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저녁으로 음주 운전을 한 것도 모자라, 자신의 차량을 부수고 주변 행인들에게 욕설을 퍼부은 운전자가 구속 기로에 놓였다.서울 관악경찰서는 도로교통법 위반 혐의를 받는 30대 여성 A 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고 22일 밝혔다.A 씨는 지난 21일 오후 6시 37분쯤 서울 관악구…
연쇄살인범 유영철 검거를 도와 영화 ‘추격자’의 모티브가 된 실존 인물인 노모 씨(32) 측이 마약 판매 혐의를 모두 인정했다.노 씨의 법률대리인은 22일 서울동부지법 형사단독7부(판자 조아람) 심리로 열린 두 번째 공판에서 “공소사실에 대해 모두 인정한다”고 밝혔다. 또 재판 전 성…
흡연 문제로 갈등을 겪던 주민을 폭행한 70대 여성이 경찰에 붙잡혔다.경기 분당경찰서는 폭행 혐의로 A 씨를 입건 전 조사 중이라고 22일 밝혔다.A 씨는 지난 20일 오후 3시 40분쯤 성남시 분당구 정자동 아파트에서 윗층 주민인 70대 여성 B 씨를 폭행한 혐의다.현재 B 씨는 부…
문재인 전 대통령의 부인 김정숙 여사가 전 사위 서모 씨의 특혜 채용 의혹 수사와 관련해 참고인 신분으로 조사를 받으라는 검찰의 통보를 거부했다. 더불어민주당 윤건영 의원은 22일 “김 여사는 검찰의 소환 통보에 응하지 않기로 결정했고, 오늘 전주지검에도 불출석 의사를 전달했다”고 알…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은 ‘체납 세액 징수’ 등의 명목으로 국세청 등 정부기관을 사칭한 미끼문자(스미싱)와 해킹 메일이 대량 유포되고 있다고 22일 주의를 당부했다.스미싱은 문자메시지와 피싱의 합성어로 악성 애플리케이션(앱) 주소가 포함된 휴대전화 문자를 전송,…
“커피는 무슨, 흉측해 냉장고까지 바꿨는데….”이달 초 찾은 경북 봉화군 내성4리 여성경로당에서 만난 한 할머니는 “요즘도 냉커피를 나눠 드시냐”고 기자가 묻자 이같이 답했다. 이 경로당에서는 올해 초복 날 한 회원이 몰래 살충제를 섞어 놓은 냉장고 안 커피를 나눠 마신 할머니 4명이…
5개 비상장회사 자금 500억원대 횡령 등 혐의로 기소돼 재판받고 있는 김성태 전 쌍방울 회장의 보석이 유지됐다.22일 수원지법 형사11부(부장판사 신진우)는 김 전 회장의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등에관한법률위반(횡령) 등 혐의 재판에서 “보석 조건 위반 관련 과태료 결정을 해 송달 고지했…
대한의사협회(의협) 비상대책위원회가 첫 회의를 마친 후 “2025년 의대 모집을 중지할 것을 촉구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전공의(인턴, 레지던트) 단체 입장을 반영해 강경 노선을 취한 것이다. 여야의정 협의체에도 불참 의사를 밝혔다. 다만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이 끝났고 건양대 등 일…
신분증 사본을 다시 촬영해 업로드 한 ‘2차 사본’은 비대면 실명확인 방법으로 허용되지 않는다는 고등법원 첫 판결이 나왔다.비대면 금융거래 시 2차 사본 제출 방식이 허용되는지에 대한 하급심의 판단이 엇갈리는 가운데 나온 판결이어서, 향후 금융권 실무에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된다.서…
미스코리아 출신 ‘머슬퀸’으로 유명한 운동 강사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회원과의 불륜 등 허위 댓글을 게시하고 수 차례 협박 메시지를 보낸 남성이 집행유예를 선고받았다.22일 뉴시스에 따르면 의정부지법 형사2단독 김상현 판사는 정보통신망이용촉진및정보보호등에관한법률위반(명예훼손) …
태영호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사무처장의 아들 태모 씨(32)가 대마를 흡연한 혐의로 경찰 수사를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22일 채널A 보도에 따르면 서울 강남경찰서는 전날 오후 제주경찰청으로부터 사건을 인계받아 대마를 흡연한 혐의로 태 씨를 입건했다고 밝혔다.태 씨의 대마 흡연은 그…
잠실야구장 야외 주차장에서 일면식도 없는 여성의 금품을 강제로 빼앗으려 한 40대 남성이 1심에서 실형을 선고받았다.서울동부지법 형사합의11부(부장판사 강민호)는 22일 특수강도미수 등 혐의로 기소된 원 모 씨(47)에게 징역 4년을 선고했다.재판부는 “피고인은 전기충격기, 청테이프,…
경기 포천시는 최근 디즈니플러스 오리지널 드라마 ‘강남 비-사이드’에서 지역 이미지를 훼손하는 대사와 장면을 확인하고 콘텐츠 제작사에 대해 시정 조치를 요청했다고 22일 밝혔다.시는 드라마 속에서 포천시와 관련된 지명, 단체명, 간판 등 일부 장면과 대사·자막이 지역 이미지를 심각하게…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의 1억 원대 ‘법인카드 유용’ 의혹 재판도 ‘대북송금’ 의혹 재판부가 맡게 됐다. 이 재판부는 쌍방울그룹의 불법 대북송금 의혹과 관련해 이화영 전 경기도 평화부지사에게 1심에서 징역 9년6개월의 중형을 선고한 바 있다.수원지법은 22일 업무상 배임 혐의로 재판…
국민의힘 당원 게시판에 한동훈 대표의 부인과 장인 등 가족 이름을 사용해 윤석열 대통령 부부에 대한 비방글을 올린 작성자를 고발한 오상종 자유대한호국단 대표가 22일 오후 1시경 고발인 조사를 위해 경찰에 출석했다.22일 서울경찰청 사이버수사대는 한 대표 가족 이름을 사용한 성명 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