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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가족도 오른손도 없는 18세 보더 “선생님 계시기에…”

    가족도 오른손도 없는 18세 보더 “선생님 계시기에…”

    평창 겨울패럴림픽 한국 최연소 선수인 파라 스노보드(장애인 스노보드)의 박수혁(18·초월고)은 ‘이제껏 가장 힘이 되어준 한 사람’을 묻자 망설임 없이 “이수경 선생님”이라고 답했다. 오른손이 없이 태어난 박수혁은 부모님이 누구인지 모른다. 보육시설에서 생활하다 18개월 때부터 자…

    • 2018-03-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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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올림픽 출전 꿈 꺾였으나 패럴림픽 금 11개 휩쓸다

    올림픽 출전 꿈 꺾였으나 패럴림픽 금 11개 휩쓸다

    또다시 금메달을 거머쥔 그는 “메달을 따는 것이 중요한 게 아니라 우리의 훈련과 그것이 레이싱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 도전하는 것이 중요하다. 새로운 시도도 두려워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캐나다의 시각장애 노르딕스키 선수 브라이언 매키버(39)의 우승 소감이자 2018 평창 겨울패럴림픽…

    • 2018-03-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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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크로스컨트리 銅 신의현 “금메달 세리머니는 다음 경기에”

    크로스컨트리 銅 신의현 “금메달 세리머니는 다음 경기에”

    남자 15km 42분28초9…패럴림픽 첫 메달 바이애슬론 중·장거리 등서 추가 메달 도전 목 타게 기다리던 첫 메달이 나왔다. 주인공은 크로스컨트리스키 좌식 국가대표 신의현(38). 신의현은 11일 오전 강원 평창군 알펜시아 바이애슬론센터에서 열린 2018 평창동계패럴림픽 크로…

    • 2018-03-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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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정재원·재웅, 빙속 세계주니어 ‘골든 브라더스’

    정재원·재웅, 빙속 세계주니어 ‘골든 브라더스’

    한국 스피드스케이팅의 ‘뽀시래기’ 정재원(17·동북고)이 국제무대서 개인 첫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친형 정재웅(19·한국체대)과 나란히 이룬 형제의 겹경사다. 2018평창동계올림픽 스피드스케이팅 팀추월 은메달리스트 정재원은 11일(한국시간) 미국 솔트레이크시티에서 열린 2018 국…

    • 2018-03-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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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늘의 평창패럴림픽/3월 12일]스노보드 外

    ▽스노보드 남자 크로스 △SB-UL(박수혁 박항승) △SB-LL2(김윤호 최석민·이상 11시 12분) ▽크로스컨트리스키 남자 장거리 20km △입식(권상현) △시각(최보규·이상 10시) ▽휠체어컬링 △4차전 한국-캐나다(9시 35분) △5차전 한국-독일(19시 35분)

    • 2018-03-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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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스틱 투구 동작 다양… 양손 쓰기도

    스틱 투구 동작 다양… 양손 쓰기도

    휠체어컬링엔 ‘손맛’ 대신 ‘스틱 맛’이 있다. 투구하는 선수들 대부분은 비장애인 경기에는 없는 ‘딜리버리 스틱’을 이용한다. 장대 모양의 투구 보조기구로 휠체어에 앉은 선수가 허리를 숙이지 않고 스톤을 던질 수 있게 돕는다. 그 끝을 스톤 손잡이에 고정시킨 뒤 스틱에 반동을 줘서…

    • 2018-03-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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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개회식 리허설 할 시간에 눈 치웠다”

    “개회식 리허설 할 시간에 눈 치웠다”

    개회식 하루 전, 리허설을 하고 있어야 할 시간에 이문태 평창 패럴림픽 개회식 총감독(70)은 눈을 치웠다. 이 감독이 개회식 준비를 위해 평창에 도착한 1일부터 9일 개회식 당일까지 평창에 내린 눈은 총 1m에 달했다. 조명감독은 1800개의 조명을 개회식 당일에야 처음 켜봤다. …

    • 2018-03-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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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눈까지 내리는데 의족 봉송… 슬로프 너무 가팔라 당황”

    “눈까지 내리는데 의족 봉송… 슬로프 너무 가팔라 당황”

