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 500m·5000m·1만m 금은동 싹쓸이이렌 부스트, 女 빙속서 금2·은3 최다 메달다른 종목 메달은 남자 쇼트트랙 동메달 뿐안현수·뵈르겐·돔라체바…3관왕 3명 탄생2014소치동계올림픽이 16일간의 열전을 마치고 폐막했다. 러시아는 개최국 프리미엄을 십분 발휘해 다양한 종목에서…
2014 소치 겨울올림픽 피겨스케이팅 편파 판정에 대해 전 세계에서 비난 여론이 거세지고 있는 가운데 올림픽을 주관하는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위원장이 23일(현지 시간) 김연아(24)와 비밀 회동을 가졌다. 특히 이날 회동은 IOC 위원장의 요청으로 극비리에 이뤄진 만남이어서 회동…
“경기장에서 항상 당당하고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한 선수들이 자랑스럽습니다.” 소치 겨울올림픽에 출전한 한국 선수단을 이끈 김재열 단장(대한빙상경기연맹 회장)은 폐막식을 앞둔 23일 러시아 소치 시내 코리아하우스에서 대회 결산 기자회견을 가졌다. 금메달 3개, 은메달 3개, 동메달 …
‘안녕 러시아 소치, 4년 뒤 대한민국 평창에서 만나요.’ 지구촌 눈과 얼음의 축제인 러시아 소치 겨울올림픽을 밝히던 성화가 꺼졌다. 24일 오전 1시 폐회식을 통해 17일간의 열전이 막을 내리면서 2018년 평창 겨울올림픽으로 바통이 넘어갔다. 이날 폐회식에서 아나톨리 파호모프 …
“탐욕도 굶주림도 없고, 모든 사람이 함께 나누는 그런 세상을 상상해 봐요.” 김연아(왼쪽)가 2014 소치 겨울올림픽 갈라쇼 주제곡으로 정한 에이브릴 라빈의 ‘이매진(imagine)’ 가사 일부다. ‘피겨 여왕’ 김연아가 22일 러시아 소치 아이스버그 스케이팅 팰리스에서 2014 겨…
여기저기서 카메라 플래시가 터졌다. “와” 하는 함성도 쏟아졌다. 이런 환대는 아마 처음인 것 같았다. 한때 태릉선수촌에 들어갈 수 없어 모텔에서 잠을 자며 분식집 배달 음식으로 허기를 채우지 않았던가. 소치 겨울올림픽 출전을 마친 컬링 여자대표팀 선수들이 귀국한 22일 인천공항 입국…
“죄송합니다.” 어깨에 짊어진 부담감이라는 무게가 이렇게 무거울지 몰랐다. 이승훈(26·대한항공)은 8일 소치 겨울올림픽 스피드스케이팅 남자 5000m 출전을 위해 선수촌을 나서면서부터 긴장으로 얼굴이 굳었다. 동료들이 “얼굴 좀 펴”라고 했지만 한 번 굳어진 얼굴은 좀처럼 펴지지…
‘태극서법’을 창안한 중견 서예가 초당 이무호 선생(66)이 소치 겨울올림픽 피겨 여자 싱글에서 은메달에 그친 ‘피겨 여왕’ 김연아를 응원하는 휘호를 동아일보사에 보내왔다. 휘호엔 응원의 글과 말띠인 김연아를 위해 상형문자 말마(馬)자로 말을 형상화한 서예체가 담겼다. 사진은 응원 메…
도핑테스트 5명 적발… 메달리스트는 없어 外 ○…소치 겨울올림픽에서 도핑 테스트 양성반응이 나온 선수가 속출했다. 국제올림픽위원회(IOC)에 따르면 23일 현재 금지약물 양성반응 판정을 받은 선수는 5명이다. 남자 아이스하키의 비탈리스 파블로프스(24·라트비아)와 여자 크로스컨트리의…
티켓 파워만 놓고 보면 겨울올림픽은 ‘아이스하키와 아이들’이다. 국제올림픽위원회(IOC)에 따르면 2010 밴쿠버 대회 때 전체 관객의 46.8%가 아이스하키 경기장을 찾았다. 소치 올림픽은 아직 보고서가 나오지 않았다. 참가국 관점에서는 15개 종목(소치 올림픽 기준) 중 하나지…
“예전에 파벌이란 게 있긴 했지만 러시아 귀화를 결정하게 된 결정적인 이유는 아니다. 러시아에 온 것은 내가 정말 좋아하는 쇼트트랙을 하고 싶어서였다. 이 문제로 더이상 시끄러워지는 것을 원치 않는다.” 박근혜 대통령은 소치 겨울올림픽 대회 중반인 13일 러시아로 귀화한 안현수(…
‘흔들리지 않고 피는 꽃이 어디 있으랴. 그 어떤 아름다운 꽃들도 다 흔들리며 피었나니.’ 도종환 시인의 시구처럼 흔들리지 않는 삶은 없다. 하물며 사연 없는 올림픽 메달이 어디 있으랴. 소치 올림픽 메달리스트의 사연을 키워드로 정리해 금, 은, 동 메달리스트를 꼽아봤다. 물론 선수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