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짜선택
  • [김순덕 칼럼]국민은 세종시에 죄지은 것 없다

    [김순덕 칼럼]국민은 세종시에 죄지은 것 없다

    “당명 개정은 국민과의 약속인 만큼 당명 개정에 나서겠습니다.” 2004년 7월 19일 한나라당 새 대표최고위원으로 선출된 박근혜 전 대표(이하 박근혜)가 수락연설에서 다짐한 말이다. 물론 당명은 바뀌지 않았다. 이듬해 초 연찬회에서 의원 10여 명이 “(당의) 변화 없는 당명 개정은…

    • 2010-01-17
    • 좋아요
    • 코멘트
  • [김순덕 칼럼]‘빵꾸똥꾸 식모’ 탈출구는 없나

    [김순덕 칼럼]‘빵꾸똥꾸 식모’ 탈출구는 없나

    ‘빵꾸똥꾸’라는 말을 방송 금지해야 하느냐를 놓고 지난해 논란이 벌어졌다. MBC 시트콤 ‘지붕 뚫고 하이킥’에서 못된 부잣집 딸아이가 ‘빵꾸똥꾸’라고 주로 내뱉는 대상은 그 집 식모(이 말도 그 프로에 나오는 저질용어) 신세경이다.상냥하되 해답 없는 일자리안내 직업엔 귀천이 없다지만…

    • 2010-01-03
    • 좋아요
    • 코멘트
  • [김순덕 칼럼]대선 不服의 정치학

    [김순덕 칼럼]대선 不服의 정치학

    우파정부의 개혁정책을 그들은 용납할 수 없었다. 비대한 공공부문을 작고 효율적으로 바꿔야 한다고? 공무원노조가 거리로 뛰쳐나오고 야당은 정권퇴진을 외쳤다. 폭력경찰에 죄 없는 소년이 맞아 죽었다고? 대졸 백수부터 고교생까지 방화 폭력시위에 나섰다. 해고를 자유롭게 해야 일자리가 늘어난…

    • 2009-12-20
    • 좋아요
    • 코멘트
  • [김순덕 칼럼]민노총은 노조가 아니다

    [김순덕 칼럼]민노총은 노조가 아니다

    150쪽짜리 자료 하나를 읽고 이렇게 피가 끓긴 또 처음이다.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민노총) 홈페이지에 실린 노조간부용 교재 ‘노동자학교’를 보고나면 국민의례를 더는 할 수 없어진다. 기업과 근로자가 상생하는 관계란 근본적으로 불가능하다. 시장경제는 망할 수밖에 없는 제도이고 분단은 …

    • 2009-12-06
    • 좋아요
    • 코멘트
  • [김순덕 칼럼]루저, 아니 오빠들을 위하여

    [김순덕 칼럼]루저, 아니 오빠들을 위하여

    키 큰 사람들에게 세금을 왕창 매기자! 이건 내가 키 작은 사람들에게 아부하려고 하는 말이 아니다. ‘맨큐의 경제학’을 쓴 그레고리 맨큐가 우리나라 루저 논쟁을 예견이라도 한 듯...

    • 2009-11-22
    • 좋아요
    • 코멘트
  • [김순덕 칼럼]1989년 독일과 1979년 한국

    [김순덕 칼럼]1989년 독일과 1979년 한국

    요즘 독일에서 유행한다는 유머 한 토막. 오시(Ossi·옛 동독 출신 독일인)와 베시(Wessi·옛 서독 출신 독일인)가 베를린의 한 카페에 앉아있는데 천사가 다가와 소원을 물었다. 오시는 말했다. “베를린 장벽이 돌아왔으면 좋겠어요.” 곧 우레 같은 소리와 함께 베를린 장벽이 다시 …

    • 2009-11-09
    • 좋아요
    • 코멘트
  • [김순덕 칼럼]親서민정부의 ‘엘리트교육 죽이기’

    [김순덕 칼럼]親서민정부의 ‘엘리트교육 죽이기’

    중도실용으로 전향한 이명박 정부가 좌파정권도 못했던 수월성(秀越性)교육의 폐기를 드디어 실현할 모양이다. 한나라당 정두언 의원이 외국어고를 특성화고교로 바꿔 지원제한 없이 추첨으로 뽑자는 초중등교육법 개정안 초안을 내놨다. 우수학생들이 몰려 엘리트(정 의원 표현)를 양성해왔다는 외고를…

    • 2009-10-25
    • 좋아요
    • 코멘트
  • [김순덕 칼럼]정운찬의 ‘進化’

    [김순덕 칼럼]정운찬의 ‘進化’

    그는 최고의 명문대학 총장에서 정권 핵심부로 진입한 사람이다. 총장시절 대학개혁과 기부금 확충에 힘썼다. 여

    • 2009-10-11
    • 좋아요
    • 코멘트
  • [김순덕 칼럼]여우들의 전성시대

    [김순덕 칼럼]여우들의 전성시대

    ‘왜 남자들은 여우 같은 여자를 사랑할까.’ 순전히 시간 때우러 들어갔던 서점에서 발견한 발칙한 책이다. 여

    • 2009-09-13
    • 좋아요
    • 코멘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