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년의 인연이 마침내 결실을 맺기까지…. 한국 팬들에겐 낯설지만 중국 국민들로부터 뜨거운 관심과 사랑을 받은 두 남녀 피겨 스케이터의 이야기다. 피겨스케이팅 페어 부문에 출전한 중국의 35세 동갑내기 퉁젠과 팡칭은 13일(한국시간) 러시아 소치의 아이스버그 스케이팅 팰리스에서 열린 …
캐나다 여권 인식 ‘맥주 냉장고’ 비치미국도 질 수 없다…패스트푸드 파티소치 동계올림픽 올림픽하우스에서 맥주를 마실 수 있는 사람은 캐나다 선수뿐? 영국 메트로는 최근 캐나다의 한 맥주업체가 캐나다 올림픽위원회의 요청으로 소치 동계올림픽 올림픽하우스에 ‘맥주 냉장고’를 설치했다고 보…
칸막이 없는 화장실·문 열리지 않는 E/V…걸러지지 않은 생생한 SNS 소식에 망신푸틴 “마치 과거 냉전시대 떠올리게 한다”국제올림픽위원회(IOC)가 항상 외치는 이야기가 있다. 정치와 스포츠는 엄격히 분리돼야 한다는 것이다. 하지만 꼭 그렇지는 않은 것 같다. 여전히 국제정치 논리는…
브라이언 오서(캐나다) 코치의 지도력이 발휘된 것일까. ‘피겨 여왕’ 김연아(24·올댓스포츠)의 옛 코치였던 오서 코치의 지도를 받고 있는 하뉴 유즈루(20·일본)가 2014 소치 동계올림픽 피겨스케이팅 남자 싱글 쇼트프로그램에서 역대 최고 점수로 1위에 올랐다.하뉴 유즈루는 14일(…
‘피겨 여왕’ 김연아(24·올댓스포츠)의 옛 코치 브라이언 오서(캐나다)의 지도를 받고 있는 하뉴 유즈루(20·일본)가 2014 소치 동계올림픽 피겨스케이팅 남자 싱글 쇼트프로그램에서 1위에 올랐다.하뉴 유즈루는 14일(이하 한국시간) 러시아 소치의 아이스버그 스케이팅 팰리스에서 열린…
‘한국 여자 컬링 순위, 공동 4위’한국 여자 컬링 대표팀이 러시아를 꺾고 2014 소치 동계올림픽 여자 컬링 예선에서 2승 째를 따냈다.신미성(36), 김지선(28), 이슬비(26), 김은지(25), 엄민지(23·이상 경기도청)로 구성된 여자 컬링 대표팀은 14일(이하 한국시간) 러…
박승희(22·오른쪽)가 13일 러시아 소치 아이스버그 스케이팅 팰리스에서 열린 소치 겨울올림픽 쇼트트랙 여자 500m 결선에서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 1998년 나가노 올림픽에서 전이경이 동메달을 차지한 이후 이 종목에서 16년 만에 나온 메달이다. 박승희는 출발부터 선두를 달리다 한…
러시아로 귀화한 안현수(29)가 빙상계 파벌 싸움의 희생양이라는 것은 사실과 다르다. 한국체대 출신이 전체 빙상계를 좌지우지한다는 소문이 돌았는데 안현수도 바로 한국체대를 나왔다. 대한빙상경기연맹 및 한국 선수들과의 관계도 잘못 알려진 부분이 많다. 2011년 러시아로 귀화한 뒤에…
“그만하자 규혁아. 스케이트가 인생의 전부는 아니잖니.” 12일 이규혁의 마지막 레이스를 TV 생중계로 지켜보며 어머니 이인숙 씨(55·전국스케이팅연합회장)는 4년 전 밴쿠버 겨울올림픽이 끝난 뒤 아들에게 했던 말을 떠올렸다. 당시 경기 뒤 기자회견에서 “안 되는 걸 도전한다는 게…
박근혜 대통령은 13일 러시아로 귀화한 쇼트트랙 안현수(러시아명 빅토르 안) 선수와 관련해 “체육계 저변에 깔려 있는 부조리와 구조적 난맥상에 의한 것(귀화)은 아닌지 되돌아봐야 한다”고 지적했다. 박 대통령은 이날 경기 안산시 서울예술대에서 열린 교육부와 문화체육관광부 업무보고에…
국가대표 선수로 24년 동안 짊어져온 의무와 책임을 모두 내려놓은 날 이규혁(36·서울시청)에게는 남겨진 일이 있었다. 12일 밤(현지 시간) 그는 메달 수여식이 열린 올림픽 파크 메달 플라자를 찾았다. 이상화(25·서울시청)의 스피드스케이팅 여자 500m 금메달 시상식을 먼발치에…
“내가 아쉬워하지 않아도 온 국민이 아쉬워하실 거예요. 스타트하는 순간 ‘아 됐다’ 싶었는데 그렇게 넘어질 줄 몰랐어요. 얼마나 마음이 다급했으면 다시 넘어졌겠어요. 다리가 풀린 모습을 보고 안쓰러웠어요.” 소치 겨울올림픽 쇼트트랙 여자 500m에서 동메달을 따낸 딸 박승희(22·…
쇼트트랙 단거리 종목인 500m는 순발력 싸움이다. 안쪽 1번 레인을 받는 선수가 가장 유리하다. 초반 스타트에서 앞서 나간다면 우승 가능성은 높아진다. 소치 겨울올림픽 쇼트트랙 여자 500m 결선이 열린 13일 소치 아이스버그 스케이팅 팰리스. 준준결선과 준결선을 1등으로 통과…
▽컬링 여자 △한국-중국(19시·김은지 김지선 신미성 엄민지 이슬비) ▽크로스컨트리 △남자 15km 프리스타일(19시·황준호) ▽스켈리턴 △남자 예선(21시 30분·윤성빈 이한신) ▽바이애슬론 △여자 15km 개인(23시·문지희)
조스 크리스텐슨(미국)이 13일 러시아 소치 로자 후토르 익스트림 파크에서 열린 소치 겨울올림픽 스키 남자 슬로프스타일 결선에서 아찔한 공중 묘기를 펼치고 있다. 크리스텐슨이 95.80점으로 최고점을 기록했고, 팀 동료 구스 켄워시(93.60점)와 니컬러스 게퍼(92.40점)가 뒤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