    당황했다. 예상보다 가팔랐기 때문이다. 게다가 눈까지 내렸다. “혹시 미끄러지면 어쩌지…”라는 걱정이 밀려왔다. 잘라낸 한쪽 다리에 의족을 끼고 머리에는 헬멧을 썼다. 헬멧에는 삶의 버팀목인 두 딸과 아내의 이름이 새겨져 있었다. “태극마크를 단 아빠가 자랑스럽다”고 말하는 가족…

    • 2018-03-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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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뚝이처럼… 나와의 싸움에서 이겼어요”

    “오뚝이처럼… 나와의 싸움에서 이겼어요”

    “나는 오뚝이다.” 이도연(46·장애인 노르딕스키)이 11일 수없이 되뇐 말이다. 험난했던 지난 삶을 이겨내며 주문처럼 외던 말이었다. 이날 그는 강원 평창 바이애슬론센터에서 열린 크로스컨트리 여자 12km(좌식)를 완주했다. 19명 중 공동 13위. 1위 켄들 그레치(미국)보…

    • 2018-03-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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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금메달 욕심 난다”… 신의현, 크로스컨트리 사상 첫 메달

    “금메달 욕심 난다”… 신의현, 크로스컨트리 사상 첫 메달

    특수부대 복무를 마친 건장한 청년이었지만 2006년 대학 졸업식 하루 전날 교통사고로 두 다리를 잃었다. 어머니에게 “차라리 죽게 해달라”고 몸부림치던 아들이었다. 3년간 방에 틀어박혀 술에만 의지했다. 세상에 자신이 할 수 있는 일은 없다고 생각했다. 스포츠로 삶의 의지를 되찾…

    • 2018-03-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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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시각장애 선수는 어떻게 사격을 할까…알고보면 더 재미있는 패럴림픽

    시각장애 선수는 어떻게 사격을 할까…알고보면 더 재미있는 패럴림픽

    3월 9일 2018 평창동계패럴림픽대회가 개막했다. 패럴림픽 입장권은 3월 전에 이미 98%가 팔렸고, 청와대 국민청원 및 제안 게시판에는 패럴림픽 중계시간을 늘려달라는 청원까지 올라오고 있다. 이에 따라 직접 경기장을 찾거나 중계 등을 통해 패럴림픽 경기를 즐기는 사람들이 늘어날 …

    • 2018-03-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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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횡설수설/주성원]평창의 두 번째 드라마, 패럴림픽

    [횡설수설/주성원]평창의 두 번째 드라마, 패럴림픽

    ‘클론’이 등장한 순간 장애인과 비장애인의 구분은 사라졌다. 흥겨운 축제만 남았다. 2000년 교통사고로 휠체어에 앉았지만 ‘흥’만은 잃지 않은 강원래, 그와 변치 않는 우정을 과시하며 무대를 장악한 구준엽의 퍼포먼스는 그 자체로 평창 겨울패럴림픽 개막식 콘셉트 ‘공존’의 표현이었다.…

    • 2018-03-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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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날씨이야기]‘평창’ 성공 도운 스마트기상예보

    [날씨이야기]‘평창’ 성공 도운 스마트기상예보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총회에서 처음 인정한 겨울올림픽 경기 종목은 크로스컨트리 스키 외 8개 종목, 16개 세부종목이었다. 1924년 1회 프랑스 샤모니 겨울올림픽 때다. 올해 2월 9일부터 25일까지 열린 23회 평창 올림픽에선 설상, 빙상, 슬라이딩 종목 등 총 15개 종목, …

    • 2018-03-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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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장애인이 주인공 된 잔치… 30년새 장애 인식 천지개벽”

    “장애인이 주인공 된 잔치… 30년새 장애 인식 천지개벽”

    두 손을 꼭 잡고 조마조마한 마음으로 성화대에 불꽃이 타오르는 것을 지켜봤다. 30년 전보다 더 환했다. 이 땅의 첫 번째 패럴림픽이 열렸을 땐 ‘장애인’이란 용어조차 어색했다. 하지만 이번 개회식을 장식한 장애인 문화 콘텐츠는 풍요로웠다. 밝게 타오른 성화는 문화적 장벽을 뛰어넘는 …

    • 2018-03-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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