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회 막바지 뒷심을 보여줬지만 목표는 달성하지 못했다. 2020 도쿄 패럴림픽(장애인올림픽) 마지막 날이었던 5일 배드민턴 대표 김정준(43·울산 중구청)이 단식 WH2에서, 김정준과 이동섭(50·제주도)이 복식 WH2-WH1에서 각각 은메달을 차지하면서 한국은 금메달 2개, 은메달 …
연대와 희망, 도전으로 빛난 2020 도쿄 패럴림픽(장애인올림픽) 13일의 열전이 마무리됐다. 지난달 24일 개막한 도쿄 패럴림픽은 5일 오후 8시 일본 도쿄 신주쿠의 국립경기장(올림픽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폐회식을 끝으로 막을 내렸다. 당초 지난해 치러질 계획이던 이번 패럴림픽…
연대와 희망, 도전으로 빛난 2020 도쿄 패럴림픽(장애인올림픽) 13일의 열전이 마무리됐다. 지난달 24일 개막한 도쿄 패럴림픽은 5일 오후 8시 일본 도쿄 신주쿠의 국립경기장(올림픽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폐회식을 끝으로 막을 내린다. 당초 지난해 치러질 계획이던 이번 패럴림픽은…
문재인 대통령은 2020 도쿄패럴림픽 폐회식을 앞둔 5일 “메달의 숫자와 색깔은 중요하지 않다. 패럴림픽 출전은 그 자체로 이미 위대한 승리”라며 기대 이하의 성적을 거둔 선수단을 격려했다. 문 대통령은 이날 오후 트위터·페이스북 등 사회관계망서비스(SNS) 메시지에서 “어려운 여건…
“많은 이들이 패럴림픽(장애인올림픽)은 참여 자체로 아름답다고 한다. 내 생각은 다르다. 스포츠인은 자신감 있게 당당하게 끝까지 도전하는 모습, 한계를 이겨내고 극복해내는 모습이 진정 아름다운 것이다.” 정진완 대한장애인체육회장은 4일 일본 도쿄 미나토쿠(港區) 베이사이드 호텔 아주…
한국 육상 대표 유병훈(49·경북장애인체육회)이 마라톤을 마지막으로 2020 도쿄 패럴림픽(장애인올림픽) 일정을 모두 마쳤다. 휠체어를 타고 달리는 스포츠 등급 T53 선수인 유벙훈은 5일 일본 도쿄 국립경기장에서 출발한 남자 마라톤에서 1시간41분44초로 14위를 기록했다. 1시간…
“아내와 아이들에게 사랑한다는 말을 전하고 싶습니다.” 대한민국 장애인 배드민턴 대표팀 ‘환상의 복식조’ 김정준(43·울산 중구청·WH2)과 이동섭(50·제주도·WH1)이 2020 도쿄 패럴림픽(장애인올림픽)에서 은메달을 따낸 뒤 가족에게 사랑의 메시지를 전했다. 장애인 배드민턴…
‘리사 그엣싱, 관장님 몸메 크눗첸, 태권도라이프아카데미’ 3일 2020 도쿄 패럴림픽(장애인올림픽) 태권도 여자 58㎏급에서 금메달을 따낸 리사 게싱(43·덴마크)의 도복 검은 띠엔 노란색 실로 새긴 한글이 또렷하다. 게싱은 자타공인 여자 장애인 태권도 레전드 선수다. 남편 크리…
‘신한불란(信汗不亂)’. 땀을 믿으면 흔들리지 않는다. 장애인 탁구 대표 주영대(48·경남장애인체육회)는 자신이 좌우명을 삼고 있는 이 네 글자를 가슴에 품고 2020 패럴림픽(장애인올림픽) 개최지 일본 도쿄에 도착했다. 그리고 남자 단식 TT1 금메달을 차지하면서 그는 다시 땀을 …
“기회가 있을 때마다 ‘동정의 대상이 아니라 동경의 대상이 되자’고 이야기했는데 정말 동경의 대상이 됐습니다.” 한국 태권도 선수로는 처음으로 패럴림픽(장애인올림픽) 메달리스트가 된 주정훈(27·SK에코플랜트)은 4일 오전 일본 도쿄 미나토구(港區) 베이사이드 호텔 아주르 다케시바(…
장애인 배드민턴의 지주 이삼섭(51·울산중구청)이 컨디션 난조 탓에 결승에서 기권했다. 그래도 값진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이동섭(50·제주도)은 동메달을 획득했다. 이삼섭은 4일 오후 도쿄 요요기국제경기장에서 열린 2020 도쿄패럴림픽 배드민턴 WH1 남자 단식 결승전에서 2세…
문재인 대통령은 4일 도쿄패럴림픽 보치아, 배드민턴 부문에서 각각 메달을 획득한 우리 국가대표 선수들을 향해 “모두 장하다”고 격려했다. 문 대통령은 이날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보치아 BC3(홈통을 이용해 공을 굴리는 보치아 세부 종목) 페어 결승에서 일본을 5-4로 제압…
한국 보치아가 연장 접전 끝에 안방팀 일본을 물리치고 1988 서울 대회 이후 9개 대회 연속 패럴림픽 금메달 획득에 성공했다. 정호원(35·강원도장애인체육회)과 최예진(30·충청남도), 김한수(29·경기도)가 출전한 한국 보치아 BC3 페어 대표팀은 4일 일본 아리아케 체조경기장…
대한민국 보치아가 ‘숙적’ 일본과의 연장 접전 끝에 우승, 패럴림픽 9회 연속 금메달의 역사를 이어갔다. 정호원(35·강원도장애인체육회)과 최예진(30·충청남도), 김한수(29·경기도)로 구성된 한국은 4일 일본 도쿄 아리아케 체조경기장에서 열린 2020 도쿄 패럴림픽 보치아 BC3…
한국 장애인 양궁 대표팀이 53년 만에 패럴림픽(장애인올림픽) ‘노메달’에 그쳤다. 김민수(22·대구도시철도공사)-조장문(55·광주시청) 조는 4일 일본 도쿄 유메노사미공원 양궁장에서 열린 2020 도쿄 패럴림픽 양궁 혼성 단체 리커프 오픈 8강전에서 러시아패럴림픽위원회(RP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