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럴림픽(장애인올림픽)에 네 번째 도전장을 내민 육상 대표 유병훈(49·경북장애인체육회)에게는 개인 종목 메달 획득과 장애인 선수들의 동기부여라는 확실한 목표가 있었다. 유병훈은 2008 베이징, 2012 런던, 2016 리우데자네이루에 이어 이번 도쿄 대회까지 출전했다. 목표는…
한국 휠체어테니스 김규성(58·한샘)-김명제(34·스포츠토토) 조가 2020 도쿄 패럴림픽(장애인올림픽) 테니스 쿼드 복식 준결승 진출에 실패했다. 패럴림픽 테니스 쿼드는 사지 중 세 곳 이상 장애가 있는 선수가 출전하는 종목이다. 김명제-김규성 조는 27일 일본 도쿄 아리아케 …
4번째 패럴림픽 무대에 선 휠체어육상 유병훈(49·경상북도장애인체육회)이 개인 종목 메달 획득과 장애인 선수들의 동기부여란 목표를 가지고 2020 도쿄 패럴림픽을 뛴다. 첫 패럴림픽이었던 2008 베이징 대회에서 유병훈은 400m 계주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 하지만 개인 종목에서는 …
한국 휠체어농구 남자 대표팀이 한일전에서 2020 도쿄 패럴림픽(장애인올림픽) 첫 승에 실패했다. 한국은 27일 일본 도쿄 아리아케 아레나에서 열린 도쿄 패럴림픽 남자 휠체어농구 조별리그 A조 3차전에서 개최국 일본에 52-59(9-14, 12-17, 15-16, 16-12)로 …
한국 대표팀이 2020 도쿄 패럴림픽(장애인올림픽) 개회 나흘 만에 첫 메달을 확보했다. 은메달 1개와 동메달 9개로 전부 탁구에서 나올 예정이다. 스타트는 2016 리우 패럴림픽 은메달리스트 서수연(35·광주시청)이 끊었다. 한국 장애인 탁구 간판 서수연은 27일 오후 도쿄 메트로폴…
국제육상경기연맹(IAAF·현 WA)은 2008년 ‘블레이드 러너’ 오스카 피스토리우스(35·남아프리카공화국)가 의족을 착용한 상태로는 IAAF 주관 대회에 참가할 수 없다고 발표했다. 장애인인 그가 착용하는 의족이 경기력 향상에 ‘지나치게’ 도움이 된다는 이유에서였다. 비장애인 올림픽…
한국 휠체어테니스의 김규성(58·한샘)-김명제(34·스포츠토토) 조가 2020 도쿄 패럴림픽(장애인올림픽) 쿼드(사지 중 세 곳 이상 장애가 있는 종목) 복식 준결승 진출에 실패했다. 김명제-김규성 조는 27일 일본 도쿄 아리아케 테니스파크에서 열린 8강전에서 영국 안토니 코터릴…
‘막내온탑’ 임호원(23·스포츠토토·세계랭킹 45위)이 2020 도쿄 패럴림픽(장애인올림픽) 첫 경기에서 짜릿한 역전 드라마를 썼다. 임호원은 27일 일본 도쿄 아리아케 테니스파크에서 열린 휠체어테니스 남자 단식 1회전에서 ‘프랑스 에이스’ 게탕 망기(38·29위)를 상대로 …
“첫 경기를 잘 풀어서 다행이다.” ‘한국 휠체어테니스 간판’ 오상호(41·달성군청·세계랭킹 54위)가 2020 도쿄 패럴림픽(장애인올림픽) 남자 단식 1회전에서 54분 만에 승리를 거두며 산뜻하게 출발했다. 오상호는 27일 일본 도쿄 아리아케 테니스파크에서 열린 남자 단식…
한국 대표팀이 2020 도쿄 패럴림픽(장애인올림픽) 개회 나흘 만에 첫 메달을 확보했다. 탁구 은메달 1개와 동메달 4개다. 스타트는 2016 리우데자네이루 패럴림픽 은메달리스트 서수연(35·광주시청)이 끊었다. 서수연은 27일 오후 도쿄 메트로폴리탄 체육관에서 열린 대회 탁구 …
“4강 가면 한국 선수, 누구든 만난다고 생각했다.” 2020 도쿄 패럴림픽(장애인올림픽) 탁구 시상대에 태극기 3장이 동시에 나부끼게 됐다. 남자 탁구 개인전(TT1)에 출전한 남기원(55·광주시청), 주영대(48·경남장애인체육회), 김현욱(26·울산장애인체육회)이 나란히 준결…
패럴림픽(장애인올림픽) ‘효자 종목’ 보치아에 출전하는 한국 선수단에는 모녀(母女)·모자(母子) 콤비가 있다. 스포츠등급 BC3 최예진(30·충청남도)과 김한수(29·경기도)는 어머니와 함께 경기를 치른다. 보치아에서 뇌병변 장애가 가장 심한 BC3 등급은 선수들이 직접 공을 굴리지 …
보치아는 가로 6m, 세로 12.5m 경기장에서 빨간색 볼과 파란색 볼을 각 6개씩 가지고 승부를 겨루는 경기다. 표적구(흰색 볼)에 가까이 던진 볼에 1점을 부여한다. 구슬치기와 컬링을 합친 형태라고 이해하면 된다. 보치아는 1984년 뉴욕스토크맨더빌 패럴림픽(장애인올림픽)에서…
아프가니스탄 참전군인 출신인 영국의 자코 반 개스(35·위 사진)가 26일 일본 시즈오카현 이즈시 벨로드롬 경기장에서 열린 2020 도쿄 패럴림픽 사이클 남자 C3 3000m 개인 추발 결선에서 3분20초987의 기록으로 가장 먼저 결승선을 통과한 뒤 오른팔을 들어올리며 환호하고 있다…
“꼭 일본은 이기고 은퇴하고 싶다.” 2020 도쿄 패럴림픽은 한국 남자 휠체어농구 대표팀이 2000년 시드니 대회 이후 21년 만에 밟은 본선 무대다. 세월을 따라 대표팀 면면도 바뀌었지만 시드니 코트를 뛰었던 김호용(49·제주삼다수)만은 꿋꿋하게 대표팀의 한자리를 지키고 있다. 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