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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 광주세계수영선수권대회에는 경기 중간 흥겨운 음악이 관중들의 흥을 돋우고 있다. 경영 경기가 열리고 있는 광주 남부대 시립국제수영장에서는 선수들의 연습시간이나 조가 바뀔 때 신나는 음악을 들을 수 있다. 국내에서 열리는 이번 대회의 주연은 단연 케이팝이다. 경기장 음악은 …
2019년 광주에서 ‘수영 황제’와 ‘수영 여제’의 희비가 엇갈리고 있다. 2017년 헝가리 세계수영선수권대회에서 2007년 마이클 펠프스(34) 이후 10년 만에 단일대회 7관왕에 오르며 펠프스의 후계자로 인정받은 케일럽 드레슬(23·미국)은 광주대회에서도 쾌조의 컨디션을 보이…
7명의 심판이 매긴 점수는 9.5점에서 10점이었다. 이 중 가장 낮은 점수 두 개와 가장 높은 점수 두 개를 뺀 나머지 점수는 모두 10점. 여기에 난도 점수 5.2를 곱한 점수의 합계는 156점, 만점이었다. 점수를 본 당사자는 격한 환호를, 수준 높은 경기를 관람한 관중들은 큰 …
남자 접영 200m 결선에서 헝가리의 밀라크 크리슈토프가 터치패드를 찍은 순간 그의 기록 옆에는 세계신기록을 의미하는 ‘WR’ 표시가 떴다. 전광판을 확인한 밀라크는 놀람 반 기쁨 반의 표정을 지었다. 그와 함께 선의의 경쟁을 벌인 동료들은 그에게 다가가 하이파이브를 하며 축하했다. …
수영 남자 접영 200m에서 1분51초의 벽이 깨졌다. 견고해보였던 아성을 무너뜨린 이는 헝가리의 만19세 선수 크리스토프 밀락이다. 밀락은 24일 광주 광산구 남부대학교 시립국제수영장에서 열린 2019 광주세계수영선수권대회 남자 접영 200m 결승에서 1분50초73을 기록했다. …
“다음에는 운이 아니라 실력으로 당당하게 준결승 올라가는 모습을 보이고 싶어요.” 드라마틱한 과정을 통해 생애 첫 세계수영선수권대회 준결승 무대를 경험한 한국 여자 접영의 박수진(20·경북도청)은 잔뜩 상기된 표정으로 인터뷰에 나섰다. 박수진은 24일 오후 광주 광산구 남부대학교 …
“넌 패배자고 난 승리자다.” 중국의 수영 스타 쑨양이 2019 광주세계수영선수권 남자 자유형 200m 결승에서 금메달을 차지했다. 이 결과보다 더 큰 이슈가 시상식 때 만들어졌다. 동메달을 따낸 영국의 던컨 스캇이 금메달리스트 쑨양과의 악수 및 사진 촬영 등을 거부했고 이에 화…
약물 사용 의혹을 받고 있는 쑨양(중국)과의 대면을 피한 던컨 스콧(영국)과 이를 참지 못하고 비하 발언을 내뱉은 쑨양이 모두 국제수영연맹(FINA)으로부터 경고를 받았다. FINA는 24일(한국시간) 홈페이지를 통해 “2019 광주세계수영선수권대회 자유형 200m 시상식에서 벌어…
호주의 수영 전설 돈 프레이저가 중국의 수영 스타 쑨양을 ‘약물 사기꾼’이라 지칭하며 강하게 비판했다. 24일(한국시간) 더 오스트레일리안 등 외신에 따르면 프레이저는 호주 방송 ‘더 투데이 쇼’에 출연해 “국제수영연맹(FINA)은 쑨양이 이번 세계선수권에 참가할 수 있도록 해서는 …
한여름에 수영선수들이 두꺼운 겨울 롱패딩을 입고 있거나, 시원할 것 같은 실내수영장에서 관람객들이 연신 부채질을 하는 모습이 관심을 촉발하고 있다. 답은 수영선수들의 경기력 향상을 위한 체온 유지, 수영장 물의 온도와 밀접한 관련이 있다. 2019광주세계수영선수권대회 13일 째인 …
“1승을 염원했는데 국민들의 응원 덕에 목표를 이룰 수 있었습니다.” 한국 남자 수구대표팀이 23일 광주 남부대 수구경기장에서 열린 광주세계수영선수권대회 남자 수구 15, 16위 결정전에서 뉴질랜드에 17-16(3-3, 2-2, 4-5, 3-2<5-4>)으로 승리를 거뒀다. 개최국…
‘이케에 리카코, 절대 포기하지 마.’ 연일 논란이 되고 있는 쑨양의 시상식과 달리 모두를 흐뭇하게 한 ‘감동적인 시상식’도 있었다. 22일 광주 세계수영선수권대회가 열린 광주 남부대 시립국제수영장에서는 예상치 못한 퍼포먼스가 펼쳐졌다. 여자 접영 100m 시상식을 마친 마거릿…
남자 자유형 200m에서 동메달을 딴 던컨 스캇(영국)이 금메달리스트 쑨양(중국)과 악수 및 사진 촬영을 거부했다. 23일 오후 광주 남부대학교 시립국제수영장에서 열린 2019 광주 세계수영선수권대회 경영 남자 200m 결승에서 쑨양이 금메달, 일본의 마츠모토 카츠히로가 은메달, …
쑨양(중국)에게 행운이 따르고 있다. 쑨양은 23일 광주 광산구 남부대학교 시립국제수영장에서 열린 2019 광주세계수영선수권대회 남자 자유형 200m 결승에서 1분44초93을 기록했다. 8명이 치른 결승전에서 가장 먼저 터치패드를 찍은 이는 쑨양이 아닌 다나스 랍시스(리투아니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