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88년 서울에서는 올림픽만 열린 게 아니다. 올림픽이 끝난 뒤에 ‘장애인 올림픽’도 열렸다. 올림픽과 패럴림픽(장애인 올림픽)이 본격적으로 같은 도시에서 열리게 된 건 서울 대회가 처음이었다. 겨울 대회는 1992년 알베르빌 대회 때부터 같은 도시에서 열렸다. 올림픽과 나란히 …
우사인 볼트(30·자메이카)는 지난해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에서 열린 ‘마노 아 마노(Mano a Mano·‘손에 손 잡고’라는 뜻) 챌린지’를 앞두고 사전 이벤트로 시각장애인 육상 선수의 손을 잡고 50m를 뛰었다. 이 선수는 2012년 런던 패럴림픽(장애인 올림픽) 여자 육상 100…
리우데자네이루 패럴림픽(장애인 올림픽)이 8일부터 19일까지 열전에 들어간다. 리우 패럴림픽은 세계 177개국 4000여 명의 선수가 23개 종목에 걸쳐 528개의 금메달을 놓고 다투는 대규모 스포츠 대회다…
올림픽은 아직 끝나지 않았다.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 마라카낭 경기장에서 꺼진 성화는 다음 달 7일(현지 시간) 다시 불을 밝힌다. 18일까지 계속되는 패럴림픽(장애인올림픽)을 위해서다. 2016 리우 패럴림픽에 출전하는 한국 선수단 본진이 23일 출국했다. 전체 139명(선수 81…
“리우데자네이루 패럴림픽에 출전할 수 있다면 지금쯤 코피 터지게 맹훈련했을 겁니다. 우리 론볼 선수들에겐 올림픽 나가는 게 꿈이죠.” 서울 강동구 중앙보훈병원에서 만난 이우명 대한상이군경회 론볼연맹 부회장(67)의 목소리엔 아쉬움이 묻어났다.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이 끝난 뒤 열리는…
이성배 MBC 아나운서(35)가 2016 리우데자네이루 패럴림픽 홍보대사로 위촉됐다. 대한장애인체육회는 “MBC 예능 프로그램 ‘진짜 사나이’ 해병대 편 등을 통해 좋은 이미지를 얻고 있는 이 아나운서가 30일 열린 패럴림픽 D-100 미디어데이 행사를 시작으로 홍보대사로 활동한다”고…
“패럴림픽 국가대표 선수는 국내 장애인들의 롤모델이다. 리우데자네이루에서 선전해 장애인들에게 꿈과 희망을 줄 수 있도록 하겠다.”(정재준 선수단장) 2016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이 끝나면 또 하나의 지구촌 축제가 기다리고 있다. 9월 7일부터 18일까지 열리는 패럴림픽이다. 대한장…
스파이더코리아와 대한장애인사이클연맹은 21일 오전 서울 북악산에서 ‘스파이더 힐 클라임 챔피언십’을 개최한다. 35개 팀이 참가하는 이번 대회에서 참가비의 일부로 조성된 기금은 ‘2016 리우 패럴림픽’에 참가하는 장애인 사이클 대표팀에 지원될 예정이다.
2018 평창 장애인겨울올림픽 개폐회식 총감독에 이문태(67) 전통공연예술진흥공단 이사장이 선정됐다. KBS 예능국장 출신인 이 이사장은 2007년부터 2009년까지 서울시 장애인재활협회장을 지냈다. 이원홍 기자 bluesky@donga.com
문제 하나. 역대 겨울올림픽에서 한국 선수 가운데 스키 종목에서 메달을 딴 선수가 있을까. ‘없다’고도 할 수 있고, ‘있다’고도 할 수 있다. 올림픽으로만 한정하면 ‘없다’가 정답이다. 한국 선수단은 지난해 소치 겨울올림픽까지 모두 53개의 메달을 땄는데 모든 메달은 쇼트트랙과 …
2018 평창겨울올림픽조직위원회는 14, 15일 서울 광화문광장에서 ‘제1회 2018 평창 패럴림픽 데이’ 행사를 연다. 장애인과 비장애인 가수의 합동 공연 및 조세현 사진작가와 휠체어컬링 김학성의 홍보대사 위촉식, 걸그룹 시크릿의 공연 등 다채로운 행사가 펼쳐진다. 아이스슬레지하키와…
“10분의 1이 뭡니까. 그 반만 해도 감지덕지죠.” 지난 주 열린 전국 장애인동계체육대회에서 만난 김성일 대한장애인체육회 회장이 한 말이다. 직전에 이런 대화가 오갔다. 대한스키협회 회장인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이 2020년까지 스키 국가대표를 위해 100억 원을 지원한다더라 →…
“비장애인 선수들은 신체 조건부터 유럽 선수들에 뒤진다. 메달을 따기가 어려울 수밖에 없다. 좌식스키의 스프링은 허리와 무릎 역할을 해 주기 때문에 하드웨어(체격)의 약점을 어느 정도 극복할 수 있다.” ‘장애인스키의 대부’ 김남제(53) 전 대표팀 감독이 9년 만에 눈밭으로 돌아…
대한장애인체육회 김성일 회장이 한국을 대표해 2일(현지 시간) 아랍에미리트(UAE) 아부다비에서 열린 아시아패럴림픽위원회(APC) 스포츠 어워드에서 특별상을 받았다. 이 상은 2014 인천 장애인아시아경기에서 우수한 경기력을 발휘한 국가에 주어졌다. 한국은 10월 막을 내린 이 대회에…
장애인 조정 국가대표 이정민(30·사진)은 미남인 데다 운동으로 다져진 몸매도 탄탄하다. 미국 미시간주립대를 졸업하고 국내에 있는 영국계 금융회사에서 근무할 만큼 능력도 인정받았다. 거기에 2014 인천 장애인아시아경기에서 은메달을 따내며 주가를 더욱 높였다. 그러니 24일 대회 폐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