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 계영 800m 금메달리스트인 미국의 라이언 록티(사진)가 15일 금메달 축하 파티에서 돌아오던 길에 권총 강도를 당했다. 수영 경기가 모두 끝난 14일, 록티는 미국 수영 대표팀 동료인 군나르 벤츠, 잭 콩거, 제임스 페이건과 함께 한 클럽에서 열린 축하 파티에 …
“나는 스웨덴 여자 축구 대표팀 골키퍼입니다. 그리고 백반증과 함께 살고 있습니다.” 스웨덴 여자 축구 대표팀 헤드비그 린달(33)이 인스타그램에 자신을 소개한 글이다. 백반증은 햇빛을 쬐면 피부 속 멜라닌 세포가 죽으며 피부에 하얀 반점이 생겨 점점 커지는 질병이다. 린달은 …
‘꿈의 기록’ 보유자 웨이드 판니커르크(24·남아프리카공화국)가 17년 만에 세계 남자 육상 400m 역사를 새로 썼다. 15일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 남자 육상 400m 결선에서 판니커르크는 43초03의 세계 신기록으로 우승했다. 1999년 세비야 세계선수권에서 마이클 존슨(49·미국…
북한 선수단이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 경기장에 나타날 때 늘 동행하는 여인이 있다. 이 여인의 정체를 알기 어려운 건 AD카드(출입증) 때문이다. 리우 올림픽 참가자들은 신분에 따라 출입증을 한 장씩 발급받았다. 취재기자가 받는 출입증 코드는 E, 선수단은 Ao다. 신분증마다 출입 …
“여기는 축구 경기장이 아니라 테니스 코트입니다.” 14일(현지 시간) 열린 2016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 테니스 남자 단식 결승전 도중 주심을 맡은 마리아 파스칼(프랑스)이 이렇게 말했습니다. 정말 축구 경기장 같았습니다. 브라질 팬들이 앤디 머리(29·영국)를 응원한 건 그…
4년을 기다려온 무대. 광복절에 열린 경기가 끝난 뒤 김현우(28)는 경기장 바닥에 태극기를 펴고 그 위에 엎드려 큰절을 하며 흐느꼈다. 그 순간 지구 반대편에서 TV로 아들의 경기를 지켜보던 어머니 박영호 씨(59)도 흘러내리는 눈물을 참지 못했다. 4년 전 아들이 금메달을 목에 걸…
‘번개’ 우사인 볼트(30·자메이카)가 전인미답의 올림픽 남자 육상 100m 3연패를 달성했다. 볼트는 15일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 마라카낭 올림픽 주경기장에서 열린 남자 100m 결선에서 9초81을 기록하며 저스틴 개틀린(34·미국)을 0.08초 차로 따돌렸다. 200m 전…
[동아닷컴] 유력한 금메달 후보로 꼽혔던 ‘세계랭킹 1위’ 배드민턴 남자복식 이용대-유연성 조가 8강전에서 패하며 메달 획득에 실패했다. 이용대-유연성 조는 15일(한국시각)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 리우센트루 파빌리온4에서 열린 2016 리우올림픽 배드민턴 남자복식 8강에서 셈 고-…
[동아닷컴] 올림픽 첫 메달을 노리고 있는 손완호(28, 김천시청)가 배드민턴 남자단식 16강전에서 승리를 거두며 8강에 올랐다. 손완호는 15일(이하 한국시각) 브라질 리우 센트로 파빌리온에서 열린 2016 리우올림픽 배드민턴 남자단식 16강전에서 카 롱 안구스 응(홍콩)에게 …
14일 오후(현지 시간) 미국 뉴욕 JFK공항에서 총격이 발생했다는 신고가 접수돼 3시간가량 공항 전체가 마비되는 소동이 벌어졌다. 경찰이 공항터미널을 정밀 수색한 결과 총격 흔적은 발견되지 않았다. 오인 신고일 가능성이 나오는 가운데 우사인 볼트의 올림픽 100m 결승전 환호 소리를…
[동아닷컴] 일본 언론이 손흥민(24, 토트넘 홋스퍼)를 저격했다. 신태용 감독이 이끄는 축구대표팀은 14일(이하 한국시각) 브라질 벨루오리존치 미네이랑 경기장에서 열린 2016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 남자축구 8강전에서 온두라스에 0-1 석패를 당했다. 이날 팀의 에이스였던 손흥…
[동아닷컴] 올림픽 첫 메달을 노리고 있는 정경은(26)-신승찬(22)이 접전 끝에 네덜란드 팀을 물리치고 준결승에 진출했다. 정경은-신승찬 조는 15일(이하 한국시각) 브라질 리우 센트로 파빌리온에서 열린 2016 리우올림픽 배드민턴 여자복식 8강전에서 에프제 뮈스컨스-셀레나 …
[동아닷컴] 다 잡았던 경기를 놓쳤다. 배트민턴 남자복식 세계랭킹 3위 김기정(26)-김사랑(27) 조가 혈전 끝에 중국에 패하며 4강 진출에 실패했다. 김기정-김사랑 조는 15일(한국시각)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 리우센트루 파빌리온4에서 열린 2016 리우올림픽 배드민턴 남자복식 …
[동아닷컴] ‘세상에서 가장 빠른 사나이’ 우사인 볼트(31)가 100m 3연패를 일군 가운데 역대 최고의 은퇴를 하게 될 수 있을지 관심이 모이고 있다. 볼트는 15일(이하 한국시각)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 마라카낭 올림픽 주 경기장에서 열린 2016 리우올림픽 육상 남자 100m…
[동아닷컴] 미국 언론도 김현우(28, 삼성생명)를 꺾고 우여곡절 끝에 금메달을 따낸 로만 블라소프(26, 러시아)를 저격했다. 블라소프는 14일(이하 한국시각) 열린 2016 리우올림픽 레슬링 그레코로만형 75㎏급 16강전에서 김현우와 맞붙었다. 여기서 블라소프는 편파판정으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