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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심규선 칼럼]대통령 전하, 여기서 이러시면 안 됩니다

    [심규선 칼럼]대통령 전하, 여기서 이러시면 안 됩니다

    “저는 이번… 공천과정을 보고 우리 정치의 현주소에 좌절과 부끄러움을 느끼면서 이 자리에 섰습니다. 이번… 공천이 어떤 이유로 무엇이 잘못되었는지, 그리고 그 결과가 어떤지는 이미 모든 언론과 국민들이 너무나 잘 알고 계실 것입니다. 한마디로 정당정치를 뒤로 후퇴시킨 무원칙한 공천의 …

    • 2016-0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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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심규선 대기자의 人]“뉴스를 변론합니다” 쏙쏙 쉽게 풀어주는 엄친딸

    [심규선 대기자의 人]“뉴스를 변론합니다” 쏙쏙 쉽게 풀어주는 엄친딸

    2011년 말 종합편성채널(종편) 4개가 한꺼번에 개국한 이후 새로운 직업군이 생겨났다. 뉴스 프로그램에 단골로 등장하는 ‘토론자 그룹(패널)’을 두고 하는 말이다. 토론자들은 언론사의 현직 기자 그룹과 언론사 밖의 전문가 그룹으로 나눌 수 있는데 후자가 새로운 직업군이다. 이들은 다…

    • 2016-03-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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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심규선 칼럼]3·1 vs 3·11

    [심규선 칼럼]3·1 vs 3·11

    지난해 12월 28일, 한일 정부는 극적으로 일본군 위안부 문제를 매듭짓자고 합의했다. 그리고 맞은 3·1절. 대통령은 축사의 대부분을 북핵 문제에 할애하고 위안부 문제에 대해서는 언급을 절제했다. 정부로서는 힘든 결정이었으며, 위안부 할머니들을 적극 지원하겠고, 일본은 합의를 성실히…

    • 2016-03-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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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심규선 대기자의 人]이만우 사장 “불편하다는 것은 곧, 화학이 나서야 한다는 뜻입니다.”

    [심규선 대기자의 人]이만우 사장 “불편하다는 것은 곧, 화학이 나서야 한다는 뜻입니다.”

    “디하이드로젠 모노옥사이드(DHMO)는 무색 무취 무미한 물질로 매년 셀 수 없이 많은 사람을 죽이고 있습니다. 대부분의 사인은 우연한 흡입에 따른 것입니다. DHMO는 심한 피부 장애와 온실효과의 원인이며, 산성비의 주성분입니다. DHMO는 미국의 거의 모든 하천과 호수, 저수지에서…

    • 2016-03-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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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심규선 칼럼]중국에 일희일비한다고 달라질 건 없다

    [심규선 칼럼]중국에 일희일비한다고 달라질 건 없다

    중국이 유엔 안보리의 대북 제재안에 찬동하자 중국을 보는 눈이 또 달라졌다. 북한이 7일 장거리 미사일을 발사한 이후 채 한 달도 안 돼 중국에 대한 국내 분위기는 기대, 실망, 분노를 거쳐 안도로 방향을 트는 것 같다. 대통령과 시진핑 주석 간의 핫라인 불통, 고고도미사일방어(THA…

    • 2016-02-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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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심규선 칼럼]개성공단 철수, 긴 여정의 시작일 뿐

    [심규선 칼럼]개성공단 철수, 긴 여정의 시작일 뿐

    개성공단 철수는 충격요법이며 극약처방이다. 행위 자체의 상징성이 크다. 그래서일까, 대통령의 고뇌와 결단을 상찬하는 목소리가 들린다. 북한의 약점과 허를 찌름으로써 큰 타격을 줬다는 평가도 있다. 그럴지도 모른다. 그러나 용비어천가는 성마르다. 개성공단 철수는 주사다. 효과는 미…

    • 2016-0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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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심규선 대기자의 人]“평창올림픽에 남북 동시입장 어려워져 안타까워”

    [심규선 대기자의 人]“평창올림픽에 남북 동시입장 어려워져 안타까워”

    세 차례 도전 끝에 유치한 평창 겨울올림픽(2018년 2월 9∼25일)이 꼭 2년 앞으로 다가왔다. 11일 서울에서 최문순 강원도지사(60)를 만난 이유다. 그러나 먼저 개성공단 전면 철수를 어떻게 생각하느냐고 물어봤다. 그가 북한과 접하고 있는 강원도의 특성 때문에 금강산관광 재개 …

    • 2016-0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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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심규선 칼럼]기부, 꼭 추운 겨울에만 해야 하나

