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찰청 앞 노상에서 자신의 몸에 인화물질을 뿌리려 한 40대가 경찰에 붙잡혔다.대구 수성경찰서는 22일 특수협박 등 혐의로 40대 A씨를 붙잡아 조사 중이다.A씨는 이날 오전 8시10분께 수성구 지산동 대구경찰청 정문 앞 노상에서 인화물질 등을 뿌리려고 하며 협박한 혐의를 받고 있…
제주에서 60대 남성이 아내와 말다툼 도중 홧김에 다리 아래로 뛰어내려 다쳤다.22일 제주도소방안전본부에 따르면 전날 오후 5시15분쯤 서귀포시 동홍동 중앙교 다리 밑으로 60대 남성 A 씨가 추락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6~7m 높이에서 떨어진 A 씨는 허리 통증을 호소했다. A 씨는…
자녀 입시 비리와 유재수 전 부산시 경제부시장에 대한 감찰 무마 등의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조국혁신당 조국 대표가 다음 달 12일 대법원 판단을 받는다. 조 대표는 2심에서 징역 2년 실형을 선고받은 상태로 창당한 뒤 22대 총선에 출마해 당선됐다. 대법원에서 형이 확정되면 조 대표는…
음주 상태로 마세라티를 몰다 오토바이에 타고 있던 20대 연인을 치어 사상케 하고 도주한 30대 운전자에게 검찰이 징역 10년을 구형했다.광주지법 형사4단독 이광헌 부장판사는 22일 특정범죄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위반(도주치사·도주치상), 도로교통법위반(음주운전) 혐의로 기소된 마세라…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의 1심 결과를 두고 정치 성향에 따라 여론이 팽팽하게 갈렸다. 다만 무당층에서는 ‘정당한 판결’이라는 의견이 다소 앞섰다. 한국갤럽이 19~21일 전국 성인남녀 1001명에게 ‘이 대표의 판결을 어떻게 느끼나’라고 물은 결과 응답…
집회 도중 발생한 불법 행위를 사전 기획했다는 의혹을 받는 양경수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민주노총) 위원장이 22일 서울경찰청 광역수사단에 출석했다.양 위원장은 이날 서울 마포구 서울경찰청 광역수사단 공공범죄수사대 소환조사 출석에 앞서 기자회견을 열고 “행진을 가로막은 것도, 집회 중에…
자녀 입시 비리와 청와대 감찰 무마 혐의로 2심에서 실형을 선고받은 조국 조국혁신당 대표에 대한 대법원 판단이 내달 12일 나온다. 2심 판결이 확정될 경우 조 대표는 의원직을 상실한다.22일 법조계에 따르면 대법원 3부(주심 엄상필 대법관)는 뇌물수수·직권남용 등 혐의로 기소된 조 …
자녀 특혜 채용 의혹을 받는 김세환 전 중앙선거관리위원회(선관위) 사무총장이 22일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에 출석했다.김석범 서울중앙지법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이날 오전 10시50분께부터 직권남용 권리행사방해, 국가공무원법 위반 혐의를 받는 김 전 사무총장에 관한 구속 심사…
사기 피해자들에게 ‘피해 금액을 회복할 수 있다’고 속여 수억 원을 가로챈 혐의(사기 등)로 기소된 2명이 항소심에서도 징역형을 선고받았다.대구지법 제2-1형사항소부는 22일 A 씨(26)에게 징역 5년을 선고한 원심을 깨고 4년1월을 선고했다. 또 공범인 B 씨(33)에게는 원심과 …
아침 출근 시간대 서울 관악구 도로 한복판에서 자신의 차량을 부수고 지나가는 사람들에게 욕설을 한 20대 여성이 경찰에 붙잡혀 논란이 일고 있다.최근 여러 소셜미디어 등 엑스(X, 옛 트위터)에서는 한 여성이 도로에서 자신의 검은색 벤츠 차량 사이드미러를 발로 차고 휴대전화로 여러 차…
검찰이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공직선거법 위반 사건 1심 선고에 불복해 항소했다.서울중앙지검은 22일 이 대표의 공직선거법위반 사건 1심 판결에 대해 사실오인·법리오해와 양형부당을 이유로 항소를 제기했다.검찰은 “항소심에서 ‘김문기를 몰랐다’는 등의 피고인의 발언이 김문기와의 업무…
건물 앞에 놓인 폐지를 줍는 줄 알았던 남성이 알고 보니 ‘택배 도둑’으로 밝혀졌다.21일 서울경찰청 공식 유튜브 채널에 따르면 지난 6일 서울의 한 주택가에서 “택배 물품을 도난당했다”는 112 신고가 들어왔다.현장 폐쇄회로(CC)TV를 보면 당시 남성 A 씨는 손수레를 끌며 골목을…
가게 계단에서 홀로 넘어진 손님이 업주에게 거액의 합의금을 요구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자영업자 A 씨는 최근 자영업자 커뮤니티 ‘아프니까 사장이다’를 통해 “(손님이) 계단에서 넘어져서 골절을 입었다고 하는데 3000만 원을 요구한다”며 억울함을 호소했다.A 씨는 “(손님이) 어느 정…
우리나라 중·고등학생의 음주·흡연율이 20년 전보다는 3분의 1 수준으로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교육부와 질병관리청은 22일 이런 내용을 담은 ‘2024년 청소년건강행태조사’ 결과를 발표했다.조사는 전국 800개 중‧고등학교 학년별 1개 학급씩 총 2400개 학급, 재학생 약 6만 명…
경기 부천시 7급 공무원이 건설업체로부터 술과 골프 접대를 받았다는 의혹이 제기돼 경찰이 수사에 나선 가운데 연관성이 있는 고위직 공무원까지 수사가 확대할 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22일 부천시와 부천오정경찰서 등에 따르면 지난달 부천시 7급 공무원 A(40대·토목직)씨가 지난 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