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 오후 9시 51분경 경기 평택시 포승읍 서해안고속도로 목포 방향을 달리던 유조차량이 가드레일을 들이받고 전도돼 화재가 발생했다. 소방대원이 진화에 나선 가운데 도로에는 유조차량에서 쏟아진 기름이 가득 차 있다. 유조차량에는 등유 3만 L가 실려 있던 것으로 파악됐다.
6·25전쟁 당시 경남 산청군 등 지리산 일대에서 국군의 공격으로 민간인이 학살된 이른바 ‘산청·함양 사건’의 희생자 유족들이 73년 만에 국가 배상 판결을 받았다. 부산고법 민사5부(부장판사 김주호)는 희생자 유족 15명이 제기한 국가 손해배상 청구소송에서 18억2583만 원을 지급…
이번 주말부터 다음 주 초까지 각 대학은 수시 미충원 이월분을 포함한 2025학년도 정시모집 인원을 확정·공고한다. 이에 따라 의료계 내부에서도 “2025학년도 모집인원 조정은 이제 힘들어진 것 아니냐”는 의견이 나오고 있다. 차기 대한의사협회(의협) 회장 후보 사이에서도 내년도 증원…
23일 올겨울 들어 가장 추운 날씨가 찾아와 시민들이 출근길 강추위에 시달렸다. 기상청은 “크리스마스이브와 당일인 24, 25일에도 강추위가 이어질 것”이라고 예상했다. 23일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오전 강원 평창군 봉평면의 아침 최저기온이 영하 20.5도까지 떨어지는 등 강추위가 전…
대구시가 대표 관문인 동대구역 앞 광장에 박정희 전 대통령을 기리는 의미로 동상을 세웠다. 앞서 이 광장을 ‘박정희 광장’으로 이름 지은 데 이어 동상까지 세워지자 일부 시민단체가 거세게 반발했다. 대구시는 23일 오후 2시 동대구역 광장에서 박 전 대통령 동상 제막식을 열었다. 행…
내년 1월 1일부터 ‘동해중부선’이 운행을 시작한다. 동해중부선은 강원 삼척시와 경북 포항시를 잇는 철도로 길이 166.3km, 총 18개 역으로 구성된다. 경북 울진군은 일찌감치 동해중부선을 활용한 철도관광 활성화에 나섰다. 군은 이달 14∼15일 1박 2일 여행 상품을 시범 운영했…
서울시50플러스재단은 올해 운영한 중장년 일자리 사업으로 총 2132명의 중장년층이 새로운 일자리를 찾았다고 23일 밝혔다. 재단은 중장년의 새로운 시작을 돕기 위해 경력설계, 직업훈련 등을 제공하는 서울런4050 사업의 일환으로 운영된다. 인턴십, 채용설명회, 직무훈련, 이직지원 등…
서울시 공무원들이 공무상 출장으로 적립한 항공 마일리지로 생필품 약 1200만 원어치를 구매해 취약계층에 기부했다. 서울시는 홀몸노인과 은둔·고립 청년 등 취약계층을 위한 생필품 730여 점을 직원들의 공적 항공마일리지로 구매해 서울시자원봉사센터에 전달했다고 23일 밝혔다. 서울시가 …
해군은 올해 포술(砲術) 최우수 전투함으로 2함대 소속 호위함인 천안함(FFG-3100t급·사진)이 선정됐다고 23일 밝혔다. 포술 최우수 전투함은 ‘바다의 탑건(Top Gun)함’으로 불린다. 천안함은 2010년 3월 26일 북한 어뢰 공격에 피격당한 1000t급 초계함(PCC) 천…
정부가 퇴직연금 중도 인출 요건을 강화하는 등 제도 개선을 추진한다. 최근 주택 구입 등을 위해 퇴직연금을 중도에 인출하는 경우가 늘고 있는데, 이처럼 노후 안전판을 불안하게 만드는 일을 최대한 줄이겠다는 취지다. 23일 고용노동부 등 관계부처에 따르면 정부는 퇴직연금을 중도에 찾을 …
23일 밤 서해안고속도로 목포 방향 서평택나들목(IC) 인근에서 유조차량이 가드레일을 충돌한 뒤 넘어져 화재가 발생했다. 차량 운전자는 사망한 것으로 추정된다고 소방당국은 밝혔다.경기소방재난본부에 따르면 23일 오후 9시 51분경 유조차량이 가드레일을 들이받은 뒤 넘어지면서 화재가 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