    [심규선 칼럼]기부, 꼭 추운 겨울에만 해야 하나

    올겨울 들어 가장 춥다던 어제, 서울 광화문광장은 을씨년스러웠지만 사회복지공동모금회(사랑의열매)가 세운 ‘사랑의 온도탑’만큼은 수은주를 높여가고 있었다. 94.0도. 이달 31일까지의 목표액 3430억 원 중 3222억 원을 채웠다는 뜻이다. ‘나눔’은 이제 낯설지 않은 단어가…

    • 2016-0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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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심규선 칼럼]사회부총리? 교육부 장관도 벅차다

    [심규선 칼럼]사회부총리? 교육부 장관도 벅차다

    전신에 암이 퍼졌다는 진단이 내려지고, 그 진단에 합의한 지도 이미 오래. 새로운 수술법도 많이 나왔고, 처방전도 쌓여 있다. 그런데도 칼 대면 아프다고, 실패가 두렵다고, 결과에 책임지기 싫다고, 환자 보호자 의사가 어리석은 합의하에 차일피일 수술을 미루고 폭탄 돌리기를 하는 분야가…

    • 2016-0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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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심규선 칼럼]28일 위안부 담판, 그 뒤의 국민 정서

    [심규선 칼럼]28일 위안부 담판, 그 뒤의 국민 정서

    오늘 서울에서 위안부 문제 해결을 위한 한일 외교장관 회담이 열린다. 양국 정상이 어느 때보다 해결 의지를 보이고 있고, 한일 수교 50주년인 올해도 나흘밖에 남지 않았다는 점에서 오늘 회담이 위안부 문제 해결의 분기점이 될 것임에 틀림없다. 기시다 후미오 일본 외상의 방한을 앞…

    • 2015-1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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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심규선 칼럼]박유하 교수와 야스쿠니 폭발, 그리고 언론

    [심규선 칼럼]박유하 교수와 야스쿠니 폭발, 그리고 언론

    한일 관계가 악화하면서 2, 3년 전부터 등장한 것이 언론책임론이다. 내셔널리즘을 부추기는 양국 언론이 정치권만큼이나 문제라는 비판이다. 기자는 기회가 있을 때마다 한국 언론의 일본 관련 보도는 예전보다는 성숙해졌으며, 추수적으로 갈등을 보도한 언론에 책임을 떠넘기는 것은 수용하기 어…

    • 2015-1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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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심규선 칼럼]YS 교육개혁과 자유학기제의 차이

    [심규선 칼럼]YS 교육개혁과 자유학기제의 차이

    일주일간 김영삼(YS) 전 대통령의 업적을 숱하게 읽고 들었다. 그런데 YS의 5·31교육개혁에 대한 언급은 상대적으로 소홀했다. 다른 업적들과는 달리 평가가 엇갈리기 때문인 듯하다. “많은 이가 이른바 ‘문명사적 변화’에 대응하여 한국 교육의 큰 물줄기를 바로잡은 역작이라고 상찬…

    • 2015-1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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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심규선 칼럼]일본 역사교과서 비판이 궁하게 됐다

    [심규선 칼럼]일본 역사교과서 비판이 궁하게 됐다

    “이런 이해득실을 넘어선 가치, 또는, 예를 들자면 가족에 대한 사랑, 그리고 또 지역을 확실히 지켜서 좋게 만들자는 마음, 그리고 나라를 좋게 만들고 싶다는, 나라를 사랑스러워 하는 마음, 그런 가치를 지금까지 걸핏하면 상당히 낮게 보아 왔다. … 그런 반성으로부터 우리는 확실하게 …

    • 2015-1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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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심규선 칼럼]위안부 문제, 대통령은 할 만큼 했다

    [심규선 칼럼]위안부 문제, 대통령은 할 만큼 했다

    한일 정상회담에서 두 정상은 ‘위안부 문제 조기 타결을 위한 협의를 가속화하자’고 합의했다. 두 가지 평가가 가능하다. 가시적인 합의가 없었다는 점에서는 실망스럽고, 일본이 문제의 존재를 인정했다는 점에서는 그나마 긍정적이다. 그래도 우리로서는 실망이 더 크다. 큰 기대는 하지 않…

    • 2015-1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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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심규선 칼럼]중국 경사론은 불식되었는가

    [심규선 칼럼]중국 경사론은 불식되었는가

    한미 정상회담에서 박근혜 대통령은 얻기도 하고, 확인하기도 했다. 북한 핵개발에 대한 강력한 억지력과 평화통일 구상에 대한 지지를 얻었고, 두 정상이 똑같이 ‘린치핀(핵심축)’이라고 표현함으로써 견고한 동맹관계를 확인했다. 예상했던 일이다. 달리 주목했던 것이 한국이 중국 쪽에 기…

    • 2015-1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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