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창 겨울올림픽에 참석하기 위해 방한한 북한 선수단, 응원단, 기자단이 26일 경의선 육로를 통해 북한으로 귀환했다. 이날 오전 11시 38분 경기 파주시 도라산 남북출입사무소에 도착한 북한 선수단 등은 다소 피곤한 기색에도 밝은 표정으로 수속을 기다렸다. 오랜 기간 머물며 안면을…
23일 오후 강원 인제군 인제읍 남북리 다목적구장에 열린 북한 응원단 공연에 1500여 명의 관객이 몰렸다. 이날 공연은 2018평창겨울올림픽 응원을 위해 방남한 북한 응원단이 인제군민을 위해 마련한 자리. 올림픽 기간 동안 인제 스피디움에 머물면서 관심과 성원을 보내준 인제군민에게 …
지난 13일 강릉 오죽헌을 방문해 깜짝 야외공연 당시 북한 여자 응원단을 자세히 관찰해 보니 성형미인이 다수 보였다. “북한 여성은 ‘자연미인’이라고 생각하는 사람이 많지만 북한에서는 성형 미인이 늘어나고 있다”며 종합편성채널 채널A ‘이제 만나러 갑니다’에 출연한 탈북자들이 증언하…
정부가 14일 남북교류협력추진협의회(이하 교추협)를 열어 북한 대표단의 평창 겨울올림픽 참가와 관련해 남북협력기금 약 23억 원을 지원하는 계획을 의결할 것으로 확인됐다. 13일 국회 외교통일위원회 자유한국당 정양석 의원실에 따르면 △겨울올림픽대회 조직위원회 20여억 원 △대한체육회…
“여러분 반갑습네다”. 북한 응원단은 경기장 밖에서도 관심과 화제를 집중시켰다. 2018평창 겨울올림픽을 위해 방남한 북한 응원단은 북한 선수들의 경기가 없는 13일 강원 강릉 시내 나들이에 처음 나섰다. 응원단이 가는 곳마다 수백 명의 국내외 취재진과 관광객들이 몰려 북새…
△ 동영상 촬영 전영한 기자북한 응원단이 방남 후 강릉시내 첫 나들이를 가졌다. 13일 숙소인 인제스피디움을 나온 응원단은 붉은색 츄리닝과 모자를 착용한 채 강원 동해안 8곳의 명승지를 뜻하는 관동팔경 중 하나인 경포대와 조선 중기의 여류 예술가 신사임당이 율곡 이이를 낳은 오죽헌…
평창올림픽에 온 북한 응원단이 연일 화제입니다. 응원단은 이달 7일 번호판이 없는 갈색 버스를 이용해 한국에 왔습니다. 앞서 지난달 한국을 찾았던 윤용복 북한 체육부상 일행도 평양 번호판이 선명하게 보이는 버스를 타고 왔죠. 반면 현송월 삼지연 관현악단장 일행은 한국 버스를 이…
“바람에 날아갈 것만 같았습니다” 12일 오전 10시경 강원 평창군 대관령면 용평 알파인스키 경기장을 빠져나오던 평창 겨울올림픽 자원봉사자 허승우 씨(21)는 대관령의 칼바람을 실감한 듯 혀를 내둘렀다. 허 씨는 이날 예정된 여자 대회전 경기가 강풍으로 취소되자 동료들과 함께 철…
김정은 북한 노동당 위원장의 여동생 김여정 당 중앙위원회 제1부부장(31)이 9일 평창 겨울올림픽 개회식에 참가하는 북한 고위급 대표단 일행으로 한국 땅을 밟았다. 6·25전쟁 이후 김일성 일가의 첫 방남이다. 전날 평양 김일성광장에서 열린 건군절 열병식에서 연설 중인 오빠 뒤에 나타…
8일 오전 강릉 올림픽선수촌에서 열린 2018 평창동계올림픽 북한 선수단의 공식 입촌식이 있었다. 이 자리에는 북한에서 온 사진기자들도 있었다. 현장에서 느낀 점 몇 가지를 정리해 봤다. ※ 카메라 수준 = 북한 기자들이 사용하는 카메라는 니콘과 캐논이었는데 전세계 사진기자들이…
김정은 북한 노동당 위원장이 7일 여동생 김여정 노동당 중앙위원회 제1부부장의 방남 카드를 꺼내 들자 정치권은 화들짝 놀랐다. 집권여당인 더불어민주당조차 조심스러운 반응을 내놨다. 민주당 백혜련 대변인은 서면 브리핑을 통해 “북한이 김여정이라는 깜짝 카드를 내놓은 것이 단순히 이…
여성은 붉은 모직 코트에 검정 털모자, 남성은 코트와 모자를 검은색으로 통일했다. 7일 줄지어 남측 땅을 밟은 북한 응원단은 유니폼을 착용한 것처럼 차림이 비슷했다. 이들의 모습은 전날 묵호항에 도착한 북한 예술단 본진들의 복장과 같았고, 이날 응원단에 앞서 먼저 모습을 드러낸 …
평창 겨울올림픽 개막을 이틀 앞둔 7일, 김정은 노동당 위원장 체제 선전전의 양대 축인 응원단과 예술단이 동시에 포문을 열었다. 오전 8시 20분경 전날 강원 묵호항에 정박했으나 굳게 닫혀 있던 만경봉92호의 문이 열리고 현송월 등 114명의 삼지연관현악단 본진이 하선했다. 오전 10…
김여정이 예정대로 9일 방남하면 무엇을 타고 어디서 머물게 될지에도 관심이 쏠리고 있다. 정부 안팎에선 김여정이 90세의 김영남과 함께 오기 때문에 고려항공 등 항공편을 이용해 올 가능성이 거론된다. 정부는 고위급 대표단에 대해 “소홀함이 없도록 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김정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