 올 9월부터 이달 10일까지 불법 리베이트 1차 특별단속을 진행해, 79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