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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5세 이상 인구 비율이 전체 주민등록 인구의 20%를 넘어섰다. 유엔 기준인 ‘초고령사회’에 사상 처음으로 진입한 것이다. 당초 초고령사회는 내년에 현실화될 것으로 전망됐지만 저출생 문제가 심화되면서 올해를 넘기기 전 예상보다 일찍 찾아왔다. 24일 행정안전부에 따르면 국내 65세 …
4일 경남 창원시 진해에서 열린 청해부대 43진 입항 환영행사에서 청해부대원이 가족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청해부대 43진은 6월 20일 진해기지에서 출항해 파병 기간 동안 아덴만 해역에서 국제해상교통로 보호를 위한 해양안보작전과 통합 선박에 대한 안전 항해 지원, 다국적 해군과의 …
윤석열 대통령이 한남동 관저로 배달된 대학생들의 크리스마스카드 등기 우편을 수령한 것으로 확인됐다. 해당 카드의 포장지에는 대통령을 응원하는 글귀가 적혔지만 그 안에는 대통령을 비판하며 ‘죗값을 치르라’는 내용들이 적혀 있었다. 윤 대통령이 수사기관의 출석요구서와 헌법재판소의 탄핵심판…
윤석열 대통령 부부의 공천 개입 의혹을 수사하는 검찰이 핵심 관련자인 명태균 씨(54·수감 중)의 이른바 ‘황금폰’을 추가 포렌식하는 등 수사에 속도를 내고 있다. 검찰은 윤 대통령이 2022년 재·보궐선거 국민의힘 공천관리위원장이었던 윤상현 의원에게 김영선 전 의원(64·수감 중)의…
국민의힘이 추천한 조한창 헌법재판소 재판관 후보자(59·사법연수원 18기·사진)가 윤석열 대통령이 12·3 비상계엄 명분 중 하나로 주장한 ‘부정선거’ 의혹에 “동의하지 않는다”고 밝혔다.조 후보자는 24일 국회에서 열린 인사청문회에서 “부정선거 주장에 동의하지 않는다”며 “여러 사건…
최태원 SK그룹 회장(64)이 노소영 아트센터 나비 관장(63)과의 이혼소송을 취하하겠다는 뜻을 법원에 밝힌 것으로 파악됐다. 최대 쟁점인 재산 분할과 별개로 양측이 다투지 않고 있는 ‘이혼 성립’ 결론을 먼저 확정해 달라는 취지다.24일 법조계에 따르면 최 회장 측은 23일 이혼소송…
서울 재개발 사업 최대어로 꼽히는 용산구 한남3구역이 약 6000채 규모의 ‘미니 신도시급’ 주택단지로 재탄생한다. 영등포구 여의도 한양아파트 일대는 민간 재건축 사업 중 처음으로 서울시 정비사업 통합심의위원회를 통과해 56층 규모의 아파트와 업무시설 단지로 탈바꿈한다. 서울시는 전날…
정부가 발표한 의료개혁 및 비상진료체계 유지에 들어가는 건강보험(건보) 재정을 고려하면 내년부터 건보 재정이 적자로 전환될 것이라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누적된 준비금도 2028년경 소진될 것으로 보인다. 24일 국회 예산정책처의 ‘의료개혁과 비상진료대책을 반영한 건강보험 재정 전망’…
국회 교육·보건복지위원회와 대한의사협회(의협) 비상대책위원회 등이 함께 추진했던 24일 여야의정 토론회는 이주호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과 조규홍 보건복지부 장관 등이 ‘불참’ 의사를 밝혀 결국 무산됐다. 더불어민주당 소속 김영호 교육위원장과 박주민 복지위원장은 “두 장관의 사퇴를 요구…
숙명여고 교무부장인 아버지가 유출한 답안을 보고 내신시험을 치른 쌍둥이 자매가 대법원에서 징역형의 집행유예가 확정됐다. 대법원 2부(주심 김상환 대법관)는 24일 학교의 성적 평가 업무를 방해한 혐의로 기소된 숙명여고 전 교무부장 현모 씨의 두 쌍둥이 딸(23)에게 징역 1년에 집행유…
최근 20년 새 한 해에 태어나는 아이 수가 절반 이상으로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아이를 갖지 않는 여성이 늘면서 자녀 없는 50세 여성의 비율도 10년 전의 3배로 치솟았다. 주거비, 교육비 등 결혼과 출산에 따른 비용 부담은 점점 커지는데 청년들의 삶은 갈수록 팍팍해지는 것이 원…
최근 10년간 한국에서 시간제근로자 수가 90% 이상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배달업 종사자 증가 등 산업 현장의 고용 형태가 다변화하면서 나타난 현상으로 보인다. 시간제 일자리 증가는 피할 수 없는 현실인 만큼 양질의 시간제 일자리를 더 늘려야 한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24일 한국…
크리스마스이브인 24일 오후 서울 종로구 창신동 문구완구시장에서 아이들이 장난감 선물을 품에 안고 기뻐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