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국기(國技)’ 태권도가 2일 마침내 패럴림픽(장애인올림픽) 무대에서 첫 선을 보인다. 태권도는 2015년 1월 31일 아랍에미리트(UAE) 아부다비에서 열린 국제패럴림픽위원회(IPC) 집행위원회에서 배드민턴과 함께 도쿄 패럴림픽 정식종목에 채택됐다. 조정원 세계태권도연…
“당신이 걱정하고 원하던 도쿄 패럴림픽(장애인올림픽)에 왔는데 당신 빈자리가 너무 크네요.” 2020 도쿄 패럴림픽에 출전한 양궁 여자 국가대표 조장문(55·광주시청)은 3년 전 남편 김진환 씨를 먼저 하늘나라로 떠나보냈다. 소아마비로 오른발이 불편한 조장문이 2012년 선…
“지겨운가요 힘든가요 / 숨이 턱까지 찼나요 / 할 수 없죠 어차피 / 시작해 버린 것을” ‘충무의 딸’ 이경화(49·경남)는 1일 일본 시즈오카현 후지국제스피드웨이 일대에서 열린 2020 도쿄 패럴림픽(장애인올림픽) 도로 사이클 여자 개인 도로 경주 결선 H1-4에서 14위(1…
한국 장애인 탁구 대표팀이 2020 도쿄 패럴림픽(장애인올림픽) 단체전 준결승에서도 순항하며 최소 은메달 3개를 확보했다. 백영복(44·장수군장애인체육회), 김영건(37), 김정길(35·이상 광주시청)이 나선 한국 남자 탁구 TT4-5 단체전 대표팀은 1일 일본 도쿄 메트로폴리탄 체…
2008 베이징 패럴림픽(장애인올림픽) 사격 2관왕 이지석(47·광주광역시청)이 13년 만의 패럴림픽 메달을 눈앞에서 놓쳤다. 이지석은 1일 일본 도쿄 아사카 사격장에서 열린 2020 도쿄 패럴림픽 혼성 10m 공기소총 복사 SH2 결선을 4위로 마무리했다. 2008 베이징 대회…
아쉬움보다는 뿌듯함이 더 컸다. 2020 도쿄 패럴림픽(장애인올림픽) 사격 공기 소총 10m SH1에서 은메달을 딴 박진호(44·청주시청)가 “후회 없는 재미있던 경기”라고 소감을 전했다. 박진호는 1일 일본 도쿄 아사카 사격장에서 열린 결선에서 나타샤 힐트로프(29·독일)에 딱 0…
끝까지 손에 땀을 쥐게 하는 승부였다. 0.1점 차이로 금, 은 메달 색깔이 바뀌었다. 아쉽게도 은메달을 차지한 쪽이 한국 선수였다. 한국 장애인 사격 ‘간판’ 박진호(44·청주시청)는 1일 일본 도쿄 아사카 사격장에서 열린 2020 도쿄 패럴림픽(장애인올림픽) 혼성 10m 공기…
대한민국 패럴림픽 사격대표팀의 박진호(44·청주시청)가 0.1점 차이로 아쉽게 금메달을 놓쳤다. 박진호는 1일 일본 도쿄 아사카 사격장에서 열린 2020 도쿄 패럴림픽 혼성 10m 공기소총 복사(SH1·척수 및 기타 장애) 결선에서 나타샤 힐트로프(29·독일)에 0.1점 뒤진 253.…
끝까지 손에 땀을 쥐게 하는 승부였다. 0.1점 차이로 금메달과 은메달의 색깔이 바뀌었다.‘장애인사격의 진종오’ 박진호(44·청주시청)가 1일 일본 도쿄 아사카 사격장에서 열린 사격 혼성 10m 공기소총 복사(SH1·척수 및 기타 장애) 결선에서 나타샤 힐트로프(29·독일)에 0.1점…
‘철인(鐵人)’ 이도연(49·전북)이 31일 일본 시즈오카현 후지국제스피드웨이에서 열린 2020 도쿄 패럴림픽 도로 사이클 여자 독주 H4-5에서 힘차게 손으로 페달을 돌리고 있다(위 사진). 이도연은 55분42초91로 참가 선수 12명 가운데 10위를 차지한 뒤 눈물을 쏟았다. 이도…
1만5266km. 아프가니스탄 육상 대표 호사인 라소울리(26)는 ‘패럴림픽(장애인올림픽) 출전’이라는 꿈을 이루려고 지구를 반 바퀴 돌았다. 라소울리가 진짜 꿈을 현실로 만드는 데는 13.04m가 더 필요했다. 탈레반이 아프간 정권을 장악하면서 2020 도쿄 패럴림픽 출전이 무산될 …
‘전 세계 장애 스포츠인의 축제’인 도쿄 패럴림픽(Paralympic)이 24일 개막해 7일째를 맞고 있다. 반환점을 돌고 있는 패럴림픽은 1960년 로마 대회 이후 16회째를 맞는다. 이번 대회에는 181개국 4천400명의 선수단이 참가해 22개 종목에서 경쟁을 펼치고 있다. 하…
“한국 선수 심리를 뒤흔들 비책을 찾아라.” 비장애인 올림픽에 출전하는 모든 양궁 선수에게는 ‘타도 한국’이 제1 과제다. 패럴림픽(장애인올림픽) 종목 보치아 출전 선수 목표도 같다. 한국은 이번 도쿄 패럴림픽에서 1988년 서울 패럴림픽 이후 9개 대회 연속 금메달을 노리는 보…
“만화 ‘달려라 하니’ 아시죠? 엄마 생각하면서 힘껏 달리는…. 그 마음이 어떤 건지 알겠어요. 아버지가 너무 보고 싶고…. 아버지가 이 자전거 풀 세트 해주셨는데…. 같이 있지는 못하지만 아버지께 꼭 기쁨을 드리고 싶었는데….” ‘철인(鐵人)’ 이도연(49·전북)은 눈물을 터…
한국 사격 대표팀 김연미(42·청주시청)가 2020 도쿄 패럴림픽(장애인올림픽) 사격 여자 10m 공기권총 SH1에서 4위에 이름을 올렸다. 김연미는 31일 일본 도쿄 아사카 사격장에서 열린 예선에서 6위(총점 560점)로 8명이 결선에 올랐다. 결선은 총 24발 중 11번째 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