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닷컴] 한국 리듬체조의 손연재(22, 연세대)가 자신의 마지막 무대인 2016 리우올림픽 결선을 마친 뒤 응원해 준 팬들을 향해 감사 메시지를 전했다. 손연재는 21일(한국시각)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의 올림픽 아레나에서 열린 리듬체조 개인종합 결선에서 후프 18.216점(3위…
자원봉사자가 커피포트를 들고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 근대 5종 경기장 기자실에 나타나자 세계 각국에서 온 취재진이 환호성을 질렀습니다. 브라질 남자 축구가 우승을 확정하던 순간에도 이보다 큰 환호성 소리는 듣지 못했습니다. 브라질은 축구만큼 커피로도 유명한 나라지만 리우 올림픽 취재 현…
‘뭉치면 살고, 흩어지면 죽는다.’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 남자 400m 계주에서 벌어진 일본과 미국의 상황을 정리한 말이다. 100m를 9초대에 끊는 선수가 단 한 명도 없는 일본이 정확한 바통터치 테크닉과 팀워크로 20일 마라카낭 주경기장에서 열린 남자 400m 계주결선에…
[동아닷컴] 수많은 스타를 배출한 뒤 폐막을 앞두고 있는 2016 리우 올림픽. 종합 2위를 놓고 벌이는 영국과 중국의 자존심 대결이 뜨겁다. 영국과 중국은 미국에 이어 종합순위 2위와 3위에 올라있다. 영국은 금메달 27개, 은메달 22개, 동메달 17개 등으로 총 66개의 메달…
“이제 2인자라는 소리는 안듣겠죠?” 오혜리(28·춘천시청)는 20일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 태권도 여자 67㎏급에서 금메달을 딴 뒤 2인자 이미지에서 벗어난 것을 무엇보다 기뻐했다. 그러면서 “이제는 발 뻗고 푹 잘 수 있을 것 같다”며 환하게 웃었다. 리우로 떠나기 전 “성적이…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에서 ‘10-10’(금메달 10개 이상, 종합 순위 10위 이내)을 목표로 했던 한국이 금메달 9개로 대회를 마감했다. 2004년 아네테 올림픽에서 금메달 9개로 종합 9위를 기록한 한국은 2008년 베이징과 2012년 런던에서 나란히 역대 최다인 13개의 …
21일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 육상 여자 800m에서 캐스터 세메냐(25·남아프리카공화국)가 금메달을 목에 걸며 세메냐에 대한 ‘성별 논란’이 다시 일어나고 있다. 이날 결승에서 세메냐는 1분55초28을 기록하며 다른 선수들과 압도적인 차이로 따돌렸다. 은메달을 딴 프랜신 니욘사바…
보름여의 ‘짧고도 길었던’ 2016리우데자네이루올림픽이 마무리됐습니다. 빡빡한 하루하루를 보내며 숱한 추억을 쌓았지만, ‘자리 잡기’ 경쟁이 가장 기억에 남을 듯합니다. 전망이 좋은 좌석, 기왕이면 노트북을 펼쳐놓고 일할 수 있는 테이블 좌석을 선점하기 위해 부지런히 발걸음을 옮겨야 …
‘세계에서 가장 빠른 사나이’ 우사인 볼트(30)가 사상 첫 올림픽 ‘3종목 3연패(트리플-트리플)’의 대기록으로 피날레를 장식했다. 20일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 육상 남자 400m 계주 결선에서 자메이카 대표팀의 마지막 주자로 나선 볼트는 가장 먼저 결승선을 통과했다. 볼트는 20…
영국의 모 패라(33)가 올림픽 남자 육상 5000m와 1만m에서 2연패를 달성했다. 패라는 21일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 남자 육상 5000m에서 13분03초30으로 금메달을 땄다. 앞서 1만m에서도 27분05초17로 우승한 패라는 런던 올림픽에 이어 남자 5000m와 1만m를 동시에…
누군가는 몸도 성치 않은데 왜 올림픽에 나가느냐고 했다. 차라리 후배들을 위해 포기하라는 말까지 들렸다. 불과 한 달 전 일이었다. 하지만 박인비(28)는 포기하지 않았다. 대신 “가시밭길을 가겠다”고 비장한 각오를 밝혔다. 사람들은 반신반의했다. 하지만 박인비는 자신을 믿었다…
박인비와 28세 용띠 동갑내기인 태권도 대표팀의 맏언니 오혜리(춘천시청)가 세 번째 도전 만에 밟은 올림픽 무대에서 귀중한 금메달을 한국에 안겼다. 오혜리는 20일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 태권도 여자 67kg급 결승전에서 하비 니아레(프랑스)에 13-12로 역전승을 거뒀다. 차동민…
오혜리, 태권도 차동민 동메달에 “넘나 좋은 것♥”…태권5남매 5메달 자축 여자 태권도 금메달리스트 오혜리(춘천시청)가 차동민(한국가스공사)의 동메달을 축하하고, ‘태권5남매’의 ‘5메달’을 자축했다. 오혜리는 21일 차동민의 동메달결정전 경기가 끝난 후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오…
박인비 다음 목표…박세리 넘어 한국인 최다승? 골든 슈퍼 커리어 그랜드슬램? 리우에서 금메달을 목에 걸며 ‘골든 커리어 그랜드슬램’을 이룬 박인비(28·KB금융그룹)의 다음 목표는 무엇이 될까. LPGA는 4개의 메이저대회 우승으로 커리어 그랜드슬램을, 2016 리우데자네이루 …
자신의 마지막 올림픽에서 4위에 오르며 역대 동양인 최고 성적을 새로 세운 손연재(22·연세대)가 “그 어떤 금메달보다도 행복하다”는 소감을 밝혔다. 손연재는 21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한 장의 사진과 진심어린 소감이 담긴 글을 전했다. “저는 그 어떤 금메달보다도 행복하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