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 도쿄 올림픽 개회식 중계 때 다른 국가들을 비하해 비판을 받은 MBC가 마지막 날 마라톤 중계에서도 부적절한 발언으로 비난을 샀다. 8일 육상 남자 마라톤에 출전한 오주한 선수가 부상으로 경기 도중 기권하자 MBC 윤여춘 해설위원이 오 선수를 힐책하는 발언을 한 것. 케냐에서…
2020도쿄올림픽에 출전한 태극 전사들은 금메달 6개, 은메달 4개, 동메달 10개를 따내며 종합 16위로 대회를 마무리했다. 한국 선수단은 도쿄올림픽 폐막일인 8일 최종 메달 집계에서 종합 16위에 이름을 올렸다. 이번 대회에서 29종목에 237명(남자 132명·여자 105명)의…
2020 도쿄올림픽 개회식 중계 물의를 일으킨 후 크고 작은 실수를 이어오던 MBC가 대회 마지막 날인 8일에도 부적절한 해설로 구설에 올랐다. 한국의 첫 귀화 마라토너인 오주한(케냐명 윌슨 로야나에 에루페·33·청양군청)과 심종섭(30·한국전력)은 이날 오전 7시 일본 홋카이도 삿…
김경문 감독이 이끄는 한국 야구 대표팀은 7일 일본 요코하마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0 도쿄 올림픽 야구 동메달 결정전에서 도미니카공화국에 6-10으로 역전패하며 메달 획득에 실패했다. 2008 베이징 올림픽 9전 전승 신화를 일궜던 ‘디펜딩 챔피언’ 한국으로서는 받아들기 쉽지 않은 …
이란의 가라테 선수가 ‘KO 패배’를 당하고도 금메달을 따냈다. 7일 일본 도쿄 부도칸에서 열린 2020 도쿄 올림픽 남자 75kg 이상 급 가라테 겨루기(쿠마테) 결승전에서 사우디아라비아의 타레그 하메디(23)와 이란의 사자드 간자데(29)가 맞붙었다. 이 경기는 이슬람 수…
“이번 경기가 제 국가대표 마지막 경기가 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마스크를 쓴 채 차분한 목소리로 답하던 한국 여자배구 대표팀 주장 김연경(33)은 이 얘기를 꺼내는 동안 두 차례나 말을 제대로 잇지 못했다. 고교 2학년이던 2004년 이후 17년 동안 왼쪽 가슴에서 내려놓은 …
브라질이 2020 도쿄올림픽 남자축구 정상에 오르며 2회 연속 우승을 달성했다. 브라질은 7일 일본 요코하마 인터내셔널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0 도쿄올림픽 남자축구 결승전에서 연장 후반 3분 마우콩(24)의 결승골에 힘입어 스페인을 2-1로 꺾고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브라질은…
김부겸 국무총리는 도쿄올림픽 폐막식이 열리는 8일 “올림픽은 끝나지만 코로나19 조차 뛰어넘은 선수들의 위대한 도전은 멈추지 않을 것”이라고 응원했다. 김 총리는 이날 오전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이제 17일간 이어진 여정이 막을 내리게 된다”며 이같이 적었다. 김 총리는 국…
올림픽 4위라는 감동의 기적을 쓴 여자 배구팀의 에이스 김연경(33)이 룸메이트인 표승주(29)의 생일을 축하했다. 김연경은 지난 7일 자신의 SNS를 통해 “뚱주야(표승주의 애칭) 생일 축하해. 지금 이 긴 여정도 네가 없었으면 버티기 힘들었던 순간들이 많았던 거 같다”라고 고마…
4위로 도쿄 올림픽을 마친 ‘배구 황제’ 김연경(33·상하이)이 사실상 국가대표 은퇴를 선언했다.스테파노 라바리니 감독이 이끄는 여자배구 대표팀은 8일 일본 도쿄 아리아케 아레나에서 열린 2020 도쿄올림픽 동메달 결정전에서 세르비아에 0-3(18-25 15-25 15-25)으로 패했…
문재인 대통령은 8일 도쿄올림픽에서 4위 성적을 거둔 여자배구 국가대표 선수팀에게 “아름다운 도전이었다”고 격려했다. 문 대통령은 이날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올린 글에서 “우리 여자배구 선수들이 도쿄올림픽에서 특별한 감동을 줬다”며 “원팀의 힘으로 세계 강호들과 대등하게 맞섰고…
대한체육회가 2020 도쿄 올림픽을 앞두고 세운 ‘금메달 7개-종합 10위 이내’라는 목표를 이루지는 못했으나 ‘세대교체’라는 결실을 맺었다고 자평했다. 또한 올림픽 시작 전부터 논란이 된 일본의 욱일기 사용 금지와 관련된 내용을 국제올림픽위원회(IOC) 헌장에 명문화한 것도 성과…
4위로 도쿄 올림픽을 마친 김연경이 이번 대회가, 세르비아와의 동메달 결정전이 국가대표로서 뛴 마지막 경기였음을 암시했다. 스테파노 라바리니 감독이 이끄는 여자 배구 대표팀은 8일 도쿄 아리아케 아레나에서 열린 2020 도쿄 올림픽 동메달 결정전 세르비아와의 경기에서 0-3(18-…
스테파노 라바리니 한국 여자배구대표팀 감독이 마지막까지 투혼을 보내준 선수들에게 고마움을 나타냈다. 특히 주장 김연경에 대해서는 존경심도 표했다. 라바리니 감독의 계약은 도쿄 올림픽까지였는데, 향후 거취에 대해서는 말을 아꼈다. 여자 배구 대표팀은 8일 도쿄 아리아케 아레나에서 열린…
김연경(33)과 마지막 올림픽 경기를 치른 양효진(32)은 끝내 울컥했다. 양효진은 “항상 고마웠다. 앞으로도 계속해서 롤모델로 남을 선수”이라고 김연경에게 고마움을 표했다. 스테파노 라바리니 감독이 이끄는 여자 배구 대표팀은 8일 도쿄 아리아케 아레나에서 열린 2020 도쿄 올…