숙명여대 연구윤리진실성위원회(연구윤리위)가 김건희 여사의 석사 학위 논문에 ‘표절이 있었다’는 취지의 결론을 내리고 김 여사에게 통보한 것으로 알려졌다. 2022년 2월 검증을 시작한 지 약 3년 만이다.7일 숙명여대 등에 따르면 숙대 연구윤리위는 논문에 표절이 있었다는 위원회의 본조…
문재인 정부 청와대의 ‘울산시장 선거개입 의혹’으로 재판에 넘겨진 송철호 전 울산시장, 황운하 조국혁신당 의원 등에게 검찰이 2심에서도 중형을 구형했다. 법원은 다음달 4일 2심 선고를 내리겠다고 밝혔다. 2020년 1월 기소 후 5년여 만이다.서울고법 형사2부(부장판사 설범식)는 7…
“어려운 분들을 위해 잘 쓰이길 바랍니다.” 이달 3일, 경기 가평군 청평면 행정복지센터에 중년의 한 남성이 찾아와 직원에게 이같이 말하고는 편지봉투 하나를 내밀었다. 봉투 안에는 ‘작은 물질이지만 지역의 어려운 이웃과 함께하고 싶습니다’라고 적힌 메모지 한 장과 100만 원권 수표 …
사립대 총장들이 지역 대학에 대한 재정 지원을 지방자치단체 주도로 전환하는 라이즈(RISE·지역혁신중심 대학지원체계) 체계와 글로컬30대학 사업은 긍정적으로 평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다만 대학에 대한 지자체의 인식은 부족하다고 우려했다. 해당 사업에 선정되지 못한 대학에 대해선 지역…
7일 오후 1시34분께 울산시 북구 원지삼거리 인근을 주행하던 화물 트럭의 적재함에서 소주 500박스 중 300박스가 낙하했다. 이날 사고로 박스 일부가 트럭과 같은 방향으로 달리던 택시를 덮쳤다. 당시 택시 안에는 1명이 타고 있었으나 인명피해는 없었다. 경찰은 편도 4개 차로 가운…
국토교통부가 무안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 피해를 키운 원인으로 지목된 ‘콘크리트 둔덕’ 논란에 대해 안전성 확보가 미흡했다고 인정했다. 무안공항 콘크리트 둔덕처럼 항공기 안전을 위협하는 설비는 철거하거나 재시공하겠다고도 밝혔다. ‘셀프 조사’ 비판을 받은 국토부 항공철도사고조사위원장도 …
이화영 전 경기도 평화부지사의 쌍방울 대북송금 의혹과 관련해 이른바 ‘검찰 술자리 회유’ 의혹을 수사 중인 경찰이 사건에 대해 불송치 가닥을 잡은 것으로 확인됐다.경기남부경찰청 반부패·경제범죄수사대는 형의 집행 및 수용자의 처우에 관한 법률(형집행법) 위반 혐의로 고발된 수원지검 검사…
검찰이 ‘구미 스토킹 살인사건’의 피고인 서동하(35)에게 법정 최고형인 사형을 구형했다.7일 대구지법 김천지청 형사1부(최연미 부장판사) 심리로 열린 결심공판에서 검찰이 사형을 선고해달라며 재판부에 요청했다. 검찰은 이와 함께 전자장치 부착 30년과 보호관찰 명령 등도 청구했다.지난…
숙명여대 연구윤리진실성위원회가 김건희 여사의 석사 논문 표절 여부에 대한 결과를 김 여사 측에 통보한 것으로 7일 확인됐다. 숙명여대 관계자는 “연구윤리진실성위원회 본조사 결과가 최근 나와 김건희 여사 측에 이를 알렸다”며 “최종 확정 결과는 이의신청이 끝나야 나오는 것”이라고 말했다…
9일 서울 체감온도가 영하 17도까지 떨어지는 등 전국적으로 올 들어 가장 강한 한파가 올 것으로 보인다. 충남, 전라, 제주도 산지를 중심으로는 시간당 3~5cm의 강하고 많은 눈이 내리겠다. 전북 등 서해안 지역에는 9일까지 최대 30cm의 폭설이 내릴 것으로 전망된다.7일 기상청…
남편에게 치사량이 넘는 니코틴이 든 음식물을 먹여 살해한 혐의로 기소됐던 30대 여성이 재상고심에서 살인 혐의에 대해 무죄를 선고받았다.7일 법조계에 따르면 대법원 2부(주심 김상환 대법관)는 지난달 24일 살인, 컴퓨터 등 이용사기 혐의로 기소된 A 씨의 재상고심에서 징역 6개월에 …
7일 오전 0시 31분쯤 강원 속초 교동의 한 도로에서 60대 A 씨가 몰던 SUV 차량이 인도로 돌진했다.이 사고로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A 씨는 가벼운 상처를 입었으나 병원에 이송되진 않았다.당시 A 씨의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 취소 수준인 것으로 알려졌다.경찰은 정확한 경위…
한국과학기술원(KAIST) 등 4대 과학기술원의 정시모집 지원자 수가 지난해보다 28.2% 줄어든 것으로 확인됐다. 의대 정원 확대로 최상위권 자연계열 수험생의 선택지에서 이들 대학이 배제된 것 아니냐는 분석이 나온다.7일 종로학원에 따르면 KAIST 등 전국 과학기술원 4곳의 202…
울산에서 소주 박스를 싣고 가던 화물차량이 곡선 차로 주행 중 원심력을 못 이기고 소주 300박스를 쏟는 사고가 발생했다.7일 울산 경찰에 따르면, 이날 오후 1시 34분께 울산 북구 원지삼거리 공항 방향에서 50대 남성 A 씨가 몰던 화물차에서 적재되어 있던 술 박스 다량이 쏟아졌다…
니코틴 원액이 섞인 미숫가루 음료와 흰죽을 남편에게 먹여 살해한 혐의로 기소된 30대 여성이 재상고심에서 살인 혐의에 대해 무죄를 확정받았다.7일 법조계에 따르면 대법원 2부(주심 김상환 대법관)는 지난달 24일 살인, 컴퓨터 등 이용사기 혐의로 기소된 A 씨의 재상고심에서 징역 6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