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벌 3세 혼외자 행세를 하며 투자자들을 속여 30억원을 가로채고 전 연인 남현희(43)씨의 조카를 폭행한 혐의로 1심에서 징역 16년을 선고받은 전청조(28)씨가 항소심에서 감형받았다.서울고법 형사13부(부장판사 백강진·김선희·이인수)는 21일 특정경제범죄 가중처벌법상 사기, 공문서…
세종시 공무원(사무관) 2명이 근무 중 쓰러져 병원으로 이송돼 치료받고 있다.다행히 이들은 수술을 받고 위험한 상태는 넘긴 것으로 알려졌다.21일 시에 따르면 전날 오후 5시쯤 경제산업국 소상공인과 A 사무관(53)이 세종 상가공실박람회가 열리는 정부세종컨벤션센터 로비에서 쓰러졌다.상…
삼성전자 노사가 약 10개월 만에 마련한 2023·2024년 임금협약 잠정 합의안이 노동조합원 찬반 투표에서 부결됐다.전국삼성전자노동조합(전삼노)는 2023·2024년 임금협약 잠정 합의안에 대한 조합원 찬반 투표 결과 부결됐다고 21일 밝혔다. 조합원 3만436명 가운데 2만2836…
지난 19일 현대자동차 울산공장에서 연구원 3명이 숨진 사고와 관련해 노동단체들이 사고 현장에 안전설비가 제대로 갖춰지지 않았다고 주장했다.전국금속노동조합과 민주노총 울산본부, 중대재해없는세상만들기 울산본부는 21일 고용노동부 울산지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고인들이 일했던 복합환경…
지난 19일 현대자동차 울산공장에서 연구원 3명이 숨진 사고와 관련해 노동단체들이 사고 현장에 안전설비가 제대로 갖춰지지 않았다고 주장했다.전국금속노동조합과 민주노총 울산본부, 중대재해없는세상만들기 울산본부는 21일 고용노동부 울산지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고인들이 일했던 복합환경…
공무원 시험 응시자 감소 등 공직사회 인기가 갈수록 저조한 주된 이유는 ‘낮은 임금’과 ‘악성 민원’ 때문이라는 설문조사 결과가 나왔다.인사혁신처는 출범 10주년을 맞아 21일 한국인사행정학회와 공동으로 세미나를 개최하고, 국민과 공무원을 대상으로 진행한 설문조사 결과를 공개했다.이번…
20만 명이 동시 투약 가능한 양의 필로폰을 한국으로 반입하려 한 해외 마약 밀매 조직 일당이 경찰에 붙잡혔다. 이들은 수사 당국의 의심을 피하기 위해 고령의 노인을 운반책으로 쓰고 탐지견 수색을 방해하려 커피 가루를 뿌리는 등 치밀하게 준비했지만 결국 적발됐다.21일 경찰에 따르면 …
남다른 외형의 펭귄 한 마리가 화제가 되고 있다.최근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서는 유명 야생동물 사진작가가 영국령 남극지역에서 촬영한 펭귄의 사진이 관심을 끌었다.펭귄은 까만색 날개와 흰색 몸통이 마치 흰 셔츠에 턱시도를 입은 듯해 남극의 신사라고 불리는데, 사진 속 펭귄은 온몸이 …
서울시 ‘기후동행카드’가 오는 30일(토) 첫 차부터 고양시와 과천시까지 서비스를 확장한다. 이로써 서울~고양~과천을 오가는 시민들도 월 5~6만 원대로 ‘기후동행카드’의 무제한 혜택을 받을 수 있게 된다. 지난 1월 27일 서울 지역을 대상으로 출발한 ‘기후동행카드’는 3월 30일 …
서울 광진구 다세대주택에서 여자 친구를 흉기로 살해한 20대 남성이 징역 20년을 선고받았다.서울동부지법 형사합의12부(부장판사 이정형)는 21일 오후 살인 혐의로 기소된 김 모 씨(22)에게 징역 20년을 선고했다. 앞서 검찰은 김 씨에게 무기징역을 구형하고 위치 추적 전자장치 부착…
넷플릭스 프로그램 ‘흑백요리사’에서 ‘한식대가’로 출연해 화제를 모은 이영숙 셰프가 입장을 밝혔다.지난 20일 이영숙 셰프가 운영하는 나경 버섯농가 공식 인스타그램에는 김장 홍보와 함께 1억 빚 논란에 대한 글을 게재했다.이영숙은 “김장 문의를 많이 주셔서 글 남긴다. 저희는 늦은 김…
같은 직무를 수행해도 여성이라는 이유로 호봉을 낮게 지급하고, 비정규직 근로자에 대해서는 명절 상여금·특별휴가 등을 부여하지 않은 37개 마트·식품제조업체 사업장이 적발됐다. 고용당국은 이들 업체들에 즉시 시정 명령을 내리고 개선을 명했다.20일 고용노동부에 따르면, 정부는 고용 형태…
주형환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 부위원장은 21일 “저고위는 관계 부처 및 지자체, 기업과 함께 협력해 고령층도 노동시장에서 핵심 인력으로 활약하고, 원하는 만큼 안정적으로 일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 데 정책적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주 부위원장은 이날 서울 상연재 시청점에서 열린…
배달 음식점에서 주문한 생간을 먹고 응급실에 실려 간 손님에게 업주가 되레 화를 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21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배달 생간 먹고 응급실 간 사람’이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글쓴이 A 씨는 ‘이거 문제 있나. 진짜로? 나 지금 다섯입 먹고 아파 죽을 것 같아’라…
중고 거래 시 가짜 안심 결제 사이트를 이용한 신종 보이스피싱 수법으로 나흘 만에 300여명이 4억에 가까운 피해를 보면서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21일 대전동부경찰서·대전지검에 따르면 사기 방조 혐의를 받는 A 씨(58)를 구속 기소했다.A 씨는 지난 9월 초 범죄에 이용될 걸 알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